내가 연애하면 처음부터 미련 없이 줄거 다 주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사귀던 남자랑 어떤식으로간에든 헤어지면
헤어진 그 순간부터 그사람 생각이 정말 하나도 안남 그냥 감정정리가 타노스 손가락 두번 튕기듯이 한순간에 끝남. 물론 ‘생각’은 나는데 그냥 아무 감정 없는 무미건조한 기억일 뿐이지, 헤어지고 다음날 부터 애초에 그사람과 만난적도 없다는 듯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고 사진 지우는것조차 까먹을 정도야. 아무리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던간에 말야.. 그러기 때문에 다음 연애까지 걸리는 텀이 짧은데 다들 내가 환승연애 한다고 오해를 하는데.. 나는 감정 정리가 한순간에 다 된 상태이고 먼 옛날의 과거 같은 느낌이라 새로운 사람 만날때 타격이 하나도 없어서 그래. 내 마음이 조절 가능하것도 아니라 너무 답답하기도 하다
이름없음2018/06/02 19:32:17ID : cK41wrcMqjg
부럽네 그냥 다른사람 만나는 텀만 레주가 조절한다면 다른사람이 뭐라 할 이유도 없을거같은데? 헤어지고 힘들어본 사람으로써 좋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