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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6/03 03:22:35 ID : IINBvyGk2k9
지금 들어줄 사람 있는지 모르겠지만 얘기는 해볼게 여자친구는20살 나는25살 서로 합의하에 모텔을가서 관계를 맺었어 그런데 여자친구 어머님이 미성년자 강간죄로 신고한다고 하시는데 내가 아무리 강간죄 미성년자 추행죄 다 알아봐도 해당사항이 없거든? 우째야하냐... 참고로 어머님은 나를 극도로 싫어하심 그냥 우리둘이 사귀는걸 아예 원치 않으셔 그 어떤 노력을 해도 받아주지 않으셔 아버님은 그런 어머님을 아시니깐 쉬쉬하시고 조용히 피해안가게끔 조심히 만나라고 하셔서 술도 안마시고 밥만먹고 헤어지고 주말엔 같이 투잡으로 알바하면서 데이트비용 벌면서 사귀고 있거든 근데 저런 협박받으니깐 순간 머리가 띵해서 고민상담받으러왔어
이름없음 2018/06/03 03:26:50 ID : vjtii1dzRwn
5살차이 오졌다리 조졌다리 아기다리 고기다리 오다리 개다리 사다리 닭다리 봉다리
이름없음 2018/06/03 03:27:36 ID : IINBvyGk2k9
일단거르고
이름없음 2018/06/03 03:28:50 ID : NvyMpar9hfc
신고해봤자 애인이 증언 서면 할 말 없잖아 하시라 그래 참나 ㅋㅋ 자기가 뭐라고? 사귀는 것이나 결혼은 본인의 선택이지 아무리 부모가 반대를 하고 뭘 해도 알바가 아님~ 여자친구가 정말 OK해서 사귄거고 관계를 한거면 아~~무것도 문제될게 없음
이름없음 2018/06/03 03:31:15 ID : vjtii1dzRwn
진지하게 들어줬고 적절한 피드백도 했는데 태도봐라
이름없음 2018/06/03 03:31:20 ID : IINBvyGk2k9
일하고 있는 직장까지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쪽주고 짤리게할거고 가족까지 건들인다고 하시는데 답답해죽겠다 거따대고 자극시키면 여자친구도 많이 실망할거고 어머님과 관계가 아예 틀어져버릴거고 자연스럽게 만나기 더 어려워 지는 상황이야
이름없음 2018/06/03 03:31:46 ID : NvyMpar9hfc
저런새끼들한텐 그냥 관심 자체를 주지 말고 신고 때려박ㄱ
이름없음 2018/06/03 03:32:00 ID : IINBvyGk2k9
어떤부분이 진지했는지?
이름없음 2018/06/03 03:32:14 ID : NvyMpar9hf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여자친구도 그 상황 다 알고? 걍 나이차때문에 싫어하는건가;
이름없음 2018/06/03 03:33:14 ID : IINBvyGk2k9
물론 우리는 어머님말고는 헤어질이유가 아예 없어
이름없음 2018/06/03 03:33:27 ID : vjtii1dzRwn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분이 특히 그랬지
이름없음 2018/06/03 03:34:25 ID : IINBvyGk2k9
추가로 전화로 욕하고 협박까지하시는데 전화통화 자동녹취라서 녹음 다되있고 상황 유리하게 이끌순있지만 여친부모님이라 그러고싶지않고 좋게 풀고싶어
이름없음 2018/06/03 03:35:13 ID : IINBvyGk2k9
그래 떠들어라 덕분에 상단고정되고 좋지뭐
이름없음 2018/06/03 03:36:29 ID : vjtii1dzRwn
그럼 스탑달자....
이름없음 2018/06/03 03:36:41 ID : NvyMpar9hfc
그럼 여자친구가 설득해보는 건.. 안 먹히나? 행복한데 왜 그 행복을 막으려 하느냐 진정 내가 잘 되길 원한다면 이젠 나에게 선택권을 달라 내 인생이다 조언까지는 받겠지만 이건 아니다 어쩌고 저쩌고
이름없음 2018/06/03 03:38:14 ID : 4ZfQq3Ru7hs
으음...ㅠㅠ 내가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는데...아무것도 안했는데 사람하나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분이랑은...어떻게 해도 좋게 풀어나가기 어려울 것 같다... 일단 여자친구 어머님이 스레주릉 싫어하는 이유가 모야??
이름없음 2018/06/03 03:40:13 ID : IINBvyGk2k9
물론 여자친구는 대화를 시도해 보았으나 전혀 들으시려 하지않고 되려 화만내시고 심지어 여자친구를 때리기까지 하셔 여자친구는 집에서 막내란 이유로 거의 발언권조차 내질 못했는데 나만나면서 바뀌었고 그렇게 말잘듣는 애가 나때문에 그렇게 됐다는게 어머님 주장이야
이름없음 2018/06/03 03:42:48 ID : IINBvyGk2k9
글쎄...한번은 내가 여친집에 데려다주고 막차가 끊기는바람에 사우나에서 잔적이 있는데 여친이 걱정된다고 집에얘길하고 사우나로 와서 같이 잔적이 있어 그때부터였나봐
이름없음 2018/06/03 03:43:37 ID : IINBvyGk2k9
이일이 있기 이전에는 어머님이 직접 날불러서 따로 밥도 같이 먹은적도 있었고 오해가생기면 그날바로 풀고 그랬거든
이름없음 2018/06/03 03:44:21 ID : NvyMpar9hf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ㄹㅇ 그냥 여친이 집 나오고 그대로 거 어머니라는 사람이랑 연락 끊는거밖에 답이 없다 ㅇㅇ 신고 하라 해~ 난장판 부리라 해~ 자식 때리는 사람 상대할 가치도 없고~ 갑은 이쪽이고~~
이름없음 2018/06/03 03:47:29 ID : IINBvyGk2k9
그게 웃긴게 어머님이 극단적으로 너그럴거면 집나가라 하고 면박줘서 여자친구가 진짜그대로 집을나와서 내가살고있는동네로 온적이 있어 그날 대박났었고 그날사건으로 강간죄로 신고한다고 하신거고 나가라고해놓고 경찰서에 실종신고?해서 위치추적까지해서 우리동네 경찰관들이 찾아오기 까지 했었어 직접들어온건아니고 모르는번호로 전화겁나와서 받아보니 경찰이더라고...
이름없음 2018/06/03 03:48:50 ID : IINBvyGk2k9
오늘도 나가라고 해서 나간다고 하니깐 나한테 그런협박하신거고 너때문에 집안꼴이렇게 됐고 얘가 이모양이니 책임지고 연락하지말고 원상복귀 시켜놓으시래 답답해뒤지겄다
이름없음 2018/06/03 03:50:34 ID : NvyMpar9hfc
저 나갑니다ㅃ! 하고 예고한 다음에 나오면 되잖아? 또 그꼴나면 말 하고 나온겁니다 제 의지로 여기 있는겁니다 제 애인입니다 다 설명하면 되는일
이름없음 2018/06/03 03:50:38 ID : IINBvyGk2k9
여친울고불면서 전화하다가 아버님이 들어오셔서 위로해주고 어머님이 전화끊으라고 협박비슷하게 하시면서 방에들어오셨는데 여친이 나가! 할말없어! 하면서 막싸우는소리를 고스란히 라이브로 듣고있는데 괜시리 진짜 나때문인가싶어서 미안해지고 그렇다
이름없음 2018/06/03 03:52:14 ID : IINBvyGk2k9
내가진짜 편지쓰고 나오라고 도와주겠다고 급한데로 고시원에서 지내면서 일다니고 보증금이랑 생활비 모으면 그때 방잡고 이것저것 챙기자고 계획까지 설명해줄정도였어
이름없음 2018/06/03 03:52:49 ID : NvyMpar9hfc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다 아니 본인이 좋아서 만나는건데 자기가 뭐라고 거기 개입해? 뭐 문제있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문제가 되려고 하는게 너뭌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진짜 억지로 헤어지겠다;
이름없음 2018/06/03 03:53:30 ID : IINBvyGk2k9
오빠가있는데 휴가나왔거든? 어머님이랑 편먹고 여친비꼬면서 괴롭히는데 진짜 내가 다 암걸릴거같고 미치겠더라 오빠왈 너가 젤 아래니깐 기어오를생각말고 조용리 살으랬다
이름없음 2018/06/03 03:55:11 ID : IINBvyGk2k9
내가한번은 저희가 좋아서 사귀는거고 여친이가 행복해할수있는방향으로 가고싶다고 얘기하니깐 어머님이 부모가그정도 간섭도못하니? 인성 원래알았지만 가관이구나 라고 하시더라
이름없음 2018/06/03 03:56:40 ID : NvyMpar9hfc
아 더럽다 진심ㅋㅋ 저래놓고 우린 가족~ 우리 가정을 망친 새끼는 저새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토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6/03 03:57:15 ID : NvyMpar9hfc
걍 답도없네 지금이 뭔 조선시대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6/03 03:58:49 ID : IINBvyGk2k9
맞어 딱 저마인드야 저러니 우리가 숨기면서 사귈수밖에 없는거야 그러니 더 어긋나고 나는그게싫어서 다 솔직히 얘기하자 이거거든 근데 결국돌아오는 답은 저거야
이름없음 2018/06/03 03:59:36 ID : 4ZfQq3Ru7hs
스레주가 좋게 끝내고 싶다고 했지만 인신공격 수준으로 뭐라고 하시는 거 보면 백퍼 좋게 못끝낸다. 스레주가 여자친구하고 헤어지던가 여자친구가 가족하고 연을 끊던가... 근데 사우나에서 이야기하고 와서 잤다며 그때 허락한거 아니야?? 본인이 허락까지 하시고 대체 왜 그러시는 건지ㅠㅠ
이름없음 2018/06/03 03:59:49 ID : IINBvyGk2k9
우린 화목했고 얘는 말도잘듣고 고집한번안피우던애인데 너만나서 가정파탄나게 생겼다고
이름없음 2018/06/03 04:01:02 ID : IINBvyGk2k9
여기서 감히 내생각이지만 싸우고 나온게아닐까? 애초에 외박이 안되는데 그렇게 쉽게 나왔을리가없어...
이름없음 2018/06/03 04:02:50 ID : IINBvyGk2k9
진짜 무슨 선택을 해야할지 이런이유로 몇번은 헤어져봤지만 결국다시사겨 왜?우린 진짜 헤어질이유가 없거든.. . 근데 그렇다고 가족을 등지게 할순없잖아 진짜 나 내일출근인데 잠도 못자고있다.. .
이름없음 2018/06/03 04:04:33 ID : 4ZfQq3Ru7hs
헉ㅠㅠ여자친구분 되게 맘고생 심하실듯... 으으 상담 해주고 싶은데 상대방 분이...너무...대화의 여지가 없어서...ㅠㅠ
이름없음 2018/06/03 04:08:12 ID : 4ZfQq3Ru7hs
아구ㅠㅠ출근인데 어케해...일단 그래도 조금이라도 자구... 근데 내가 너무 인간관계를 가볍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스레주랑 여자친구분이랑 헤어질 이유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렇게 뭐라고 하고 여자친구분 때리려고 하는 거보면 가정 자체가 문제인 것 같거든. 계속 그쪽에 있다보면 여자친구분한테 별로 좋은 영향을 없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6/03 04:08:32 ID : IINBvyGk2k9
그냥 내계획은 티안나게 정말 진짜 만나는 횟수까지 줄여가면서라도 어머님 마음 정상적으로 돌려놓고 다시 밝히는건데 ㅅㅂ 그래도 그때되면 또 상황이상해질까봐 답답해뒤지겠다
이름없음 2018/06/03 04:11:27 ID : 4ZfQq3Ru7hs
정상...적으로...가...불가능...해..ㅠㅠㅠㅠ 어머님이 어느날 갑자기 성격이 회까닥 하신거 아니면 가망이 없거든. 성인이 사우나에서 외박한 번 햇다고 저러는 거는 ㄹㅇ 심각한거임...
이름없음 2018/06/03 04:12:17 ID : NvyMpar9hfc
뭣하러 그렇게 열심히 하냐 어차피 밝히면 또 상황 반복될게 뻔한데 여자친구분 성격이 저런 가정에서 자라는 바람에 강한 의사표현도 못하니 일어나는 일인듯 연락 끊는게 싫고 제대로 해결하고 싶으면 그냥 둘다 계속 부딫히는게 답임 지칠 때까지 ㅇㅇ
이름없음 2018/06/03 04:12:49 ID : IINBvyGk2k9
바로 그거야... 여자친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고 정신과에서도 별다른도움안되고 형식적인 상담뿐이고 약을먹어도 요즘엔 약도 잘안들고 회사에서 스트레스받은걸 집에다가 얘길하면 그래도 어찌냐 니가 버텨야지 나도힘들다 이런답변이고 그러니 나에게 의지할수밖에없고 그러면 또 혼나고 이게 무한반복이야 진짜 젤 충격적인건 오빠가 넌 젤아래니깐 기어오를생각하지말고 조용히 살아라.... 이걸 듣고 가만히 있는 부모 그걸 또 정답이라 믿는 착한 내여친 그래서 내여친은 집에서 일어난일이 모두 자기탓이고 내가 안고갈 짐이라 생각해서 빚진거 다 갚아줄라고 투잡뛰고 그사실알고나서 나도 같이 보태줄라고 같이 알바뛴다.. .
이름없음 2018/06/03 04:13:15 ID : NvyMpar9hfc
존나어이없네 ㅋㅋ 막내인데다가 여자라서 저딴 대우 받는건가 여자친구분 너무 안쓰러운데;
이름없음 2018/06/03 04:14:08 ID : NvyMpar9hfc
와 진짜 욕하고싶은데 스레딕이라 참는다 속으로 할게 어떻게 저딴곳에서 그렇게 바르게 자라셨지...?
이름없음 2018/06/03 04:15:20 ID : IINBvyGk2k9
한가지 확실한건 내여친은 이전과 변함없이 착하고 집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해줘 변한건 없어 그냥단지 자기의사표현이 많아진거 뿐이야 부당한걸 아니라고 얘기하고 하고싶은거 얘기하고 싫고 좋고를 정확히 얘기하게 된거 뿐인데 그 사실과팩트를 모두 뭉개버리고 있어 ...
이름없음 2018/06/03 04:17:54 ID : IINBvyGk2k9
이친구 아직 스무살이야... 나만나서 고생한거 맞고 나만나서 이것저것 다해봐서 내가 이세상 전부인줄 아는것도 맞아 하지만 나한테 그런모습 보일때마다 언제나 우선순위는 가족이고 무슨일이 있어도 나보다 가족을먼저 생각하라고 해줘 적어도 나는그래 근데 요번에 이건 너무 아닌거 같은거야... 나아니면 얘편은 그어디에도 없어
이름없음 2018/06/03 04:18:54 ID : NvyMpar9hfc
강하게 표현해야해, 평범하게 말한다고 들어줄 리 없어. 자기의사 표현하는 "당연한"걸 최근에서야 제대로 말하기 시작했으니까 이 당연한걸 이상한거라고 생각하는거야 거기서는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6/03 04:19:38 ID : 4ZfQq3Ru7hs
그냥...진짜...여자친구분은 그냥 가족들이랑 연 끊는게 나을 것 같아 스레주와 사귀는 건 별개의 일로 쳐도. 내 주변에도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가 한명 있어서 아는데...(물론 저렇게까지는 안심함) 진짜 쫌 유순하고 말 잘 듣던 사람이 눈 한번 뒤집혀서 골프채 들고 집안 다 풍비박산내고 귀신들린거 마냥 쌍욕하고 화내야 겨우 바뀔까 말까인데...좋게좋게 지낸다거나 아예 연을 안 끊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 애초에 가족이던 뭐던간에 타인이 자기한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면 바로 끊어내는 게 답이거든...
이름없음 2018/06/03 04:19:57 ID : NvyMpar9hfc
스레주.. 가족이라고 하면 안 돼, 나를 우선시 해야지. 그리고 나머지 우선순위는 본인이 직접 정하는거야.
이름없음 2018/06/03 04:21:09 ID : IINBvyGk2k9
오빠주장은 너는 내가 하란데로 해서 안된게 뭐가있냐 내가 공부하라해서 취직도하고 등등 난이말에 이렇게 반박하고 싶더라 당연하지...내 뜻대로 해본적이 없으니깐 오빠말대로 취직한건좋다 이거야 나이스물에 근데 취직해서 돈벌고있는거말고는 아무런 행복을 못찾겠는데? 실제로 여친 퇴사준비중이야
이름없음 2018/06/03 04:23:01 ID : IINBvyGk2k9
한번은 내가 써준 편지를 여친이 씻는사이 어머님이보시고 그걸 뺏어간거야... 아직읽지도 않은 편지를...
이름없음 2018/06/03 04:24:04 ID : IINBvyGk2k9
그렇지... 그게 정답인데...
이름없음 2018/06/03 04:25:33 ID : NvyMpar9hfc
세뇌를 참도 잘 해놨다 시발 사람취급도 안 해주는구나 아 더 못읽겠어 그냥 단순하게 글 읽는건데 ㅆ쓰러질거같음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6/03 04:26:52 ID : IINBvyGk2k9
한번은 얘가 편지 뺏기고 화가나서 창문에다가 책상위에 손잡히는거 하나던져서 창문깨고 깨진조각으로 편지 안주면 진짜 자살할거라고 얘기했는데 어머님이 그래라 그말듣고 그자리에서 털썩앉아서 울고 어머님이 그러지도 못할거 입밖으로 내뱉지마 이년아 그리고 여친 다음날 무표정으로 나보더니 울면서 얘기하더라...그날 성년의날이라서 내가꽃이랑 편지 준거거든....
이름없음 2018/06/03 04:28:41 ID : IINBvyGk2k9
한편으론 이런생각도 든다 내가 이아이의 행복을 위해 해준행동들이 오히려 독이되서 상처만 주는게 아닌가...
이름없음 2018/06/03 04:34:20 ID : NvyMpar9hfc
아니 ㅋㅋ 그대로 지내게 했으면 여자친구는 언젠가 진짜 썩어문드러졌을걸 잘못된 것을 잘못된거라고 인지시켜주고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까지 주고 있잖아 죄책감 가지지 마 넌 잘 하고 있어 정말 사랑한다면 더이상 고생하지 않게 해줘..
이름없음 2018/06/03 04:36:18 ID : NvyMpar9hfc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투성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 저 상황에서 나였으면 진짜 눈 돌아가서 내 배 찔렀을 것 같음; 결론적으로는 고치는게 불가능한 상황이니 떨어질 수밖에 없을듯... 너무 싫다
이름없음 2018/06/03 04:38:45 ID : IINBvyGk2k9
어머님한테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라 간섭해도 좋다 이거야 단지 우리가서로 이렇게 좋아하고 있단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러니 더이상 숨기지 않게 해달라는거야 근데 협박이 먼저니 답답해죽을 노릇이지 욕해도 상관없고 협박해도 상관은없어 근데진짜 헤이질맘이 서로 1도 없어...
이름없음 2018/06/03 04:40:28 ID : IINBvyGk2k9
나도 여친 입장이면 진짜 싸우고 난리났지 하지만 여친은 자라온 환경이 대드는게 익숙치 않아 겁이 많다고... 그래서 네...네... 하는게 뭔가 넌딸이니깐 내말에 복종해!대답! 이런 느낌이라서 답답해
이름없음 2018/06/03 04:42:43 ID : IINBvyGk2k9
일단 내일 출근이니 좀 자야겠어
이름없음 2018/06/03 04:47:59 ID : NvyMpar9hfc
애초에 숨길 필요도 없어!!!!!!!!!!! 왜 숨기고 다녀? 그냥 티 내고 다녀 그래야 더 효과가 있지 으 아무리 말해봤자 아니다 아니다 스레주가 개새끼다~!! 할텐데 눈 앞이 깜깜하다; ㅇㅇ 그건 어쩔 수 없어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 그렇다고 스레주가 집안 뒤집자니 진짜 개새끼될거같고 되게 그렇네 ㅡㅡ..... 그래그래 일단 분노를 삭히고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자.. 괜히 들어왔다가 고구마 2958134523만개 먹은 것 같은 느낌이지만 잘 자...
이름없음 2018/06/03 09:38:17 ID : jvBhthf865d
스레주야 진짜 한숨도 제대로 못잤다 출근중인데 죽겠다...나 진짜 왜 이지경까지된거지?
이름없음 2018/06/03 11:01:03 ID : jvBhthf865d
오늘아침 어머님이 여자친구한테 껴안고 맘못알아줘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내얘기는 하지도 않으셨대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이름없음 2018/06/03 12:53:53 ID : NvyMpar9hfc
읭...? 뭔 일이지? 여전히 싫어하지만 딸이 그렇다니 참겠다! 인건가?
이름없음 2018/06/03 13:01:43 ID : q42HCqrutAl
엄마라는사람이 드라마에 심취한듯 자기는 가련한 드라마의 여주인공네 엄마라고...연기같은걸 하는거임. 사정 잘 모르는 사람한테 자기가 피해자로 보이게 만들고 동정받거나 스스로를 불쌍히 여겨서 동정하려고. 이런사람을 가까운 지인이나 사돈. 가족으로 두려면 그 사람이 하는 삼류연극에 동참해서 악역으로 살던지 웃기는 엑스트라1로 살던지 해야됨. 싸구려 신파 가족애 드라마같은거 생각하면됨.
이름없음 2018/06/03 13:06:43 ID : q42HCqrutAl
엄마라는 사람 마음에 들려면 전형적인 삼류드라마 남주인공처럼 행동해야됨. 김치싸대기 맞으라는 얘기가 아니고 무슨 고난과 역경의 사랑을 해서 끝내 모진 어미의 마음을 돌려놓는다...아니면 돈으로 어미의 마음을 돌려놓는다.... 같은 대 서사시 써야 엄마라는 사람 마음에 들 어갈 수 있을 듯. 이런식으로 자기랑 주변사람들 가지고 연기하는 사람들 피곤함..
이름없음 2018/06/03 13:16:36 ID : q42HCqrutAl
덧붙여서 가련한 여주인공의 마음을 몰라주는 매정하지만 따뜻한 어미라고 스스로를 생각하는것. 평소에 하는 막말은 여친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막대하다가 뭔가 평소랑 다른 이벤트가 일어나면 번쩍 하고 돌변하는거임. 왜냐면 평소의 그 집 드라마는 가족들이 여친 갈구면서 하하호호하는게 시나리오거든. 여친 속이 타들어가는거랑 시나리오랑은 완전 별개임. 시나리오 주체가 가족(레스 내용 보면 엄마랑 오빠로 추측됨)이니까. 가족꽁트에서 맨날 얻어맞는 가족 구성원 보고 웃는 시청자들 생각하면 됨. 왜 맨날 쟤만 무시하면서 웃음 불러오는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잖아.
이름없음 2018/06/03 15:39:19 ID : Pa6Y3vjAkso
스레주인데 여친과 카톡하면서 느끼는건데 진짜무기력해보인다 어머니의 사과는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해결이 안된거같애 오빠는 군인인데 나한테 오빠자랑을 엄청했어 어렸을때 부터 오빠랑 얘기가 잘통한다구 근데 요번에 휴가나와서 얘기잘하면 좋게 풀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정반대야 여자친구 어제 물류창고 알바가서 연장까지 하는바람에 늦게 집에갔거든 근데 끝나고 오빠휴가나와서 밥을 같이 먹기로했는데 얘가 늦어서 그랬는지 어쨌든지 오빠는 다른곳에 갔다는거야 근데 그것도 모르고 배고픈데 오빠어딨냐고 하는 여친한테 돌아오는 대답은 오빠는 너기다리느라 밥도 못먹고 나갔는데 그런말이 나오냐고 그러셨데 그때부터 응? 이건 아니지않나...싶었지 근데 오빠는 밥을먹으러 나간거야 그래서 여친이 오빠있는데 가서 밥을먹겠다고 하고 갔는데 그런 여친의태도가 어머니 입장에선 배신이래 그럼 정작 오빠는? 심지어 오빠랑 밥먹을라고 욕먹어가면서 까지 가서 남자친구인 나에대해서 얘기를 꺼내자마자 아무말도 안듣고 짐싸고나가라 만 무한반복했다는거야 결국 이런사태까지 벌어지고 내여친 너무 불쌍하고 나때문인거 같아서 너무미안하다...
이름없음 2018/06/03 16:06:41 ID : Hxxxvjy2LhB
여자친구를 도와줄수있는방법이 정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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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이름 : hye_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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