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그냥 궁금해졌어... 막연하게 음 이렇게 불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하는데 실제로 어떤 감각인지 궁금하다 어떤 불편인지 좀 더 알고 이해하고 싶어 혹시 이 질문 자체가 트랜스젠더들에게 불쾌한 질문이면 묻어주라...
  • >>98 난 스레주가 단 레스 보는 것도 반가워서 좋은데ㅎㅎ
  • >>102 마자 나도!!ㅎㅎ
  • >>100 >>102 >>103 아앗 고마워!! 그러면 계속 이런식으로 레스 뭔가 남기도록 할게...!! 이 스레가 길게 이어져서 계속 소통할수 있으면 즐거울것 같아...! ><
  • ➖ 삭제된 레스입니다
  • ➖ 삭제된 레스입니다
  • 갱시이인
  • 좀 이기적이고 비윤리적인 생각이긴 한데 성별이 반대인 내 클론을 만들어서 몸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성전환 수술을 하는 게 내 몸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하기 싫어서. 하지만 이 상태로 더 크고 늙을 때까지 있는 건 끔찍하고.. 그렇다고 그런 생각까지 하다니 자괴감든다.
  • >>108 사실 나도 그런 생각 해봤어... 나랑 모든 유전자 구성이 같고 성염색체만 다른 클론을 만들고 뇌이식을 한다던가... 당연히 현대 기술로는 불가능한데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윤리적 문제 때문에 안되겠지만, 뭐랄까... 아무리 수술을 해도 염색체까지 바꿀 순 없고, 평생 부작용을 안고 살아가야 하잖아. 바이너리 트랜스젠더들에게 '완벽한 이성의 몸'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
  • 갱신갱신
  • 수능특강 국어 공부하다가 등장인물이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는 구절을 보고 '부럽다!'라고 생각한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ㅋㅋㅋ
  • 간성도 아니고 진짜 생물학적으로 3의 성별인 몸은 어떤 모습이 될까 궁금하다.
  • 간간히 퀴어 관한 기사 보면 댓글이 높은확률로 혐오댓글이더라... 하긴 뭐 기사댓글은 꼭 퀴어 화제 아니라도 그런댓글 많지만...
  • >>113 많아도 퀴어 기사 이기긴 참 힘들지ㅋㅋㅋ 게다가 우리 입장에선 혐오댓글이 좀 와닿게 되잖아 덕분에 퀴어 기사 안일은지 벌써 몇년인지 모른다 정신건강에 너무 해로워
  • >>113 그런 거 너무 싫어... 예전에 한 번 포털사이트 다음에 성중립화장실 기사가 뜬 적이 있었는데, 그 밑에 댓글 달린 거 보면서 진짜 눈살찌푸려졌어. 그래도 성중립화장실에 관한 기사가 그것도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에 떴다는 거에 기뻐해야하려나...
  • >>114 그렇지... 어떻게 기사마다 그렇게 달려있는지 모르겠어.... >>115 성중립화장실가지고도 그런 반응 보이는거야....... 성중립화장실은 꼭 성소수자만을 위해 필요한건 아니잖아.... 장애인이나 아동을 둔 보호자를 위해서도 필요한건데.....
  • >>116 그러게 성중립화장실이 있으면 엄마-아들 혹은 아빠-딸만 같이 있을 때도 부담없이 같이 들어갈 수 있는데...ㅠ 왜 그렇게 다들 부정적인건지. 몰카 문제 원인이 찍는 사람 탓이지 화장실 탓인가?
  • 독서실에서 시험공부하다가 너무 브래지어가 답답해서 그냥 화장실에서 벗어버렸다... 집에선 노브라로 밖에 나가면 큰일난다며 난리치니까 이렇게 할 수밖에ㅠㅠ
  • 의외로 시스 남성들이 여성호르몬제를 먹는 경우가 좀 있는 거 같아. 구레딕 바보판의 레전드 스레도 그렇고, 이번에 고민판에도 스레 하나 올라왔더라.
  • >>119 난 시스가 뭔지 모르지만..난 여자가 되고싶어서 먹는게 아니란 말이야 ㅠㅠ 의외로 스레딕에는 관심가는 판들이 많네. 이렇게 다양한 판이 있는줄 몰랐어.
  • >>120 아아ㅋㅋ 나 >>119인데 '시스'는 '시스젠더'의 줄임말로, 신체적 성과 정신적 성이 일치하는 사람을 말해. 트랜스젠더의 반댓말로 생겨난 단어니까, 시스젠더의 정의를 '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으로 봐도 무방해. 난 트랜스젠더인데 그 스레를 보게 됐거든. 스레주가 트랜스젠더가 아니라고 해서, 그냥 적어봤는데 장본인이 볼 줄은 몰랐어. 여성호르몬제 먹는/먹어본 적 있는 시스남성을 살면서 3번인가 4번인가 보게되서, 좀 신기했어. 반대로 남성호르몬제 먹는 시스여성은 난 본 적이 없거든.
  • 남성호르몬제... 는 시중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수 있는것중 별로 생각나는게 없다 여성호르몬은 피임약이 대표적으로 딱 떠오르는데... 는 내가 뼛속깊이 시스라서 호르몬제에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어서 그런건가...??
  • 남성호르몬은 도핑에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라 관리대상이라고 알고있어. 그래서 의사처방 없이 구하기 어렵대..
  • 시스여성이 남성호르몬제를 주기적으로 주입하면 반대이 비해서 너무 변화가 심하기도 하니까 함부로 하기도 힘들지. 목소리도 호르몬만으로 많이 커버하잖아 그런 점에서 위험부담이 큰게 아닐까... 는 이미 호르몬제를 투입하는 것부터 위험은 신경쓸 위인들이 아닌가..?
  • >>124 역시나 그런걸까..뜬금없는데 남자는 폭력적이고 여자는 얌전하다' 라는 고정관념과 호르몬의 작용방향이 일치하는것같아서 뭔가 신기하다.
  • 트랜스젠더라서 원하는 거 바라는 거 (아들 취급당한다던가 여자에게 사랑받는다던가) 못하는 게 너무 서럽고 괴로워서 죽고 싶은 때가 많은데 .. 근데 죽어도 딸 취급 당하겠지 잘 모르지만 장례때도 여자로서 취급받을 거고 어쩌면 처녀로 죽은게 안타깝다고 영혼결혼식 당할 것 같다.. 우리집과 엄마 성격에 그러고도 남는다 그래서 살아도 죽어도 하 이건 노답..ㅠ
  • >>126 와.... 영혼결혼식.... 말만 들어도 싫다 레스주 고생이 많다....
  • 마냥 나는 레즈비언일 것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다른 퀴어들에 대해 알게되고 여러가지 생각하다보니... 꼭 그런건 아닐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여자를 사랑하고 여성의 신체에만 성적 끌림을 느끼니까 당연히 레즈비언일거라 생각했는데... 꼭 성적 끌림이 느껴져야지만 사랑을 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게 되었어. 뭣보다 내가 처음 짝사랑했던 여자애에게도 로맨틱한 끌림을 느꼈지 성적 끌림을 느낀건 아니었거든... 막연히 아 남자하고는 사랑을 못할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음.. 잘 모르겠다 상대가 남자라는 점이 문제라기 보다도 자신의 소수자성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 가 문제인거같기도 하고... 왜냐하면 이성애자 남자하고 사랑을 하게 되면 나의 소수자성에 관해서 아예 상대가 조금도 모르는 상태로 사랑을 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하니까... 그게 그런 스레 있었잖아...로맨틱 끌림과 성적 끌림이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거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가닥이 잡힌 느낌. 사실 스스로를 레즈비언이라고 해도 되는가? 나는 확실히 완전히 레즈비언이 맞는가? 에 대해 생각했는데, 나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기분이다. 그러니까 아마 로맨틱 끌림은 범성애... 성적 끌림은 동성애(여성애)에 가까운 느낌인거같다. 처음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확신했을때는 많이 괴롭고... 우울했는데(주변에서 성소수자를 보는 시선을 아니까. 그게 힘들거라는걸 아는거랑 자신에게 향할것이라는걸 아는건 다르더라고) 이렇게 좀더 정확히 알게 되고 나니 이번에는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든다. 어차피 성소수자인건 다름이 없지만 지금까지 계속 자신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던걸 확실히 알게 된 느낌. 뭐... 어디까지나 "그럴 것이다"니까, 사람을 만나면 다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알게되니까 기뻐.
  • 뭐랄까... 상대가 트랜스젠더여도 똑같이 사랑할 수 있느냐? 로 범성애자인지를 자가진단?(진단이라니까 좀 이상하네)하기도 하잖아 그거에 대해 생각해보면서도 더 그런 쪽으로 생각이 굳어진것같기도 하다 상대가 모습이 바뀌면 성적 끌림이 없어질수도 있지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꼭 성적인 감정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 그야 뭐.... 모습이 달라지더라도 내가 아는 그 사람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잖아.... 애초에 상대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더라도 그걸 상대와 성적인...행동을 통해서 풀고자 하는... 그런 욕구가 생길거같은 느낌이 안든다 뭔가... 부끄러워서.... 아무튼 그런의미로 퀴어판에서 여러 다른 퀴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서 기뻐. 는 스레 주제랑 눈곱만큼도 관계없게된 스레주 개인적인 이야기였던 것이다....
  • >>129 물론 성적 끌림과는 별개로 로맨틱만 느끼는 순간 상대방과 생길 수 있는 마찰은 감수해야겠지만! 성적인 부분이 없는 사랑은 성적 끌림이 없는 상대가 아닌 이상 나이가 들면 들수록 힘들어지더라구. 나이가 들면도 아니고 스무살까진 괜찮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솔직히 힘들어지더라. 뭐 케바케지만! 나같은 경우는 거의 그랬던 것 같네
  • >>130 우엉 하긴 그런 부분을 잘 조율해야 겠지... 얘기해줘서 고마워!!!
  • >>129 나도 비슷해. ftm인데 범성애자. 그런데 난 성욕은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과는 하고 싶지가 않아서 사실상 범성로맨틱 무성애자(에서 그레이섹슈얼)라고 해도 될 것 같아. 스레주도 로맨틱 성향과 섹슈얼 성향이 약간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 그런데 내가 남자였다면 무성애자가 아니었을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성적인 걸 싫어한다기 보다는 내가 온전한 남자도 아닌 몸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스퀸십 이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혐오감이 들어서. 물론 트랜스젠더인 무성애자가 다 나와 같은 경우는 아니겠지만, 난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에 내 생물학적 성을 싫어하게 된 게 무성애자가 된 이유인 것 같아.
  • >>133 이거 좀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스스로 무성애자라고 얘기하진 않지만 네 경우만큼 강하진 않지만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거부감이 많이 들더라고. 내가 여자였다면 달랐을텐데 싶기도 하고
  • 디스포리아 관련 얘기는 아니지만 난 트랜스맨인데 취미나 성향이 흔히 말하는 여성적인 것에 가까워서 덕분에 커밍아웃 하면 너같이 천상 여자인 애가 뭔 남자냐는 소리를 듣는다ㅋㅋ... 딱히 내 성향을 바꾸고 싶은 맘은 없는데 요즘은 남성적인 척이라도 해야 하나 싶어
  • >>135 여성적인 걸로 머라 할거면 차라리 남자애가 왤케 여자같냐는 식으로 말해줬음 좋겠다ㅋㅋ이것도 듣기 싫은 건 마찬가지지만
  • >>135 으어... 짜증나겠다 ㅋㅋㅋㅋ 자신의 성향은 자기가 바꿀 수 없는거잖아... 트랜스젠더들은 고생이구나... 자기 성별스럽다고 여겨지는걸 좋아하면 그런걸 좋아한다고 그 성별인건 아니잖아?란 소리 듣고 그 반대면 널 어딜봐서 그 성별로 봐야한다는 소리나 듣고...
  • MTF인데 호르몬 치료 4년쯤 지나니까 텐트는 거의 안쳐지고 해서 ‘사타구니엔 아무것도 없따~’ 하고 자기최면하고 지내는 중이야 후후후.. 칼로 도려내고 싶다에서 줄긴 줄었지만 수술 전까진 디스포리아와 함께겠지
  • 역시 성 지향성에 관해서는?? 많이?? 헷갈린다 플렉시블인것 같기도 하고?? 어떤 성별이라도 사랑할 수 있더라도 성별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해 느끼는 로맨틱한 정도가 달라지면 범성애랑은 다른건가?
  • >>139 범성애자 ftm인데 나는 일단 로맨틱이나 성적으로 끌리는 정도가 전부 같은 것 같아. 음.. 성별을 의식한다면 양성애자나 다성애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http://smrti.tistory.com/m/8 여기 참고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범성애자에 대한 정보가 많더라고.
  • >>140 오오... 고마워... 레스주들 친절해.... 알못인 퀴어라서 늘 이래저래 도움을 많이 받는다... 학교에서 하나도 알려주지 않으니까 이런거.... 알아서 찾아보지 않으면 동성애자도 제대로 알락말락하고 성별을 의식하는게 음 시스젠더 여성이나 트랜스여성 트랜스남성의 경우 상관없을거란 생각 드는데 시스젠더 남자사람에게 끌리는 로맨틱이 많이 낮은 것 같아서.... 시스남자에게 편견이 있는걸까...? 아무래도 소수자성을 공유하는 사랑을 하고 싶어서 그런것 같다... 나의 소수자성을 나의 사랑이 증명할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어서 뭐 어쩌니저쩌니해도 연애경험도 없고 짝사랑경험이나 로맨틱느낀 (그러니까 설렜던)경험만 있으니까 사람을 더 만나다보면 다를수도 있지만 ㅋㅋ 그러면 일단 폴리로맨틱 쪽인가보다. 고마워! 로맨틱의 경우 어느정도 상상이 되는데 섹슈얼쪽은 잘 상상을 못하겠어 ㅋㅋㅋㅋㅋ 성욕 해소를 만화로만 해왔어... 3D를 본적이 없어... 야동으로 바이러스 걸린다는 얘기나 불법 걸린다는 얘기라던가 몰카 찍은거 몰래 퍼뜨린다던가 안 좋은 인식이 있는 것 같다... 여자에겐 확실히 끌리는데 남자에게는 어 끌리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느낌이라 .. 플렉시블인가? 사실 여자에게 끌린다는것도 좀 애매한게 섹슈얼한 기분을 느끼긴 하지만 상대와 하고 싶다... 는 감정은 느낀적이 없어서 모르겠어... 뭐... 알게 되겠지....
  • 새삼 레스더들 친절한 것 같아... 인터넷에서 뭐 모른다고 무시하고 상대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다들 친절해... 덕분에 나 자신과 다른 퀴어들에 대해서 좀더 알아가고 있어....고마워....
  • >>142 난 스레주가 고맙던데ㅋㅋ 트랜스젠더 스레 세워주고 비트랜스젠더인데도 같이 이야기해줘서 고마웠어:) 가끔 이 스레에서 트랜스젠더로서 불편한거 털어놓으면 기분이 좀 나아져.
  • >>142 나도 이런거 물어봐주는 스레주한테 더 고마워 시스젠더인 스레주가 젠더퀴어에 대해 먼저 알고싶다 다가와주고 이야기 들어주는 것 자체가 우리한텐 정말정말 감사한 일이야 :D!!
  • ftm으로 살아가기 힘든 게 사람 눈이 신경쓰인다던가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
  • 자랑이지만 퀴퍼 갔다왔다!ㅋㅋㅋ 트젠 굿즈도 꽤 있어서 좋았어ㅋㅋ
  • 아니ㅋㅋ 난 분명 ftm 커뮤니티를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왜 시스젠더 헤테로인 남자들만 잔뜩 꼬이냐ㅋㅋ 그래, 정신은 남자여도 몸이 여자니까 괜찮다 이거지? 아니 애초에 왜 비퀴어인 사람들이 퀴어 커뮤니티에 오냐고ㅋㅋ 짜증나네.
  • >>143 >>144 으악.. 내가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 있다니 기뻐!!! ㅜㅜㅜ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냥 나는.... 성소수자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 보면 되게 민감하고 화나서... 같은 성소수자로서 좀더.. 나든 다른사람들이든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해가 늘었으면 좋겠다..생각했을 뿐이야 🌈🌈🌈
  • >>147 아니 짜증나겠다... 여자 입장에서도 딱봐도 불순한 남자가 꼬이면 기분나쁜데 남자입장에서 미스젠더링까지 받으며 꼬이면 오죽할까...
  • 혐오세력이나 이런 곳에서... 혐오를 위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자료를 퍼뜨리고 하잖아... 그런거 보면 저게 뭐야;;;하다가도 어떨때는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내가 문제인건가? 내가 잘못된건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 그러면 두려워져 나의 지향성인데도 나 자신이 그걸 보고 마음이 약해지는게 싫어... 내가 우울증을 겪었어서 더 그런것도 있고... 내가 느낀 감각은 사실 내 지향성이 아니라 병이었는가 같은 생각... 물론 그게 아니라는걸 오랜 경험으로 알고... 알지만... 누군가에게 부정당하는건 무서운 일이야. 나도 나인데 트랜스젠더가 끊임없이 부정당하는 사회에서 트젠들도 많이 힘들겠지... 모두모두 힘내자.
  • 또 생리다. 진짜 미칠 것 같은 스트레스 때문에 죽고싶어.. 혹시 환생하면 열라 잘생긴 남자로 환생하고 싶다. 아니면 좋아하는 여자애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던가.. 생리통이 심해서 응급실 실려가서 지금 깼는데 정신이 없네.....
  • >>150 나도 3년 전쯤 고딩이었을 때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기독교 사이트 뉴스 같은거 보면 혐오가 엄청난 게시글이 많아. 어릴 때는 상처받아서 속상해하고 우울해 할 때도 많았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려 들려고 하지 않으면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말로만 실천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였어. 지난번에 친구에게 커밍아웃 한 적이 있었는데 걔는 초등학생 때부터 착실한 기독교 신자라서 퀴어를 혐오할 줄 알았는데 그게 뭐 어떻냐며 사람의 성적 지향성이나 정체성 같은 건 개인마다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라고 했었거든. 스레주도 우리도 모두모두 힘내자. 언젠간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올 거야.
  • 트랜스젠더+게이인 ftm이야. 처음으로 저번년도엔 심리상담하면서 내가 성별을 잘못 태어났다고 발언하곤 지금껏 상담하러 못가고있어. 내가 정체성을 파악하게된 계기는 친구가 퀴어인걸 알고 어린생각에 상담이랍시고 가족에게 아웃팅한 뒤 연을 끊고 난 뒤였어. 디스포리아라는 단어는 여기에서 처음 알게된건데, 그걸 디스포리아라고하는구나... 내 가슴이 덜렁거리는 것이 정말 징그럽고 이질감이 드는데, 난 여형제만 2이 더있고,편모가정이거든. 여성에게 성적끌림이 없어서 집안사람들이 벗고돌아다니는 건 별 생각이없지만, 장난삼아서 가슴이나 거길만질땐 너무 끔찍해. 내 가슴이 있으면 안될 위치에서 가슴이 느껴지는것도, 여성이 날 만지는것도 어쩔땐 격하게 거부감이 들어. 야동을 봐도 여성이 등장하는 건 못봐. 역겨움과 혐오감이 들어서 생리적으로 흥분하긴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거든. 자위할 때 내 다리사이가 벌어져있고 그 속에 손이 들어간다는 것도 이직간이 들고... 흥분했을 때 마치 ㅈㅈ가 있는것처럼 손을 말아쥐고 상상해도 손 사이가 빈 게 끔찍해. 농담처럼 인터넷에 퍼진 에어좆이라는 말이 그렇게 서글프더라. 참, 내 윗 형제를 부르는 호칭은 누나라서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버건 해. 그걸 왜 그리부르냐고 물을 때 어릴적에 다른어른이 남자로착각하길래 장난삼아 부르다 고착됐다고 설명하는 것도 비참해. 난 원라 불러야할 호칭대로 부를 뿐인데. 이 일을 빌미삼아 너가 남자가 되고싶은건 아니고? 하고 묻는사람을 본 적있었는디 무지 실례야. 되고싶은게 아니라 남자인데 잘못 태어난거라고. 거기디 초면에 그런 무서운 말이 답을 할수 있겠냐 싶었어. 디스포리아로시작해서 한탄으로 끝났네. 여기서 많이배워가. 스레주 스레세워줘서 고맙다.
  • >>152 그렇겠지...? ㅜㅜ 고마워 덕분에 많이 힘이 된다. 분명 혐오자들도 많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으니까...아자아자!
  • >>153 !!내 스레가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 트랜스젠더라고 해도 시스젠더 위주의 사회에서 살아온 이상 자신이 느끼는 감각을 완전히 알고 이해하는게 아니니까... 사실 나는 그냥 스레 세운것 뿐이고 증언이나 설명은 다른 트랜스젠더 레스주들이 해줬으니까.. 감사받으니 묘한 기분이네...!!
  • >>151 으 어제 디스포리아파티 터졌어... 레스주 말대로 환생한다면 지금의 기억이 있으면서 환생하고싶어.... 그럼 환생한거 완전 감사할거아냐.....
  • 나 에이젠더인데 말해도 돼? 너무 힘들어.. 지정성별 여성인데 그냥 남들 눈에 내가 매시간 매초 여성으로 인식되고 있을 게 소름끼쳐 가끔 가슴을 쥐어뜯고 싶다던가 내 몸에 여성적인 굴곡을 다리미로 피고 싶어서 엉엉 울었어 이상하게도 생리는 괜찮았지 내 안의 여성성이 울고있는 느낌이라. 끔찍하다 당장 방 문만 나가도 나는 여자가 되겠지.
  • >>157 에이젠더는 아니지만 가슴에 관한이야긴 공감가는 부분이다...정말 가능하다면 확 쥐어뜯고싶어... 가슴수술하는거 찾아봤는데, 가슴축소성형수술을 400까지도 나간대. 근데 남성의 여성형유방 유선제거술은 40만원이면 하더라. 무슨 차이인걸까....?
  • 난 트랜스남성인데, 가슴에 디스포리아가 가장 심하고 몸에도 전체적으로 여성 2차성징의 신체 특징이 있다보니까 전체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져. 디스포리아가 가장 느껴질 때가 타인이 스킨쉽을 해올 때야. 가족이건 친한 친구건 내 몸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보니까 누군가가 내 몸에 닿는거가 불쾌해(상대방보단 내 몸뚱이 자체가). 그리고 브라자는 하면 차서 가슴라인이 나와서 싫고 안 하면 가슴 밑쪽에 접히는 부분이라던지 옷 한겹 밖으로 다른 사물이나 뭐에 가슴이 닿거나 해서 생기는 불쾌감이 있어서 하건 안 하건 거부감이 있어. 그나마 제일 편하게 느껴지는게 바인더인데 오래 하면 몸에 안 좋으니 어쩔 수 없이 집에선 벗고있다만 이 때에 어디 닿으면 정말 끔찍해;; 그저 체념하듯 참고있어. 그리고 나도 위의 레스 작성자랑 마찬가지로 트랜스게이라 여성패싱이 등장하는 야동은 아예 못 본다. 보면 토할거같아. 옛날에 시스 헤테로 여성에게 여성패싱일 때 였음에도 강간당한 적이 있어서 안 그래도 내 몸이건 남의 몸이건 여성 바디에 거부감이 심한데다 여잘 좋아하지도 않는데 강제적으로 이런 일을 겪었으니 더 심해져서 그런듯.(덧붙이자면 군대 내에서도 이성애자 남성이 게이나 헤테로 남성 강간한 사건이 있듯이 성폭력은 성적지향과는 관계가 없다) 거기다 내가 남잘 좋아하게되면 주변에선 날 이성애자로 패싱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과 디스포리아가 심해져서도 있고. 또 나 스스로 남성이기 때문에 레즈물은 이입 자체가 안 되어서 수위물만 빼면 곧 잘 보는데, 이성애물은 수위가 없는 로맨스부터 야동까지 다 싫어. 이성애 관계에 이입 할 경우 날 여캐에 이입하는건 캐릭터가 여성인 것 부터 상대 남캐가 날 여성으로 대하고 좋아한단 점에서 디스포리아 그 자체니 싫고, 남캐에 이입하면 여잘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거지로 좋은 척하는 기분이라 전혀 이입이 되지 않는 점도 있다. 그리고 트젠 서사에 흔히 나오는 치마가, 화장이 하고싶었다, 싫었다의 경우는 난 내가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더라도 남성으로, 남성이 여장을 한 것으로 여겨지고 싶은데 남들눈엔 그냥 여자가 여자몸으로 그렇게 하고 다니는거로 비춰지는게 싫어서 주로 여성이 하는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싫은거에 가까웠던듯. 난 성기에 대한 위화감도 마찬가지로 심했었는데, 이거의 경우는 덜 해진 계기가 양덕판을 돌아다니면서 bl,gl이니 ts니하는 한국,일본에서 흔한 비퀴어의 퀴어에 대한 페티쉬적인 시선에 가까운 것들이 아닌 정말 퀴어 당사자들을 위한 퀴어서사를 넣은 창작물이 많았고 그 중에선 캐릭터를 트랜스젠더로 두고 하는 창작물 또한 생각 이상으로 꽤 많았어. 그리고 그런 작품들 속에서 버자이너를 가지고 있어도 트랜스 남성을 he대명사를 쓰는 등 남성으로 대해주는 여러 작품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위안과 존중을 받으면서 성기에 대한 디스포리아 만큼은 덜 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성기는 옷 입으면 보이지 않는 부위기도 하고 수술비도 몇천에 하면 전신마취로 목숨걸고 하는데다 결과가 크게 좋은 편도 아니고 성별정정에 필요하진 않게 되어서 웬만하면 이 수술은 하지 않고 살거 같아. 호르몬도 가슴 수술도 어쨌든 몸에 무리가 가긴 하니까 가급적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쪽을 우선해서 살고 싶다.
  • 아 그리고 그것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남자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그 가수의 저음톤이 내 목소리의 하이톤이랑 차이가 확나고 난 그 목소리가 뭘 어찌해도 절대 안 날 때...ㅋ 내가 맘에 드는 옷을 남성쇼핑몰에서 사서 입었는데 내가 입으니까 어깨도 한참 모자라게 쳐지고 골반과 허벅지도 바깥살이 나오는 등 그 남성바디의 테가 나질 않을 때. 남자형제가 있어서 같이 자라오면서 2차성징도 거치며 여러부분에서 차이와 격차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절망감, 암만 근육운동을 하더라도 남성호르몬이 근육을 생기게하고 여성호르몬은 체지방을 늘리고 근육을 감소시킨다는 소릴 듣고 호르몬과 수술이 없다면 노력만으론 불가능한 일이란걸 깨닫고 비참해지기. 어른들이나 또래친구가 아가씨, 처자, 그녀, 같은 등의 호칭으로 부를 때, 여자애들은 동성으로써 거리낌 없이 스킨쉽을 한다던가 여자끼리 하고싶은 파자마파티같은 일들을 나한테도 같이 하자하고, 남자애들은 이성으로 여기고서 이성으로써의 거리감 등 여러가지들을 신경쓰거나 요구하는 상황일 때 기타등등...
  • 갱신
  • 너무 예민한 상태에서 적은 레스인거같아서 지운다 ! 혹시 보고 기분나빴던 레스주들 있으면 미안 !
  • 개앵시인
  • 갱쉰
  • 난 내가 ftm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자인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깨달았거든. 확실히 난 내가 여자인 게 싫고 몸이 남자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해. 그런데 나는 걔를 잘 몰라. 그렇게나 친한 것도 아니라서. 만약 걔가 레즈거나 ftm 이성애자거나 여자 사람 친구로서의 나를 더 편하게 여기거나 한다면 여자인 지금의 몸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 그러다보니 여자도 남자도 아닌 것 같은 내가 혐오스럽다..
  • 갱신...!
  • 갱신..!
  • 새로 산 브래지어 너무 불편해... 끈은 계속 흘러내리고, 앞부분은 공중에 뜨거나 돌아가고... 그냥 예전이랑 비슷한 거 쓸걸 그랬다.
  • 난 엄청 어렸을 때부터 의식적으로 내 목소리를 낮추고 지내서, 이제 이 낮춘 목소리가 원래 목소리인지 가끔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높은 목소리가 원래 목소리인지 구분이 안간다ㅋㅋ 사실 이게 낮추는 거라는 것도 최근에야 안거라. 트랜스젠더들은 목소리 의도적으로 높이거나 낮추는 경우가 있다잖아. 생각해보니까 이 점도 내 정체화에 상당히 도움을 준 거 같아.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어ㅋㅋ
  • 터프들 진짜 싫어... mtf만 공격한다니 뭔 개소리래. ftm 보고 여혐 내면화해서 그런 거라느니 운운하고, 나같은 논바이너리한테도 여자인 걸 인정해! 그건 정신병이야! 이러면서. 내가 논바이너리인 건 정신병이 아니라 니들이 니네 스스로를 여자라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이 당연한 거야, 이 망할 차별주의자들아.
  • >>170 맞아...터프들 너무 싫어.... 대화하기도 싫고 보기도 싫고 솔직히 존재 자체가 심하게 짜증나.... 차라리 종교인들 악쓰는건 우습기라도 한데 그쪽은 진짜 뭐랄까 으.. 보고나면 3일치 정신력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 좀 그 크툴루 ? 같은거에서 산치가 하락한다고 하나? 그런 기분이야
  • 그러고보면 퀴어에 대해 비교적 인식이 진보해있는 나라들에서도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올라간건 아주 최근에서의 일인 모양이다 엄마가 퀴어에 대해 어느정도 진보된 인식을 가진 사람이라 가끔 관한 얘기 나누는데.. 미드같은거? 에서 동성애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곳곳에 나오는데 비해 트랜스젠더에 대한 묘사는 좀 더 조심스럽게 나온다고 들었어 그러니까 조금 예전 드라마들 보면 동성애자를 좀 멋진 캐릭터? 로 등장시키는 면이 있는데 (동성애자를 긍정적으로 그리는 작품 자체가 적다보니 묘사에 조심스러워지는 느낌으로) 요즘에는 동성애자 묘사 자체가 곳곳에 있다보니 굳이 그럴필요 없이 평범한 사람인데 얜 동성애자~~ 같은 느낌으로 반면 아직 트랜스젠더 캐릭터는 수가 적고 묘사도 좀더 조심스럽다고 ... 그러니까 같은 성소수자라도 트랜스젠더는 동성애자보다 훨씬 가시화나 인식 개선이 덜 되어왔다..는 거겠지 해외에서도 최근에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는건 우리나라에선 갈 길이 아직 많이 멀다는 뜻이지만... 나는 우리나라의 성소수자 인식이 계속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걸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이렇게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지... 아이고 x.x
  • 갱 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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