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못하는것, 콤플렉스나 열등하다고 생각하는것들을 듣는다면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해?
보통은 기분 나빠하는게 정상 아니야?
이름없음2018/06/04 21:02:37ID : utta2mk2oGl
'너는 애가 삐쩍말라서 그게 뭐냐' '맨날 집에만 있지말고 운동좀해라' '공부좀해라' 라고 하는데..
제일 어이없을때가 밥을 깨작깨작 먹는다고 뭐라고 하는건데.. 이게 나만 스트레스인지 모르겠다.
밥을 같이 먹을때마다 밥을 깨작깨작 먹는다, 밥맛 떨어지게 먹는다면서(흘리거나 음식물을 묻히고 먹지는 않는다) 때리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가족하고는 같이 밥을 먹지않고 따로 밥을 먹거든. 그런데 밥을 안쳐먹는다고 뭐라고 하는데... 이거 나보고 뭐 어떻하라는거냐.
이름없음2018/06/04 21:05:55ID : utta2mk2oGl
후.. 내가 밥을 남기지는 않고 많아도 주는대로 먹으려고 노력을 하거든.. 내 식사량이 2/3 공기인데.. 무슨.. 맨날 밥을 고봉으로 주면서 깨작깨작 먹는다고 때리질 않나.. 밥맛 떨어지게 먹는다면 그냥 나하고 먹지 않으면 될거 아닌지.. 계속 같이 먹자고 하고 내가 나중에 따로 먹는다고하면 그거가지고 욕하는건 뭐냐.. 아 시발.. 이게 그리 잘못한건지.. 복스럽게 먹으라고 하는데 내가 뭘 어떻게 먹던 무슨상관이고 내가 나중에 따로 차려먹는다고 했는데 억지로 같이 먹게해놓고 그러면 뭐 내가 어떻게 맞춰줘야 하는거냐. 매 식사를 고봉으로 쳐먹어야하냐. 내 위장이 안되는데?
이름없음2018/06/04 21:06:39ID : utta2mk2oGl
여기 고민상담판이네;; 하소연판으로 옮긴다 미안
이름없음2018/06/04 23:30:42ID : Gq1u3zWkrfe
맞아ㅠㅠㅠ깨작깨작 먹는 단 말 들으면 진짜 속상하더라 난 그냥 밥 먹은 건데 왜 이런 소릴 들어야하나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세상 억울하더라 밥 먹는게 맘에 안들면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 하나도 없단 거라던데 시벌탱 밥 먹는 것 좀 가만히 나뒀으면. 왜 그렇게 복스럽게 먹길 원하는 지 원. 복스럽게 먹으라고 강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