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 11월 말에 남친이랑 헤어졌어 한 73일(?)정도 사겼었는데 갑자기 그애가 밤에 할말있다더니 날 차버리드라고..그래서 왜 헤어지자고 하는건지 물어봤는데 자기는 아직 사귈 준비가 안되어있었는데 사귄것같고 하고싶은것도 많다면서 그렇게 나의 첫 연애는 끝이났어. 그렇기 제대로된 이유하나 듣지 못하고 저번달에 남자애들이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내 전남친이 날 찬 이유가 연락하기 쫌 그래서 찼다는거야..근데 이렇게보면 그럴수 있을것같지만 내가 먼저 그 애한테 선톡하고 걔가 나한티 고백하고 내가 거의 맨날 선톡 선페하고 마지막은 걔가 찼어.. 이렇기 비극적이면 미련떨쳐내기 쉬울꺼같은데 내가 정이 디게 많단말이야..ㅜ그래서 진짜 미련떨쳐지지도 않고 아직도 전남친이 너무 그리워...바로 옆반이라 맨날 마주치고 청소구역도 바로 옆이라서 진짜 거의 매 시간마다 마주치는데 그렇게 아프게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남친이 그립다. 재결합 하고싶은데 그건 또 용기가 안나고 인사라도 하면서 지내고 싶지만 그것또한 용기가 안난다.. 어쩌면좋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