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 글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잠시 할게 사실 스레딕을 어제 저녁에 처음 들어와봐서 실수할수도 있는데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이 이야기가 괴담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도 아니야
2년전 내가 중학교 들어간지 별로 안됐을때 생긴 일이야 각자 지역 차이도 있겠지만 그때 한참 '찰리찰리'라는 게임이 유행했을때였어 우리반 아이들도 하겠다고 점심시간에 밥을 빨리 먹고 20명이 다 반에 모였어 학교 구조는 다 비슷하지만 혹시 몰라서 말해줄게 교실 맨 앞에 중간에 교탁이 있고 교탁의 왼쪽에 TV가 있어 (찰리찰리 하는 방법 모르면 인터넷에 검색해보길 바래) 찰리찰리를 시작하려면 "찰리찰리야 너 여기 있니?" 라는 질문을 했어야 했어 처음에 질문 하던 애가 장난친다고 연필을 입바람으로 불어서 결국은 다른 친구가 질문하게 되었어 나는 질문하는 친구 바로 옆에 있었지, 장난 못하게 하려고
이름없음2018/06/10 12:49:46ID : dRu6Zg7uoNy
보고있어
이름없음2018/06/10 13:46:17ID : bdyIKZeHu2p
보고있어
이름없음2018/06/10 13:56:54ID : Bhy1virvB9a
"찰리찰리 여기 있니?"라는 질문을 하고 나서 질문 한 친구랑 나랑 뒤로 조심히 빠졌어 혹시라도 장난칠까봐 뒤로 빠지고 나서 연필이 움직이더라 그때는 그냥 찰리찰리가 왔나보다 싶었는데 질문을 할때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더라 네번째 질문을 끝내고 연필이 움직였어 그때가 아마 3월 초였을거야 아직은 겨울이 끝나지 않았을때여서 창문 다 닫고 심지어 어둡게 한다고 교탁 쪽의 형광등 하나 켜고 모든 커텐은 다 치고 했었어 그리고 교실 뒷문은 잠그고 앞문은 닫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커텐이 움직이는거야 그 상황을 반 애들이 다 보고 있었는데 무서워서 7명정도가 뛰쳐나갔어
이름없음2018/06/10 14:08:44ID : Bhy1virvB9a
그렇게 총 열번의 질문을 했었던것 같아 질문을 하고 있을때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TV가 한번 켜지다가 갑자기 꺼진적도 있고 비명소리 같은걸 들었다는 친구도 있었고 아무도 없는 뒤쪽 사물함에 사람이 앉을 때 나는 그 쿵소리도 나고 난리였지 그 일이 모든 반에 다 소문이 났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