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좋아했을 때 어쩌다 급식실에서 마주쳤는데 볼에 뽀뽀 받음... 뭔가 몸이 굳어서 가만히 있었어
꿈이어도 좋았는데 ㅠㅠ
이름없음2018/06/11 02:52:57ID : xTQre6nXvCl
잊어버리기 전에 또 올리고 가야지 (스레 만든 본인
뭔가 대놓고 나를 의식하고 있는 꿈을 꿨어
별로 안 친했는데 ...
이름없음2018/06/11 10:41:45ID : 9vu2twMjfSL
주변인물로만 나오는 적이 많았어. 그냥 같이 다니면서 설렜던 꿈이였어.
이름없음2018/06/11 10:42:31ID : Za04LdUY2k9
그 사람이 내 차의 운전석에 앉아선 약간 우는 듯한 표정으로
"네가 필요해 나와 함께해줘" 라고 말한거
분명 좋았을텐데 약간 씁쓸한 미소 지었던거 같아
너무 늦었단 느낌이었나
이름없음2018/06/11 12:05:31ID : u6Y7f9fPbdx
수업이 끝나고 아무도 없는 교실에 그 사람이 혼자 창가에 서 있었어. 창문은 열려서 바람도 들어오고 햇빛도 들어오고. 그래서 그 사람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지.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그 사람 옆에 서 있었어. 긴장으로 온몸이 식어가더라. 그러다가 몇 마디 하다가 그 사람이 내게 고백을 하려던 순간 깼어...
이름없음2018/06/11 16:26:21ID : MjdBgnRwskr
20대 중반인데 정말 태어나서 이만큼 누굴 사랑해본적이 처음일만큼 좋아하는 짝녀가 있었어ㅋㅋ 근데 꿈에서 그 짝녀한테 고백을 받아서 나 지금 이 상황이 꿈이면 정말 너무 슬플거같다고.. 진심으로 꿈에서 펑펑 울면서 말했었는데 진짜 꿈이더라..ㅋㅋㅋ
이름없음2018/06/11 19:17:12ID : 5VasrtgZba2
그애가 살아있었을 때의 꿈이었어.
눈을 떴더니 옆에는 그애가 누워있었고
곧 눈을 떠 나를 보며 웃었지.
한없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그렇게 같이 누워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는 꿈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