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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6/11 18:30:06 ID : 1vg7wK5attj
현실에서 일어난 내 경험담인 관계로, 개인정보에 관계될 수 있는 내용은 일부러 주작을 약간씩 섞을 것임을 미리 밝힌다. 말하고 싶지만 지인에게는 할 수 없는 그런 찝찝한 이야기 할거야.
이름없음 2018/06/11 18:31:22 ID : 1vg7wK5attj
생각나는 일은 미리 짤막하게 적어둘게. 지금은 슈나우저, 닭 정도네.
이름없음 2018/06/11 18:33:53 ID : 1vg7wK5attj
내가 이야기하는 특정 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거나 비슷하게 감정이입되는 사람은 어쩌면 정말정말 상처받을지도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6/11 18:35:22 ID : 1vg7wK5attj
난 애매하게 도시도 시골도 아닌 그저 그런 아파트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인간이야. 그리고 방금 살아 숨쉬는 상태의 닭을 불쌍하게 만들었어.
이름없음 2018/06/11 18:37:51 ID : 1vg7wK5attj
사람 많이 다니는 길 옆 구석에 닭이 한 마리 걸어다니는 걸 일주일 정도 전부터 목격했는데, 내가 지켜보는 동안 그곳을 지나가는 행인 누구도 닭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더라. 닭이 알아서 구석에 조용히 숨어 있어서 그랬나봐. 성인도 학생도 심지어 산책하는 개도 몰랐어.
이름없음 2018/06/11 18:39:32 ID : 1vg7wK5attj
그러다가 최근 갑자기 그 닭을 마주쳤더니 전과 다르게 집착이 생기더라. 힘없이 구석으로 도망가서 숨어있는걸 억지로 꺼냈다.
이름없음 2018/06/11 18:41:21 ID : 1vg7wK5attj
난 어릴 적 병아리를 키워본 적이 있기 때문에 드물게 공격성 전혀 없는 그 닭은 들고 있기가 매우 쉬웠다. 초반에 공격할거라 생각하고 쪼이거나 할퀴어지지 않게 잘 들고 있었지만, 애초에 공격할 힘도 없는 닭이더라.
이름없음 2018/06/11 18:44:04 ID : 1vg7wK5attj
그 닭을 잡은 채로 살짝 바닥에 놓아보면, 바로 내달려 도망칠 기세였기 때문에, 난 그냥 내가 귀찮지 않으려고 양손으로 계속 들고만 있었어. 이때 닭의 포즈는 마치 보자기에 싸인 아기마냥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 이게 가장 조용했고 한손으로 들려고 하면 바로 버둥대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이러고 들었다.
이름없음 2018/06/11 18:46:57 ID : 1vg7wK5attj
그렇게 들고, 머릿속으론 방송매체를 통해 봤던 애완용 닭의 소식이라던가를 떠올리며, 집에 가서 검은 봉투에 담고 이 녀석 넣어둘 종이박스라도 찾아봐야겠다 하고 생각했어. 그러고보니 그 닭은 처음 목격한지도 며칠이 지난지라 굶었을거고 딱 봐도 목소리가 작은 게 힘이 없어 보였다. 당연히 가볍고 체구가 성체 치고는 작은 편.
이름없음 2018/06/11 18:49:02 ID : 1vg7wK5attj
그렇게 내가 사는 아파트의 1층 공용 도어락을 열려는 찰나, 난 그 닭을 들어올려 가까이 볼 때부터 어렴풋이 느끼던 꼬릿한 악취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이걸 보기 전까지는 그냥 길바닥에 막 돌아다니던 닭이라서 지저분한가보구나. 냄새나고 더럽고 (온순하니)귀엽네. 라고 생각했었지.
이름없음 2018/06/11 18:50:19 ID : 1vg7wK5attj
내 손에 들린 그 닭이 한 쪽 날개를 퍼덕이면서 빼다가, 그게 힘없이 벌려지는거야. 조류는 평상시엔 보통 날개를 접고 있잖아? 그리고 그걸 쫙 폈을 땐 날개 안쪽을 볼 수 있고 말야.
이름없음 2018/06/11 18:50:24 ID : qnO07grupU3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6/11 18:52:30 ID : 1vg7wK5attj
맙소사. 이 더운 날에, 안 그래도 길가의 닭을 만져서 불길했는데, 한쪽 날개에 손가락이 들어갈 때마다 기분나쁜 축축함이 느껴지던건, 생각보다 나에게도 닭에게도 심각한 무언가가 날개 밑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었어.
이름없음 2018/06/11 18:53:48 ID : 1vg7wK5attj
순간적으로 퍼덕인 날개가 힘없이 투욱 하고 제껴지는 건, 그 날개 밑의 몸을 그대로 보여주었는데, 이게 말야. 고기인거야.
이름없음 2018/06/11 18:54:01 ID : 1vg7wK5attj
우린 보통 닭을 고기로 접하잖아?
이름없음 2018/06/11 18:55:19 ID : 1vg7wK5attj
멀쩡히 숨쉬고 털 달리고 걸어다니고 심지어 목소리도 꾸륵꾸륵 내는 닭의 몸 일부가 그야말로 우리가 보던 생닭의 가슴살+날갯살 부분. 좀비닭이지.
이름없음 2018/06/11 18:55:49 ID : hf88pcMqi9v
??? 깃털이 뽑혀 있었다는 거야?
이름없음 2018/06/11 18:58:55 ID : 1vg7wK5attj
날개 부분은 탈골되어있었던 것 같아. 깨끗한 흰-옅은분홍색의 고기 위로 빨간 핏줄기가 듬성듬성 제워져 있고 (쓰다보니 아무 동사나 지어내서 썼는데 지금 조금 제정신 아니야ㅋㅋㅋ) 생닭 달개를 뜯어냈을 때 나오는 다리뼈? 만한 뼈가 살 밖으로 튀어나와 있더라. 물론 생물 상태라 빨갛게 피범벅이 된 채로.
이름없음 2018/06/11 19:00:25 ID : 1vg7wK5attj
그 날개 열린 걸 보고 있자니 조금 전부터 맡아왔던 꼬릿한 냄새가 한꺼번에 확 올라오고... 이게 시체 썩은내를 풍기는 좀비인거구나 하고 양심도 없이 아무 생각이나 하면서 당황하고 있기.
이름없음 2018/06/11 19:01:36 ID : 1vg7wK5attj
그리고 그 길로 들어서려던 아파트를 뒤로 하고 길을 틀었어. 동네의 더 깊숙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이름없음 2018/06/11 19:02:48 ID : 1vg7wK5attj
그도 그럴 게 우리 동네에는 고양이가 많아. 물론 약간 더 상위 포식자라고 해도 죄는 없지만.
이름없음 2018/06/11 19:03:53 ID : 1vg7wK5attj
그냥 그대로 동네 깊숙이 들어갔어. 온순하고 조용한 닭을 한 마리 집에 데리고 들어와서 이걸 어떻게 할까 차근차근 고민해보려던 기억은 휙 밀어버렸어.
이름없음 2018/06/11 19:05:24 ID : 1vg7wK5attj
그리고 사람을 막기엔 충분하지만 동물에게는 약간 엉성한 철창? 철제 울타리? 를 사이에 두고 아파트 단지와 뒷산이 마주보고 있는 장소로 들어와서,
이름없음 2018/06/11 19:07:42 ID : 1vg7wK5attj
울타리 아래의 넓찍한 구멍으로 내려놨고, 걸음을 움직이지 않길래 억지로 밀어 넣었어. 제가 돌아다니던 인가에서는 당장이라도 도망칠 기세였던 그 닭이, 어리벙벙해져서 발도 못 떼고 아무도 나 도와줄 이 없냐는 듯이 나지막하게 꾸르르르?..꾸르르르? 하더라.
이름없음 2018/06/11 19:08:19 ID : 1vg7wK5attj
아마 어딘지 알지도 못하는 낯선 곳에 내려놔서 그랬나봐.
이름없음 2018/06/11 19:10:23 ID : 1vg7wK5attj
멀리 움직이지 않으려는 듯이 당황해서 주춤주춤 하다가 옆의 작은 구덩이에 빠져서 애처롭게 푸드덕하면서, 내가 내려놓은 철창 구멍과는 아주 조금 더 멀어져버렸어. 그 닭 상태를 봐서는 그 정도라도 너무 멀어 보였어. 그냥 힘없이 앉아서 가만히, 가만히 있더라.
이름없음 2018/06/11 19:10:55 ID : 1vg7wK5attj
인간한테는 한 걸음도 안되는 거리인데.
이름없음 2018/06/11 19:11:25 ID : hs2tBteJPfP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6/11 19:11:31 ID : 1vg7wK5attj
심지어 푸드덕 거리는 것도 한 쪽은 탈골되어서 못움직이니까 한쪽 날개만.
이름없음 2018/06/11 19:14:57 ID : 1vg7wK5attj
있잖아, 너희들 그거 알아? 닭은 겁먹으면 눈을 감아. 어렸을 때 키우던 병아리를 처음 만났을 때, 이거 키울 사람 없냐고 동네 애들 앞에 내려놓을 때 그랬어. 온 몸, 두 다리는 바들바들 떨면서, 눈은 꼭 감고. 내가 잡고있던 그 닭도 그러더라. 잠시 앉고 싶어서 인가 근처 벤치에 앉고, 닭은 잡은 그대로 손만 벤치 위에 걸쳐놓았을 때, 눈을 가만히 감고 천천히 고개를 떨구어서 벤치에 기대. 삶을 포기하고 죽기라도 기다리는 듯이.
이름없음 2018/06/11 19:15:40 ID : 1vg7wK5attj
이야기 하나 더 생각났다. 햄스터.
이름없음 2018/06/11 19:16:46 ID : hs2tBteJPfP
ㅂㄱㅇㅇ ㄱㄱ
이름없음 2018/06/11 19:22:18 ID : 1vg7wK5attj
그러고 돌아서서 집에 가려고 보니 덥기도 한지라 땀이 줄줄 흐르더라. 근데도 닭 만진 손이 양손이라 팔로만 대충 건들고 안경도 불편해졌는데 못만지는 채로 아파트까지 돌아왔어. 집으로 돌아와서는 바로 손부터 씻었어. 마침 새 비누로 갈아져 있던 날이라 엄청나게 열심히 비누칠했어. 마치 누군갈 살리려고 수술 전 손씻는 의사처럼 꼼꼼히. 나는 누군갈 죽음만 기다리는 곳에다 방치하고 와놓고서 말야.ㅋㅋㅋㅋ 더운 날에 살아있는 길바닥 닭에다 먼지, 썩어가는 피와 살, 거기다 내 땀까지 범벅이 되어 있는 걸 씻어내면서 닭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을까, 오로지 그것만 걱정했어.ㅋㅋㅋ
이름없음 2018/06/11 19:23:28 ID : 1vg7wK5attj
방치해둔 닭은 아직도 내버려두고 있어.
이름없음 2018/06/11 19:23:50 ID : 1vg7wK5attj
슈나우저랑 햄스터는 나중에 푼다.
이름없음 2018/06/11 19:37:17 ID : jg6peZg43Pf
기묘한 느낌이 팔에 들러붙는 거 같네... 즐겁게 읽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슈나우저랑 햄스터도 기다릴게.
이름없음 2018/06/11 19:41:41 ID : 1vg7wK5attj
얼굴 아는 놈이 이런 말 했다간 비난하는 게 당연하니깐. 이 스레는 즐겁게 읽기 힘든 게 정상이야.
이름없음 2018/06/11 19:42:54 ID : 1vg7wK5attj
때 되면 풀 테니, 기다리는 건 자유.
이름없음 2018/06/11 20:00:07 ID : 7hzbvfXAja9
그냥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안락사 시켜주지. 이미 괴사하고 있는 시점부터 틀렸어.
이름없음 2018/06/11 22:39:46 ID : Qnu04Mqkmq5
오랜만에 읽을만한 스레니까 갱신
이름없음 2018/06/12 11:35:18 ID : nU0smLdWktz
나는 우리강아지 발 모르고 밟았을때가 제일 양심찔리고 미안하고 그러던데 그런내용이 아니었구나..?ㅜㅜ
이름없음 2018/06/13 01:44:08 ID : 1vg7wK5attj
닭을 강제로 들고 다니다 심각하게 부상당한 걸 알고서 그대로 방치. 그런 스레야.
이름없음 2018/06/13 01:45:29 ID : 1vg7wK5attj
뭔소리냐? 내가 뉴비라 모르는거냐?
이름없음 2018/06/13 14:03:06 ID : 0rcGtwNxU0r
이름없음 2018/06/14 00:50:46 ID : Ru1hcFfSHu2
설마 하고 들어왔는데 대충격이네 시발 혹시 싸패아니냐...?
이름없음 2018/06/14 19:27:10 ID : 1vg7wK5attj
햄스터랑 슈나우저는 둘 다 짧게 풀 거야.
이름없음 2018/06/14 19:27:17 ID : 1vg7wK5attj
슈나우저부터 푼다.
이름없음 2018/06/14 19:28:43 ID : 1vg7wK5attj
어릴 적 살던 동네 어딘가에 자그마한 울타리가 둘러져 있는데 그 안에 슈나우저 한 마리가 매일 엎드려 있더라. 이 개가 짖는 소리는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다.
이름없음 2018/06/14 19:30:13 ID : 1vg7wK5attj
나는 그 부근을 지나다닐 때마다 이 개에게 접근했다.
이름없음 2018/06/14 19:30:20 ID : 1vg7wK5attj
얌전하길래 보일 때마다 자주 만졌다.
이름없음 2018/06/14 19:30:48 ID : 1vg7wK5attj
그러다 어느 날 당시에 마침 들고있던 맛있는 걸 먹여보기로 했다. 제법 맛있게 잘 먹더라.
이름없음 2018/06/14 19:31:11 ID : 1vg7wK5attj
그런데 이 개가 며칠 후부터는 안보이게 되었다.
이름없음 2018/06/14 19:32:41 ID : 1vg7wK5attj
그 뒤로 난 초콜릿이 개에게 무진장 위험하다는 상식을 접할 때마다 이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 한쪽 구석이 코딱지만한 양심으로 쿡쿡 찔린다. 물론 티는 전혀 내지 않는다.
이름없음 2018/06/14 19:33:33 ID : 1vg7wK5attj
이 개 주인에게 난 이름도 얼굴도, 심지어 사는 곳도 전혀 알 수 없는 이웃 중 한 사람에 불과할 뿐인데 말야,
이름없음 2018/06/14 19:33:45 ID : 1vg7wK5attj
덧붙이자면, 크런키였다.
이름없음 2018/06/14 19:36:36 ID : xPba1fQnvfO
하...그때 스레주 몇살 이었던 거야?... 진짜 소름 돋는다... 스레주...너...하...지금 이라도 그 닭한테 죄 지은 느낌 들면 거기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동물이라고 해서 가볍게 넘기지 않았으면 해.
이름없음 2018/06/14 19:37:33 ID : xPba1fQnvfO
나 56인데 진짜 이상은 못보겠다..
이름없음 2018/06/14 19:44:12 ID : 1vg7wK5attj
짚을 엮어놓은 더미에 칼질이라도 하면서 멘탈 달랬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6/14 22:29:31 ID : 8o7zbwslA1C
자랑이다 유 헤드 빙빙?
이름없음 2018/06/14 22:47:44 ID : hcLalinUY3y
완전 쓰레기나냐 양심찔리짓잉아니라 이건 심각한동물학대고 니가 죽인거야 범죄라고
이름없음 2018/06/15 01:53:23 ID : zO1inU5bDBB
머 슈나우저 건은 악의는 없었고 몰랐으니 큰 잘못은 아니지 않을까. 물론 그래도 그 강아지한텐 미안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살아야겠지만
이름없음 2018/06/15 03:01:03 ID : yNBvyFba01f
다 저지른짓은 본인한테 돌아오는거니 본인이 잘 책임지시길. 어떤 일로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이름없음 2018/06/15 03:51:30 ID : Xzamk9tjtck
어쩌라고 말 못하는 동물한테 그딴짓 한게 자랑인가
이름없음 2018/06/15 20:33:07 ID : tikqY8nXs2k
간만에 읽은 스레니까 갱신. 닭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흘러가듯 읽었는데 슈나우저는 아니네. 키워봐서 그런가. 햄스터 기대할게.
이름없음 2018/06/15 21:24:43 ID : yL9ijeLhBBB
개한테 초콜릿을 죽을 정도로 먹이려면, 크런키는 밀크초콜릿 아닌가. 밀크 초콜릿은 3, 4 장 이상은 먹여야 했을거야 잘했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슈나우저는 최소한 초콜릿 중독으로 죽진 않았을 듯하다.
이름없음 2018/06/16 02:41:41 ID : lCqi9wJQsp9
닭은 솔직히 모르겠는데 싸이코같은거? 왜냐면 어차피 길가에 있던 닭인데 그게 왜? 슈나우저는 못됬네 미친놈이지 초콜릿이 안좋은걸 알고 가져간거면 사악한거야 ;;
이름없음 2018/06/17 22:25:46 ID : vvjs2lhfglv
아..
이름없음 2018/06/17 23:59:53 ID : fSE65cIGk6Z
스레주가 초콜릿준건. 악의가없으니 패스- 닭은 스레주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시점에서 이미 정상- 닭한테 미안하다고 느끼면 이미 정상이니 싸패논란은 없어. 그러니 이야길 계속해봐.
이름없음 2018/06/18 04:45:51 ID : u9wGpQpTU45
의견에 한 표 던진다. 무지가 잘못은 아니지. 나중에라도 알았으면 그걸로 된거야.
이름없음 2018/06/18 04:53:02 ID : Qnu04Mqkmq5
강아지가 커피나 초콜릿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심장에 무리가 갈까 봐 그런 거라는데 나도 의견에 동감하고 있어 밀크 초콜릿보다 다크 초콜릿(카카오 99퍼라는 주사위 모양 초콜릿) 몇 개는 먹여야 효과가 나타날 걸 근데 크런키인 데다가 가나 초콜릿같은 것도 아니니 상관없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8/06/18 04:54:49 ID : Qnu04Mqkmq5
몇 개가 아니지 몇십 통 혹은 몇십 개를 계속 주기적으로 먹여야 효과 있다고 들었어 나도 이거 적으면서 말하는 거지만 설마 이걸 궁금해서(미친) 실험(미친)해보진 않겠지
이름없음 2018/06/20 08:24:50 ID : 1wpXAmIK41z
근데 은근히 자랑하며 즐기는 것 같네 스레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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