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싶어서 인터넷에 쓰는 일기 이번엔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 요즘 비내리는 단칸방이라는 게임을 한다. 게임 자체는 정말 별거 없는데 배경음악 대신 깔려있는 빗소리가 좋아.
  • 오늘따라 왜이렇게 지치고 피곤한지 모르겠네. 원래 카페인이 잘 안 받는 편이긴 하지만, 아까 바닐라 딜라이트 마시고 지금 편의점 커피 마시고 있는데 계속 졸리다.
  • 오늘도 왔다 할리스 오늘은 멤버쉽 가입도 했어 요즘 카페인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아이스 초코를 주문했는데, 다른 음료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 싸다는 것 말고는 전혀 메리트가 없는 맛이다. 왜이렇게 다냐 이거;;
  • 여기 할리스는 다 좋은데 테이블 회전이 엄청 느리고, 틀어놓는 음악이 마음에 안 들어. 백인 십대 여자애들이 좋아할만한 발랄한 팝송을 주로 틀어놓는데 내 취향이랑 정반대다... https://youtu.be/J_wMKLb6pbk 난 이런 베이스 빵빵한 락이나 클래식 같은게 좋다고
  • 심지어 맨날 똑같은 음악 틀어놔. 빨리 이어폰으로 귀 틀어막아야겠다
  • 카페 오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멀리 사는 친구한테 줄 생일선물을 부쳤다. 앞사람이 너무 오래 걸리길래 왜 저러나 했는데 내가 해보니까 진짜 기계 부숴버리고 싶더라 ㅅㅂ 택배 안에 몇시간 전에 건대 학생회관에서 산 기념품도 넣어줬다.
  • 쉬는날이라고 하루종일 빈둥대다가 늘 오던 시간에 또 할리스 왔다. 오늘은 민트초코 할리치노 먹었어. 이 슬러쉬 같은건 왜 카페마다 이름이 다른걸까... 할리스거는 입자가 엄청 고와서 스타벅스만큼 맛있다. 가격도 그만큼 비싸지만. 스타벅스 새로 나온 프라푸치노 맛있다던데 언제 먹어보지?
  • 오늘은 너무 잉여롭게 하루를 보내서 그런지 딱히 쓸 얘기가 없네. 하루종일 방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고 오후에는 편의점 가서 불닭볶음면 까르보나라맛 사먹다가 졸리다고 또 누워서 자고... 고3인데 이렇게 한가하게 지내도 되는건가ㅋㅋ
  • 그럼 어제 있었던 일이라도 더 써볼까. 어제 7교시쯤에 자리에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공부 잘하는 여자애한테 졸지 말고 공부하라고 잔소리 들었다ㅋㅋ 요즘 6월 모의고사 끝나고 상담 받느라 다들 제정신 아닌 것 같아
  • https://youtu.be/ohR0pwPHeZc 오늘은 이거 들으니까 좋네
  • 그러고보니 인터넷으로 주문한 코코넛 밀크티랑 돔 페리뇽 밀크티가 와서 마셔봤다. 달지 않은데도 향이 정말 풍부해서 부족하다는 느낌이 안 들더라. 코코넛맛은 맛있었는데 돔 페리뇽맛은... 비싸게 주고 샀는데 너무 오묘한 맛이 나서 좀...
  • 또 왔다 할리스 오늘은 레몬차에다 급식 안 먹어서 샌드위치 같은것도 먹었어 독립하기 전에 부모님 돈 팡팡 써야지!
  • 그나저나 학교에 이어폰을 두고 왔는지 안 보인다... 카페 배경음악 시끄러워
  • 할리스 일기인거가타. 내 대신 맛난 음료를 먹어주거 고마어 행보캐.
  • >>16 맞아... 할리스 일기... 비싸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어. 말투 커엽다ㅋㅋ 갑자기 과외가 취소됐다. 과외쌤 부모님께서 편찮으신가봐. 이어폰이 없으니까 너무 시끄럽다. 지금 이어폰 끼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 아니 이 카페는 왜 자꾸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것 같은 귀 간지러운 음악을 틀어대는거야ㅜㅜ https://youtu.be/0x5ZRAVXxr8 이런 갱스터 힙합 존나 크게 틀어재끼고 싶은 심정이다
  • 오늘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냐면, 오늘따라 마카롱이 먹고싶어서 7교시 끝나고 학교 근처 맛있는 마카롱집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안 열었더라. 그래서 그냥 근처 카페 가서 천원짜리 쿠키를 사먹었는데 그냥 밀가루맛이 엄청 많이 나는 쿠키였어. 다신 거기서 안 사먹을거다.
  • 오늘은 그린티 크림라떼 시켰다. 다 좋은데 약간 김맛이 나. 같은반에 하얀색 할리스 텀블러를 쓰는애가 있는데 깔끔하니 예쁘다. 나도 하나 사고싶어서 아까 가격을 봤는데 삼만이천원이더라. 씨부럴
  • 오늘은 학교 끝나고 어제 못갔던 마카롱집에 갔다. 마카롱도 하나 사고 티라미슈도 사봤는데 마스카포네가 맛있더라. 수업중에는 자다가 꿈을 꿨는데, 엄청 넓은 기념품 가게같은 곳이었고 예쁜 기념품들이랑 내가 갖고싶어했던 장난감들이 잔뜩 있었다. 근데 다들 쓸데없이 비싸서 하나도 사지 않고 깼다. 내 꿈은 이렇게 이상한 부분에서 현실적인 경우가 많더라고.
  • 오후 수업때는 직업학교 같은데서 홍보차 학교에 오기도 했는데, 애들이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걸 너무 잘 알고있어서 음료수랑 팜플렛 같은것만 뿌리고 금방 가버렸다. 금요일에 3학년은 보통 오후 내내 자습을 시키는데, 그냥 집에나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 https://youtu.be/tEJpLDEOivA 길가다가 고양이가 있길래 보금자리까지 따라가 봤다가 똑같이 생긴 새끼고양이를 만났다. 행복해ㅜㅜ
  • >>20 삼만이천원.... 넘모나 큰돈인것. 후.. 난 이 밤중에 배가 고파 주글것만 가타서 육개장 컵라면을 먹어야겠다구 다짐후에 칼로리를 보고 살포시 내려놨서, 고구마 3~4개를 먹어도 될 칼로리더라굽. 일욜날 조져야게따.
  • >>24 엇 나도 새벽에 컵라면 먹으려다가 집에 사다논거 누가 다 먹어서 못먹었는데ㅋㅋ 오늘은 바닐라 딜라이트 할리치노 시켰다. 더위사냥 맛이 나. 전에 엔젤리너스에서 어떤 음료를 시켰다가 산업폐기물 맛이 나는 휘핑크림을 맛 본 이후로 모든 음료에서 휘핑크림을 빼서 달라고 하고있다. 물론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은 돈주고 추가해 먹을 정도로 맛있지만.
  • 솔직히 딜라이트를 필라이트로 봤어...맥..주...
  • >>26 ㅋㅋㅋㅋ필라이트가 그렇게 맛이 구리다던데 https://youtu.be/15UuB4sPbkU 1일 1음악 카페에서 열심히 글씨 연습 하고있었는데 과외쌤한테 갑자기 호출받아서 과외하고 왔다. 수학 싫어... 좋은 과목인데 내가 못해서 싫어.
  • 점심때 버거킹 가서 게살와퍼인가를 사먹었다. 사람 엄청 많아서 기다리는데 한참 걸리더라. 버거킹이 음식체인중에 카톡 플친 마케팅을 가장 잘 하는 것 같다. 잊을만 하면 쿠폰을 뿌려서 손님들을 낚지.
  • >>25 컵라면은 은혜로운 것. 흐으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양념갈비 7판에 롯데리아 딸기토네이도를 부수고 숙소에서 혼맥 두캔, 치킨두조각을 해써. 칼로리 계산은 하지아늘거야. 넘모 내게자니나거든. 내일도 다 뿌숴야징
  • >>29 무슨... 푸드파이터 같은건가...? 오늘은 할리스에 자리 없어서 이렇게 된 김에 신메뉴나 먹어보자 하고 스타벅스 갔는데 거기도 자리가 없어서 엔젤리너스에 왔다! 초코 로아커 엔제린스노우였나 하는걸 주문했는데 음료 위에 로아커 웨하스를 얹고 플라스틱 뚜껑을 닫아서 준다. 어떻게 먹으라는거지?
  • 주말이라 카페가 엄청 소란스럽다. 그나저나 내 뒷쪽 구석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마시는 음료, 컵홀더가 죄다 할리스랑 스타벅스야. 뭘까 저 사람들...?
  • 지금 봤는데 스레 밑에 페이스북 따봉처럼 생긴거 뭐지?
  • https://youtu.be/8G7jiTNk0mg 아니 대체 내 방충망은 구조가 어떻게 돼먹었길래 벌이 방 안으로 들어오는거야ㅜㅜ 주말 끝났다...
  • >>30 푸드파이틐ㅋㅋㅋㅋㅋㅋ 3명이서 7판이어써 할만했찌. 어제는 조개갈비찜, 햄버거 반개, 요거트 아스크림 두입, 육포 반봉, 맥주 3캔반 마셨써. 오늘은... 짜파게티 한개, 휴게소라면 하나, 닭꼬치 하나 그걸로 끗. 하.....몸무게는 1.5키로가 쪘으며, 고삐풀면 답이업슴을 다시하면 깨달았따.
  • >>31 할리스와 스티벅스에게 점령당한 엔젤리너스구나.... 디저트카페 가트니라구.... 사실 나도 아아 마시게되면 엔젤리너스는 안가게되더라굽, 아아 사서 엔젤리너스에서 케잌을 샀나부다.
  • >>34~35 주말동안 엄청 잘먹었네ㅋㅋ 맞아 엔젤리너스는 뭔가 음료보단 베이커리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더라. 오늘은 다시 할리스로 복귀해서 티라미슈 크림라떼 를 마셨다. 이거 맛있네. 앞으로 종종 사먹어야지.
  • 카페 오기 전까지는 하루종일 정말 잠만 계속 자서 쓸만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 어떻게 이렇게 많이 잘 수 있는지 나도 나 자신이 신기해. 무슨 꿈을 꿨는지 기억이 난다면 그거라도 적을텐데... 7교시때는 앞시간에 너무 잠을 잘 자서 엎드려만 있다가 쌤이 자기가 사주 본 얘기를 꺼내길래 일어났더니 저녀석은 수업중에 딴 얘기 할 때만 귀신같이 깨어난다고 한 소리 들었다. 쌤이 내가 수업중에 일어나서 말을 하는것에 대해 꽤 크게 반응하시더라고; 내가 거의 매 수업마다 잤던건 사실이지만...
  • 그러고보니까 오늘 산지 얼마 안된 귀걸이 한쪽을 잃어버렸어... 다시 찾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ㅜㅜ 집에 와서는 어제의 벌에 이어 파리가 방에 있길래 전기 파리채로 일기토를 벌였는데, 전기로 지지고 나서 죽었겠거니 하고 놔두니까 다시 날라다니더라;; 식겁해서 방 밖으로 쫓아내버렸다. 그것때문에 피곤해서 잠을 그렇게 잔건가?
  • >>36 이제 내일부턴 다시 운동을 해야해... 흐으 크림라떼 마싯게따. 나도 다이어트 끝나고 열심히 즐기리라....
  • >>39 나도... 살... 빼야되는데.... https://youtu.be/y7TPnH5emFg 오늘은 이거닷 이거 커트 보컬 ㄹㅇ 지린다... 너바나 곡들은 기타리프는 하나같이 다 좋은데 가끔 보컬이 좀 찌질하게 들리는 곡이 있어ㅋㅋ 근데 이건 적당히 거칠어서 너무 좋다.
  • 공부가 너무 안돼서 바람이나 쐬려고 옥상에 올라왔어. 앞으로는 큰 호수가 있고 뒤로는 불 켜진 고층건물들이 있어서 경치가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 호수는 낮에 가면 거북이나 물고기 같은걸 구경할 수 있는데, 밤에 가면 그냥 쌔카맣고 엄청 커다란 구덩이 같아서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갈 것 같아. 그래서 처음엔 좀 무서웠는데, 요즘은 그것도 그것 나름 보기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지금 옥상에서 내려와서 호수로 나왔는데 바로 앞에 거위 있어... 얜 왜 사람을 안 피하지? 그나저나 요즘 조류독감 괜찮나?
  • 그래 뭐 공부가 안되는 날도 어쩌다 한 번 있을 수 있지. 난 그게 공부가 되는 날보다 훨씬 잦아서 문제지만. 예체능쪽으로 진로를 권유 받았을 때마다 진지하게 생각해봤어야 하는건데. 난 망했어. 최근에 내가 펜을 쥐는 방식이 잘못됐다는걸 깨닫고 제대로 쥐고 글씨 쓰는걸 연습하고 있다. 하긴 공부만 아니면 뭘 못하겠어...
  • 컵라면이 먹고싶어서 편의점에서 김치맛 도시락을 처음 사봤는데... 뭐냐 이 음식물 쓰레기같은 냄새는. 행사한다고 두개나 가져와서 맛없으면 안되는데; 엄마가 초파리를 잡으려고 덫을 놨는데 의지의 초파리는 거기다가 알을 까서 빅엿을 날리고 사라졌다. 구더기 싫어...
  • 김치맛 도시락 시식평: 짜다 화장실에서 잃어버린 귀걸이의 뒷마개를 찾았다. 본체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던걸로 보아 이미... 이 일을 평생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는 절대로 귀걸이를 낀 채 머리를 감지 않을거야.
  • >>44 김치맛 도시락 넘나 시러. 맛 업서. 김치 사발면이랑은 넘모 다르다구. 내 최애 라면이 김치사발면인데 김치맛 도시락은 넘모 노답이얍.
  • >>46 그냥 도시락이 더 맛있는 것 같아. 다음번엔 나도 김치 사발면 먹어봐야지. 지금 하늘 진짜 예뻐. 핸드폰 카메라로는 잡을 수 없는 색감이다. 오늘은 그냥 바닐라 딜라이트 마셨어.
  • >>47 점심은 뼈 해장국을 먹었써. 국물 빼고, 운동하러가서 헬스장 트레이너 아져씨한테 크게 혼났찌. 대신 6시에 먹은 저녁은 100그램짜리 닭가슴살 스테이크 하나 150칼로리짜리얍. 밥 반의 반 공기 50~100쯤 되지않으까? 이따 10시 이후에눈 고구마 두개랑 방토도 뿌술 계획이얍. 고구마 두개를 먹어도 250칼로리가 안되구 방토는 20개를 먹어도 50칼로리가 안되겠찌. 2끼를 500칼로리로 해결 만세 내일 점심은... 맛난거 머글꺼야.. 오랜만에 집에있는 오리로스 적당히 잘라다가 구워먹을까 생각즁..... 맛있는게 넘쳐나는데 먹질 못하니 왜....끄윾..
  • >>48 너레더 말투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건진 모르겠는데 꼭 먹기 위해 사는 사람같아... 하긴 맛있는 것을 먹는게 인생인것이지! 나는 오늘 학교 앞 분식점에서 츄러스랑 컵밥 사먹었다. 츄러스가 가격에 비해 양이 많아서 좋았다. 맛은 좀 별로였지만...
  • https://youtu.be/Ih0MTa585GY 오늘은 힙하고 흥겨운 일렉트로니카 영어권 국가 어딘가에서 연재하는 웹툰의 ost인가봐. 웹툰도 재밌어 보이던데 언제 한 번 찾아봐야겠다.
  • >>49 마쟈.. 정확히눈 먹기 위해라기 보단 재미를 위해 사는 사람이얍.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도 7월 4일에 여행가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함이거등, 나는 마시멜로우법칙을 숭배하눈 사람이야아아... 후회없눈 여행을 다녀올테다. 끆.
  • >>51 나도 한여름에 여행 가보고 싶다... 초등학생 때 이후로 피서를 가본적이 없어. 몇 시간 전에 집 가는데 또 새끼고양이들 봤어ㅜㅜ 귀여워서 좋기는 한데 어른고양이들 중성화 수술이 좀 필요한것 같다ㅋㅋ
  • 오늘은 다크 초코칩 할리치노 시켰다. 발음하기 힘들어서 주문할 때 고생했다. >>50에서 언급했던 웹코믹을 정주행하는 중인데 꽤 재밌다. 꼭 시험만 가까워지면 재밌는게 생긴다니까.
  • https://youtu.be/iO_WxYC34eM 그래서 결국 이 시간까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웹코믹을 봤다고 한다! 대학은 다음생에 가는걸로. Romantically Apocalyptic이라고 핵폭발로 망한 세계가 배경인 작품인데 작가 필력과 상상력이 정말 뛰어나다. 가벼운 락 같은거 들으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 >>53 대학생이 돼서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언제든 갈수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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