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제가 진짜 너무 싫어요. 다시 태어나면 풀만먹고 운동 죽을듯이 해서 다른애들 무시해주고 싶어요
다이어트하면 주변에서 어차피 해도 안되는데 뭐하러 하냐고 하고요 다른 예쁜애들 볼 때마다 막 그냥 저는 사라져버리고 싶고요 다른사람들보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체육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도 없는데 못생기고 뚱뚱하기까지 해서 정말 이 모든걸 끝내버리고 싶어요 죽을자신도 없으면서 이러는 제가 또 너무 싫고.. 만약에 다이어트한다면요...15살 152센치 52키로인데 운동 한다면 저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인생 살아갈 수 있을 까요
이름없음2018/06/12 20:38:11ID : Fip9js2k3Bg
죽는 것보다 다이어트가 훨 쉬울 것 같은데 ㅋㅋ
이름없음2018/06/12 20:44:14ID : tBAi3CpcE9B
죽는게 더 쉬움
이름없음2018/06/12 20:46:10ID : Fip9js2k3Bg
죽을 자신이 없대잖어 ㅋㅋ
이름없음2018/06/12 22:15:21ID : JQnxBcHzO65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 주변 반응이 스레주의 마음을 상처받게 한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 될 수 없어
그렇지만 어짜피 해도 안 되는거라 죽는다
다만 그 자신이 없다면 왜 좌절을 반복하는거야?
그런 거에 민감할 나이기도 하지만서도
가만히 있어봤자 즐거운 일은 안 생겨
최소한 마음먹은 만큼 하겠다는 의지는 끝까지 가지고 가야 하는게 아닐까
이름없음2018/06/12 22:19:29ID : xCkq0nBfdXy
죽고싶을 정도라면 죽어야 겟다 생각하고 물만마시고 살아봐
5일만 해도 5키로 빠짐
15살, 아직 너무 어리고 건강하게 먹고 운동해서 빼는게 정석이지만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자책하고 남과 비교할바에는 그렇게라도 빼고 유지하는게
스레주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이름없음2018/06/12 22:23:31ID : JQnxBcHzO65
좌절뿐으로 1년 지나고 학년 올라가면 뭐도 안돼
조금 있으면 고등학생이니까 격차가 계속 벌어져서 나중에 마음 잡았을 때 따라가기가 벅차서 거기서 또 좌절하고 계속 좌절뿐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슬플 땐 울어도 괜찮은데 계속 울지는 말라는거야
내 경험담이기도 하니까 스레주가 걱정되서 이야기하는거야
뭐든지 쉽게 얻어지는건 없어 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한거고 그건 언제든 할 준비가 되어있지
작은 거라도 좋으니까 스스로 운동하는게 힘들다면 태권도나 합기도 같은거 다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