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아해. 보고싶어.

미련갖지 말자, 잊어버리자 하고 생각했는데 너와 이어져 있는지도 모르는 투명한 실에 의지해서 계속 흔들리는 내가 너무 밉다.

웃는 거 보고 싶어. 나한테 장난치고 히히 웃는 거 보고 싶어.

그냥 울고 싶다.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

난 연락 적게 하는 편인데. 이야기를 해도 보통 내가 먼저 하긴 하지만.. 네가 아닐 게 뻔한데 계속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이름만 불러볼까. 보고 싶다. 오늘 이미 봤는데. 그걸로 만족하지 말고 하루 종일 함께 놀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좋아하는 것도 같이 하면서 웃고 싶다.

그냥 너와 함께 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해. 하지만 더 이상은 네 곁에 내가 있는 미래를 상상할 수 없어. 이젠 그만 놓고 싶은데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지탱해 주는 사람이 너여서. 널 놓아 버리면 내가 어떻게 될지 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냥 이대로 괜찮은 척 하고 살아갈래. 그렇지만 이대로 너가 지탱만 해 주는 건 힘들겠지. 너도. 나도. 너가 선택해 줘, 라고 전하고 싶다. 괜찮다면 끌어올려줘. 힘들다면 내팽개쳐줘. 난 선택할 수 있는 없어. 부담 줘서 미안하지만 네가 해 줘.

>>11 해봤는데 아직도 확인을 안 하네.

>>14 아, 미안. 한동안 안 들어왔어. 시간 많이 지나서 그냥 읽씹했더라.

널 좋아하는 게 아닌 것 같아. 난 그냥 내 감정을 소비하고 기댈 존재가 필요한 것 뿐이야.

내일이면 보네. 넌 내일 웃고 있을까?

네가 웃는 게 좋아서, 네가 웃는 걸 보고 싶어서, 널 웃게 하고 싶어서 네 곁을 맴돌고 있다는 걸 왜 넌 모를까.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걸까.

혹시 초성이 뭔지 알려줄수있어?

>>20 그 아이 말하는 거면.. ㅊㅎㅇ

좋아한다는 말이 왜 이렇게 힘들까. 짓눌리는 느낌이야.

그냥 너무 지쳐. 울고 싶은데 눈물은 그친 지 오래네. 그냥 펑펑 울 수 있을 때를 바랐는데 이젠 그런 때가 와도 울지 못 할 것 같아.

왜 내가 너에게서 위로받으려 그랬을까. 넌 스스로 위로하기에도 벅찬데.

너와의 관계에 간절한 건 역시 나 뿐인 거지?

널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다시 보니까 좋아하고 있더라. 그냥 내가 에이고섹슈얼이라서, 그런 것 때문이었어. 좋아하지 않는다면 훨씬 나았겠지만.

친구 이상은, 더 이상은 바라진 않아. 그냥 우리가 약속했던 걸 다 지켜 줘. 우리 어른이 되면 같이 살아가면서 고양이를 키우자. 내가 열심히 돈을 벌어서, 언젠가 내가 죽는다면 그 돈을 너에게 유산으로 남겨주자. 근데 이 말 하니까 좀 싫다. 내가 먼저 죽으면 넌 슬플 텐데. 그건 싫어. 그리고 이건 너무 큰 욕심이지만 장난스레 네 볼에 뽀뽀를 하고 꼭 안고 싶어. 영원히 그럴 날은 오지 않겠지.

차라리 네가 아니라 그 아이를 좋아했다면 실날같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었을까?

그렇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유일하게 진짜 사랑을 한다고 느낀 사람이 너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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