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트위터 유저야 꽤 큰 규모의 캐릭터 봇을 굴리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고 고민을 털어놓거나 장난을 쳐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힘을 얻는건 정말 기쁜일이지만 내가 사람들과 관계를 쌓으면서 애정을 갖게 되더라도....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포장된 캐릭터에 애정을 가진다는게 너무 슬프다
  • 사람들은 내가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혹은 무슨 일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철인간이라고 생각하는걸까 한 명 마다 하나씩 고민을 들어줘도 고민 얘기가 천 개가 훌쩍 넘어 같이 밤새고 울고 고민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기분이 나아지면, 사람들은 훌쩍 떠나가 그러다 필요없어지면 영영 떠나고
  • 쉬어도 괜찮아
  • 정작 내가 힘들땐 아무도 없더라 난 얼마 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 목에 물건이 걸리셔서... 그대로 돌아가셨어 삼일 내내 밤새고 상여메고 납골당에 할머니 모시고 돌아오는 동안 아무도 관심 주지 않더라 내가 같이 밤을 새던 사람들은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 있었어 나는 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
  • 너무 힘들어서 몇 번이나 계정 없애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붙잡았어 그렇게 내가 없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난리치던 사람들도 어느새 연락도 없이 훌쩍 떠나서 영영 돌아오지 않아 대체 왜 붙잡은걸까
  • 진짜 많은거 바라는거 아냐 다른 사람들처럼 선물 받거나 그런거 바라는거 아닌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듣기 너무 힘들어 화장실에 걸려있는 휴지가 된 기분이야 필요할때만 찾고 쓰고 버리고
  • 내 가치는 일회용품 정도 밖에 안되는걸까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아무도 날 바라보지 않는 것 같아 주변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너무 외롭다
  • 이제 전부 그만두고싶다 영원히 잠들었으면
  • 이해해. 일단 좋은데로 치근대다 없어지는게 허다하고 결국 자기만족 내세상 팔로우니까.. 그해서 난 일부러 거리두고 나좋을데로 쓰고있어. 트위터 사람들이 나쁘진않은데 깊게 친해지긴 좀 그래서
  • 내가 뭐라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 스레주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은 아닐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그리고 관계에서 일방적인 요구를 하는 사람한테는 스레주도 그렇게 대하면 된다고 생각해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은 스레주도 필요할 때만 어울려주면 되는 거야 하지만 본인이 생각할 때 스레주가 필요로 할 때가 적은데 상대방이 요구하는 것이 많다고 느껴지는 관계는 손 놓아버리는 것이 답이야 굳이 스레주가 계속 이어갈 필요가 없는 관계고, 스레주가 끊으면 상대방은 다른 사람 찾아 떠날 걸? 괜히 손해보지 맙시다 레주한테 필요한 사람은 떠나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머무는 사람인듯
  • 내가 아는 상담사분은 힘드실 때마다 본인도 다른 상담사한테 상담을 하셔.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사람도 보듬어주는 일을 하다보면 마음이 지치는데 너는 오죽할까. 그만둬도 괜찮아. 네 잘못도 아니고 죄책감 느낄 필요도 없어.
  • 스레주가 만져주고 보듬어 줬을 많은 사람들은 생각해봐. 넌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준거야. 그거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거 아니야. 하지만 너를 먼저 생각해. 그 일을 함으로써 너가 지치고 힘들다면 사람들이 붙잡던 말던 그만 둬. 너의 인생을 너만을 위해 살아가는 거야. 넌 그 사람들을 위해 사는게 아니니까. 힘내.
  • 인터넷도 사람 관계도 다 싫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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