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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6/14 07:16:50 ID : pQpWjeJU7te
에휴 일단 우리집 가족 소개하자면 엄마 아빠 나 있고 강아지는 예삐라는 말티즈와 초롱이라는 잡종 이 있어.. 내가 지금 20살인데 예삐는 지금 사는 집이 중2때 이사왔는데 이사오고 난 몇일 뒤? 에 아빠 아시는 분한테 예삐 데려왔어 한 8개월때쯤.. 그리고 초롱이는 나 중3때?에 우리가 자주 가던 횟집이 있는데 여기서 키우는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마침 엄마랑 아빠랑 회먹으러 갔었었는데 아빠가 술김으로 거기서 제일 예쁜 애 데려왔다면서 데려옴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6/14 07:18:09 ID : pQpWjeJU7te
그러다가 초롱이가 예삐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서로 서로 잘지냈었어 우리가 여행간다고 호텔 맞겨놓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다른 강아지 오면 막 짖고 으르렁 댔다고 하더라고.. 그만큼 서로 티격태격해도 서로 의지하면서 잘지내
이름없음 2018/06/14 07:19:17 ID : pQpWjeJU7te
근데 전부터 배변판에 가리는건 잘 가리는데 자기들 영역표시 하는건지 우리집 여기저기 영역표시해놓고 막 사고치고 그러더라고..!
이름없음 2018/06/14 07:20:43 ID : Qre1xzVdXxX
이름없음 2018/06/14 07:21:26 ID : pQpWjeJU7te
그러다가 엄마 친구분 강아지가 늙어서 죽었어 이 강아지가 암도 걸렸었나 그랬는데 다행히 완치 됬었는데 강아지들도 늙으면 몸 약해지고 그러잖아 그래서 몇일전에 결국 죽었거든?
이름없음 2018/06/14 07:23:13 ID : pQpWjeJU7te
근데 어제 밤에 엄마가 친구분 집에 다녀왔었어 놀러갈 겸 오랫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으니까 위로 할 겸.. 참고로 나랑 아빠도 이 친구분 알고 친구분 아들 딸도 다 알아 한마디로 서로서로 다 알아 예전에도 엄마 친구분 아들 딸이 나 공부 가르쳐주기도 했었으니까..!
이름없음 2018/06/14 07:24:08 ID : pQpWjeJU7te
그래서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어 근데 엄마가 초롱이를 보내자는거야 아빠도 이거에 동의하고 있었고.. 난 당연히 결사 반대했지 몇년동안 키우던 강아지를 어떻게 보내
이름없음 2018/06/14 07:25:56 ID : pQpWjeJU7te
그러면서 초롱이가 유독 먹을거 좋아하고 활동적인 애이긴한데 아빠가 우리집 보다 친구분 집이 더 넓으니까 더 잘살거라는거야 그러면서 초롱이는 분명 성격 상 다른 집 가면 미련없이 잘 살거라면서 예삐는 그러지 못하겠지만 초롱이는 분명 그럴거라고 다른 집 가면 잘살거래
이름없음 2018/06/14 07:26:50 ID : pQpWjeJU7te
그러면서 내가 진짜 싫다고 했어 왜 데려가냐고.. 그랬는데 엄마는 얘네 사고치는거 뒷수습하는거 힘들다고 보내자는거야 누가보면 엄마가 다 치우는 줄 알지만 나도 뒷수습 하거든?
이름없음 2018/06/14 07:30:05 ID : pQpWjeJU7te
그래서 그 친구분이 초롱이 데리고 가는건 좋은데 내가 싫어 할까봐 못데려가겠다는거야 이건 또 뭔 이상한 소리냐고..
이름없음 2018/06/14 07:31:07 ID : pQpWjeJU7te
전에도 이모네에 초롱이 준다는걸 다행이 친척동생 중 한명이 어떻게 키우던걸 주냐고 유기견이나 이런것도 아니고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인데 어떻게 주냐고 그랬었거든
이름없음 2018/06/14 07:33:58 ID : pQpWjeJU7te
초롱이가 아빠랑 나보다 엄마 더 좋아하고 엄마 티비볼 때도 옆에 찰싹 붙어있고 엄마 좋아했었는데 보낸다는게 말이 돼?
이름없음 2018/06/14 07:34:57 ID : pQpWjeJU7te
아 나 진짜 어떡하지 이거 듣고 화나기도하고 슬프기도해서 과제 하다가 울고 그랬었거든 진짜 초롱이 보내면 어떡해?
이름없음 2018/06/14 07:36:24 ID : Qre1xzVdXxX
냉정하게 판단했을때 스레주는 얼만큼 초롱이를 책임져? 재정적으로?
이름없음 2018/06/14 07:39:44 ID : pQpWjeJU7te
으음 내가 초롱이한테 재정적으로 얼마나 책임지냐는거지? 이거면 난 아직 학교 다니고 그래서 그냥 집 올때 종종 간식 사들고 오는 편이야!!
이름없음 2018/06/14 07:54:09 ID : q3XtfO3zTU3
엄청 소중한 반려견 떠나보내는거 당연히 힘들거같아. 근데 지금 스레주는 초롱이 키우는사람 아니고 그냥 돌봐주는 사람이잖아 당연히 정 들었겠지 근데 부모님도 고민 많이 하시고 내리신 결정일테고, 그 친구분도 데리고 가고싶어하는데 스레주가 싫어할까봐 걱정하고 계신거 보니 초롱이한테 나쁘게 대하진 않으실꺼같고 혼자서 완벽하게 사고없이 뒤처리 다할거 아니면 부모님 말씀 따라야할듯
이름없음 2018/06/14 08:00:27 ID : Bzgi6Y2r804
20살이면 대학생이고 과외알자같은거 하면 돈 좀 들어올텐데? 스레가 확실히 나이에 비해 좀 무책임하긴 하네 나도 반려동물키우는데 돈 진짜 많이 들어 스레가 부모니한테 내가 알바해서 강아지 밥이랑 병원비 다 내가 낸다고 하면 아무말도 안하실꺼야 주말만 식당알바해도 월 30은 나와
이름없음 2018/06/14 08:01:41 ID : Bzgi6Y2r804
학교 끝나고 간식 사오는건 전혀 재정적으로 책임지는게 아니야....
이름없음 2018/06/14 08:08:18 ID : Bzgi6Y2r804
보니까 부모님이 재정적으로 힘드시거나 개 두마리를 케어하시는게 벅차시는거 같네 일단 집에 대학생 한명있으면 유지비가 월 백은 들어가잖아.. 학비 일년에 두번 최소 천만원 들어가고 거기에 나이들어가는 개 두마리면 병원비가... 우리나라는 아직 반려동물 보험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병원비도 비싸고 나이들면 사료값만 해도 개 한마리당 한달안되어서 십만원 넘게들어 개 한마리당 점점 쓰는돈 더 많아질꺼야... 근데 벌써 두마리면...이제 부모님 노후준비도 해야지
이름없음 2018/06/14 14:30:24 ID : xDs7e1xvdzR
정이 많이 들었겠지만 스레주가 책임질게 아니라면 더 좋은 환경으로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정말 보내기 싫다면 책임질려는 노력정도는 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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