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그냥 올릴게
그냥 체질 자체가 되게 꿈을 자주 꾸고
독특한 꿈도 많이 꾸는편이야
근데 이번에는 똑같은 꿈이 반복 되는게 아니라
똑같은 장소가 반복되거든
이름없음2018/06/17 11:49:40ID : hzeY8kmrbDv
되게 큰 철물점인데 한 3층 정도? 되는 건물
이 건물만 나오면 내가 계속 죽거든 꿈에서
오늘도 그냥 평범한 꿈을 꾸는데 갑자기 자전거 자물쇠가 필요해진거야
그래서 옆에 철물점에 들어갔는데 몇번 꿈에 나온 철물점이었어
양쪽 위아래 되게 높은 천장이고 중간에 계단이 길게 있는데 그 철물점 주인?은 아닌데 왼쪽 자리 철물점 주인인 아저씨가 왼쪽에 있는걸 알아서 아저씨한테 자전거 묶는거 어디있냐고 하니까 3층에 있다더라고
이름없음2018/06/17 11:55:22ID : hzeY8kmrbDv
3층으로 올라가는데 중간에 큰계단을 올라가서 한번 더 올라가야 3층으로갈 수 있는데 중간계단ㄴ 끊어져있고 벽에 붙은 나무판자를 밟고 올라가야 3층으로 가거든. 그 나무판자를 밟지는 않았는데 그 느낌있잖아 아 또 죽겠구나
그래서 막 서 있는데 할머니랑 손녀가 3층으로 가는거야. 어떻게 된게 손녀는 오른쪽 3층에 올라가있고(내가 가야할 곳도 오른쪽3층이었어)
할머니는 왼쪽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손녀가 위험하다고 오지마라고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왼쪽 오른쪽은 이어져있지 않아) 일단 할머니가 걱정되서 계속 보고만 있다가(그 사람들이 내 존재를 모르는 것 같았어) 잠깐 눈을 땐 사이에 할머니다 올라가 계신거야. 깜짝놀라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해서 이제 나도 올라 갈까 싶어서 발을 디디는데 판자가 빙글 돌더라고
이름없음2018/06/17 11:58:22ID : hzeY8kmrbDv
이대로 올라가면 진짜 죽을것 같긴한데 올라는 거야겠어어 올라가려 하니까 그 손녀가 계단 반대 쪽 큰 창문에 걸터 앉아 되게 비웃고 있더라. 할머니가 막 가지말라고 그러는데 가야한다면서 창문 밖으로 가버리고 별 생각 없이 첫번째 판자 말고 두번째 세번째 판자에 밟 디디는 순간 그 왜 죽기 직전에 내 생이 보인다 잖아 그 현상이 딱 지나가면서 정신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