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해보이고 순진, 이걸 흔히 호구라고 말하나
나는 거기에 해당되나봐
시내에 나가면 복이 많아보이네요
사이비종교 권유를 드럽게도 많이 들어
심지어 여행갔을때도 들었어
오늘 이런거 비슷하게 느꼈는데
이건 뒷담 하소연 섞이긴 했는데 여기다가 그냥 적을게
내가 가게에 가서 선물받은 과일을 놓고 갔나봐
한 2시간 지났나?
가니깐 없더라고..
계속 찾아보다가 가게 주인한테 물었지
가게 주인이 하는 말이 참
가게 주인 : 나는 ㅇㅇ 파는 사람인데 어쩌라고 이런 식으로 쳐말하는거야
나는 CCTV도 있고 내가 이전에 다녀가서 내가 그 봉지를 들고갔나 여부 혹은 CCTV 확인을 통해 누군가 가져갔는지 여부가 궁금했는데 그따구로 말하니까 어이터지더라고
사실 그 과일은 얼마 안들어서 사실 안찾으려고 생각도 했었는데
괜히 찾으러갔나봐
사실 그 가게가 질이 안좋은 가게이긴 해
복권방인데 우리나라 축구 한다길래 한번 배팅이나 하러 갔는데
기분 진짜 잡치네
이런 대우를 받은 것도 내가 어리거나 호구처럼 생겨서 그런건가
진짜 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