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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6/18 20:08:36 ID : oMp85VgmE9A
난 자살을 하기로 마음 먹었어 이렇게 말하면 완전 어이 난 자살을 할테다! 어디 날 막아보시지! 이런 느낌인데 뭐 상관없겠지
이름없음 2018/06/18 20:09:06 ID : 7bxCnTQtwK1
왜 그런 결심을 한 거야
이름없음 2018/06/18 20:09:35 ID : oMp85VgmE9A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있을테고 내 삶이 불행하다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현재 내 삶이 너무 불행하다 생각해 뭐 예전부터 느끼고 있기는 했지만
이름없음 2018/06/18 20:11:09 ID : 7bxCnTQtwK1
그건 네 입장에서의 힘듦이니까 누가 뭐라할 건 아닌 것 같아. 그치만 불행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알고싶네. 얼마나 스레주를 힘들게 했길래 그런 결심을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게 된 걸까
이름없음 2018/06/18 20:11:56 ID : oMp85VgmE9A
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야 사소한 일에도 많이 받는 편인데 이런저런 일에 치이면서 다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고 삶이 무기력해지고 누구랑 뭘해도 그냥 짜증 그 자체.. 계속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죽음을 맞는게 더 좋지않을까 싶은 그런 마음으로 결심하긴 했는데 지금 보니까 별것도 아닌 문제네
이름없음 2018/06/18 20:13:12 ID : 7bxCnTQtwK1
별 것도 아니라니. 그건 남의 입장에서 네 문제를 생각해 본 거 아냐? 네 입장에서 죽을만큼 힘들면 그건 정말 힘든 거야. 요즘 힘든 일 있었어? 나랑 도란도란 이야기나 해보자.
이름없음 2018/06/18 20:13:49 ID : oMp85VgmE9A
아마 스트레스도 잘 받아 그냥 펑펑 터트려도 모자랄판에 계속 쌓아둬서 이제 덤덤하게 얘기할 수 있는걸걸
이름없음 2018/06/18 20:15:58 ID : oMp85VgmE9A
사실 힘든일 매우 간단해 내 의지 부족인 학업과 대인관계 가족도 있기는 하지만 가족은 내가 일방적으로 어느순간부터 틱틱거리며 다 거절해버리는 편이 된 상태라... 역시 이건 제외에 가까우려나
이름없음 2018/06/18 20:16:56 ID : 7bxCnTQtwK1
아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이구나. 진짜 힘들겠다. 어디다 풀지도 못 하는 거야?
이름없음 2018/06/18 20:17:35 ID : 7bxCnTQtwK1
가족과 문제가 있었어? 어느 순간 갑자기 네가 틱틱댈 이유는 없을 거 아냐
이름없음 2018/06/18 20:18:12 ID : grxSMqo2KY5
이 너무 귀엽잖아! 안돼! 죽지마! 스레주가 좋아졌단 말이야 ㅠㅠ
이름없음 2018/06/18 20:18:36 ID : oMp85VgmE9A
뭐 이런 생각은 정말 하기는 싫지만 내가 가족한테 저렇게 하고 있는 상태라 방에서 가끔씩 내가 안 나올때가 있거든 아 그렇다고 히키코모리? 그건 아니다 아무튼 방에 있을때 밖에서 엄청나게 즐거워 보이는 그런 소리가 들리면 나도 끼고 싶은데 그러지는 못하겠고 그러다가 결국 아 역시 나같은건 없어져 버리는게 답인가 하고 집에 늦게 들어가는 계획도 혼자 세워봤지만 완전 무리였어 집보다 좋은건 없는걸...
이름없음 2018/06/18 20:21:36 ID : 7bxCnTQtwK1
가족을 좋아하네. 근데 왜 그런 거야. 누가 너레더를 우울하게 해? 단순 무기력증이나 그런거라면 차라리 낫지만, 이유가 있는 거라면 그걸 풀어보는 건 어때?
이름없음 2018/06/18 20:22:08 ID : oMp85VgmE9A
남한테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아서 방에서 혼자 노래를 듣거나 그러긴 하지만 그럴수록 왠지 답답해서 더 스트레스만 쌓이더라 스트레스엔 역시 노래방이 직빵이지 뭐 응? 그런건가? 아 사실 아빠가 장난끼가 많으신 편인데 내가 그걸 굉장히 싫어하는 쪽이라 아 근데 또 내가 장난치는건 좋아하고 이거 답답하네 완전 글렀어 아무튼 거기서 하지말라는 그런걸로 틱틱거렸을걸 아마 아 안 맞는것도 있긴 하지만 아마 문제가 저거였을걸 아마... 저게 어딜봐서 귀여운거냐고 대체... 11은 이상하구나..
이름없음 2018/06/18 20:22:17 ID : 7bxCnTQtwK1
너가 더 존귀야 레스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6/18 20:24:33 ID : oMp85VgmE9A
맞아 가족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거 왠지 응 부끄럽다고 특히 아빠는 더욱 더.. 아 우울.. 요즘 우울한 일이 몇개는 있긴 했지만 무기력증은 언제든지 다시 빙빙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거니까 그건 심각하지않아.. 그게 더욱 커진다면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그걸 어떻게 푸냐는게 문제네 역시 어렵다
이름없음 2018/06/18 20:27:39 ID : 7bxCnTQtwK1
ㅋㅋㅋㅋㅋㅋ스레주 츤데레같은 성격이야? 막 낯간지러운 거 싫어하고. 나도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해.. 가족들한테도 그런 얘기 잘 안했고.. 으 뭔가 장난치거나 하기엔 낯간지럽잖아
이름없음 2018/06/18 20:29:29 ID : oMp85VgmE9A
요즘 우울했던 일들이 인간관계야 두 관계를 다 붙잡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한 관계가 무너짐과 동시에 그 다른 한 관계는 독독해지거나 더 발전한다는건 나도 알고는 있어 친구 A가 온통 거짓말 투성이로 친구를 대하는 바람에 거기에 나도 실망이 크게 들기도 했고 왠지 미워졌어
이름없음 2018/06/18 20:31:38 ID : oMp85VgmE9A
그래도 잘 대해주려고 하기는 했지만 역시 사람이 한번 미움을 사면 그 미움이 쉽게 사그러 들지는 않잖아 사과도 마찬가지고 뭐 아무튼 난 그랬어 저러다가 저 친구랑 사이가 멀어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때는 내가 잘한것도 그 친구가 잘한것도 없었지만 다 자기가 자초한 일이야 라고 자기 합리화 그런걸 해버렸어 애들도 다 그런 분위기였으니까
이름없음 2018/06/18 20:31:58 ID : 7bxCnTQtwK1
인간관계 진짜 어려워. 아마 평생 공부해도 다 터득하지 못하는 게 인간관계 아닐까 해. A와 멀어지면 B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얘기인 거야? A와 B가 서로 사이가 안 좋아? 힘들겠네. 굳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니. 그래도 A에게 실망을 했다면 B와 가까워질 확률이 높은 거네
이름없음 2018/06/18 20:33:21 ID : 7bxCnTQtwK1
뭐 어때. 내 관점에서의 자기합리화인데. 남들한테 피해가 가는 자기합리화도 아니고, 그냥 네가 그렇게 생각하겠다는데 뭐.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름없음 2018/06/18 20:35:25 ID : oMp85VgmE9A
그러니까 그 친구랑 얘기는 물론 노는 시간도 부쩍 줄어들었지 이건 내가 잘못한거 알아 그 친구가 나 말고는 다른 친구들이랑 많이 친하거나 얘기를 하거나 그런 상태가 아니였거든 그러다 멀어졌어 어쩌다 가끔 얘기는 하는데 표정도 좋지않고 그럴만하지 누가 좋겠어 표정이 아무튼 애들 사이에서도 안 좋은 소문이 도는 것 같더라고 거기에 아무도 못 어울리고 있어 그 모습 보니까 밉기는 하지만 미안하더라고 다시 돌아가자고 얘기는 하고 싶은데 너무 쓰레기 같은 짓도 많이 했고 양심도 없잖아 그거 다 내 탓인것 같아서 그 애 보기도 미안해서 그 애가 우울해야 할 상황이 맞기는 하지만 내가 우울했어 너무 미안해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이름없음 2018/06/18 20:38:52 ID : oMp85VgmE9A
친구들이 츤데레냐는 소리 많이 하기는 하지만 절대 아니야.. 그렇지 낯간지러워 A랑 B는 사이가 안 좋아 B는 원래부터 A를 좋아하지 않았고 친해질 생각도 없었지 A는 친해지고 싶어 하기는 했지만 나를 이용해서 친해지려고 했던 점이 없지않아 있어 나는 쟤와 친구니까 너도 내 친구해라! 뭐 그런거 B랑은 봐온 시간이 있어서 친하기는 했지만 더 가까워지기는 했지 A는 뒤늦게 친해져서 반년정도 그래도 지금 상황이 되니까 뭔가 엄청나더라고 그거 후회가 되기도 했고
이름없음 2018/06/18 20:39:55 ID : oMp85VgmE9A
그래도 좋게 얘기해서 풀어나갈걸 그랬다 그런 후회
이름없음 2018/06/18 20:41:25 ID : oMp85VgmE9A
뭔가 감정이 없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무섭더라고 감정이 없으면 완전 무덤덤 그 자체 무엇을 봐도 아 그렇구나 근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이럴거 아냐..
이름없음 2018/06/18 20:43:09 ID : 7bxCnTQtwK1
아니 그렇다고 다 네 탓은 아니지. 뭐든 인과관계가 있는 건데. 걔도 너한테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건데 네가 걔한테 정이 서서히 떨어진 이유도 있을 거잖아. 그리고 네가 사이에 낀 건데 왜 거기서 쩔쩔 매고 있어. A와 B가 사이가 안 좋은 건 걔네 둘이 해결해야 할 일이야. 네가 좋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진작에 들을 애들이었으면 정말 너가 그럴 생각을 먼저 안 해봤을까? 너 말하는 거 보면 충분히 생각을 깊게 하는 성격인 것 같은데, 만약 둘 다 좋게 말한다고 들을 성격이고, 충분히 둘이 잘 될 거라는 걸 너 스스로도 알고 있었으면 누구 한명의 편을 들어주기 전에 먼저 좋게 이야기 해보려고 했을 거야.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건 네 탓만은 아니야. 모든게 얽히고 얽혀서 일어난 일인데. 네가 무슨 짓을 해가면서라도 풀어나가려 했어도, 결국엔 언젠간 이런 상황이 다시 왔을 거야. 이건 확실해
이름없음 2018/06/18 20:44:07 ID : oMp85VgmE9A
A랑 다시 돌아간다면 A의 거짓말과 이간질은 어떻게 하면 좋은걸까.. 이 문제만 없었다면 인간관계 문제는 생기지 않았을텐데
이름없음 2018/06/18 20:45:39 ID : 7bxCnTQtwK1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다. 고치려면 정말 큰 계기가 필요해. 어쩌면 지금 이 상황이 A가 그 성격을 고쳐먹을 계기인 거지. 이간질은 특히나 더 못 고쳐. 나도 열심히 고쳐보려고 내 피해 다 입어가면서 했는데 못 고쳤어.
이름없음 2018/06/18 20:46:11 ID : oMp85VgmE9A
아 하긴 돌아갈 생각이 있었다면 그 사이에서 해결이 나왔었겠지 역시 A랑 돌아가는건 조금이 아닌 많이 무리일 수 있겠네 그럼 나도 그냥 이 관계에 대해 손을 놔버리는게 더 편할까..
이름없음 2018/06/18 20:49:08 ID : oMp85VgmE9A
아 네 말이 맞아 지금 생각이 났는데 물론 믿지는 않았었지만 조금 확신이 가기는 했었어 A는 똑같은 문제로 전학교에서도 그런적이 있다는 애들 말이 있었어 네 말 들으니까 내가 이래라 저래라 그러면서 고칠 수 있는게 아니네 A가 이 상황에 자기가 더 유리한 편에 서있다며 조금 자만하지않고 고쳐졌으면 좋겠다 뭐 사이는 안 좋기는 하지만 A가 잘 지냈으면 좋겠는 마음이니까
이름없음 2018/06/18 20:50:09 ID : oMp85VgmE9A
이렇게 보니까 나도 인생 편하게 못 살거 엄청 불편하게 사네 완전 빙빙 꼬인 기분이야
이름없음 2018/06/18 20:51:19 ID : 7bxCnTQtwK1
너 하고싶은 대로 해.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네 옆에 남을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나. 그게 언제가 됐던간에. 대신 사람 관계에서 재고 있으면 남을 사람도 떠나가. A는 아마 이번 계기로 조금은 정신 차렸을 거야. 그냥 그대로 보내주고, A가 마음을 고쳐먹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잘 지내길 바라는 게 나을 것 같아. 좀 냉정하게? 말 한 것 같긴 한데, 인간관계에 대해선 나도 당한게 있어서 좀 예민한 편이라.. 난 어줍잖은 위로보다 차라리 너레더한텐 딱 잘라서 얘기 해주는 게 나을 것 같았어. 상처 받았다면 미안.
이름없음 2018/06/18 20:52:46 ID : 7bxCnTQtwK1
나중엔 마음 편해진다. 무심해지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엔 너도 모르게 적당히 주변인을 챙기고 있을 거야.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거고, 고민을 안했다면 그사람은 축복 받은 거지. 넌 피곤하게 사는 게 아니라 그냥 그럴 수 있는 상황을 겪는 것 뿐이야. 충분히 고민되겠지만 너무 힘들어 하진 마
이름없음 2018/06/18 20:53:59 ID : oMp85VgmE9A
아냐 상처는 받지 않았어 완전 직빵효과에 정신이 팍 들었다니까 역시 위로로 되는게 있고 안 되는게 있어 특히 인간관계는 딱 잘라 얘기하는게 좋기는 해 그럼 나는 그냥 손을 놓을래 더 이상 일은 관여하지않고 흘러가는대로 그냥 보고 A가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어야지
이름없음 2018/06/18 20:56:22 ID : oMp85VgmE9A
사실 난 고민이 되는 상황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런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더욱 선택을 쉽게 못 내리겠더라 하지만 왠지 이제 싹뚝싹뚝 잘 내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아마! 그리고 정말 고마워 인간관계는 어렵지만 역시 털어놓으면 편해져 다시한번 깨달음을 얻었다!
이름없음 2018/06/18 20:57:57 ID : oMp85VgmE9A
얘기하면서 내가 자살에 대한 그런걸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역시 인간관계로 자살은 아닌 것 같더라 그냥 나는 내 자신이 싫어서라는 간단한 대답이 나왔어
이름없음 2018/06/18 20:58:16 ID : 7bxCnTQtwK1
그 상황에서 너 맘대로 한다고 아무도 뭐라할 사람 없어. 알 게 뭐야, 너도 충분히 고민했고 네가 네 인생에서 결정을 하겠다는데. 누가 뭐라해? 뭐라하는 게 이상한거지. 네 인생 책임져 줄 것도 아니고. 너 맘대로 해!!!! 그게 정답이야!!!!!! 남한테 피해만 없다면 원래 인생은 개썅마이웨이다! 도움 됐다니 다행이네. 근까 같은 얘기는 ㄴㄴ해! 그냥 이런데 와서 다 풀고 가!
이름없음 2018/06/18 20:58:55 ID : 7bxCnTQtwK1
잘생각했어. 야 그걸로 너가 자살 왜 해. 남 좋은 일 하다 죽을 일 있냐 인생 태어난 것도 ㅈ같은데 죽는 거라도 편하게 죽어야지 시벌탱!
이름없음 2018/06/18 20:59:44 ID : oMp85VgmE9A
역시 자존감이 문제야 하지만 자존감에 기분도 문제가 있겠지 나 주위 사람들한테 기분 영향이 엄청나게는 아니지만 조금 미치나봐 이거 좋은거야..?
이름없음 2018/06/18 21:02:44 ID : oMp85VgmE9A
맞아 마이웨이! 인생은 마이웨이랬어!! 내 인생 책임져 줄거라면 나도 이런 쓰레기를 구제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절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저리가!! 저리가라고!!
이름없음 2018/06/18 21:03:54 ID : oMp85VgmE9A
맞아 내 인생... 나의 라이프는 정말 별로야 신나는 일 있어도 다시 개같은 라이프로 돌아가는 정말 편하게 세상 가고 싶다...
이름없음 2018/06/18 21:04:01 ID : 7bxCnTQtwK1
좋고 나쁜 게 어딨어. 단지 네가 그런 성격으로 인해 피해만 보는 것 같으면 고치면 되는 거고, 아니면 그냥 그렇게 살면 돼. 나도 외모, 성격자존감 엄청 낮았는데 외모는 못 고치고.. 성격은 내가 지금 이따구로 고쳐먹어서 인생 시발!을 외치면서 마이웨이로 살고 있다. 너레더도 그런 일 있으면 그냥 속으로라도 외쳐라! 인생 시발!!!!!! 백억 줄 거 아니면 다 꺼져!! 좀 후련했음 좋겠다 스레주야!!! 인생 피곤하겠지만 욕으로 참자..
이름없음 2018/06/18 21:04:39 ID : oMp85VgmE9A
그래도 뭔가 편하게 가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인생에서 저런 일을 항상 겪고 싶지는 않고 그냥 내 손으로 죽음이 더 좋을 것 같긴해...
이름없음 2018/06/18 21:06:34 ID : 7bxCnTQtwK1
항상 겪는 건 아니야. 단지 그게 지금 당장 크게 다가와서 그런 거지. 네 손으로 죽는 건 개썅 마이웨이로 한 번쯤은 살아보고 선택하자. 그것도 선택 안해보고 죽기엔 일단 살아온 게 아까워. 하다못해 죽기전에 아무나 찾아가서 욕이라도 하고 죽어야지.
이름없음 2018/06/18 21:08:41 ID : oMp85VgmE9A
헉 그랬는데 덥썩 백억주면 좋겠다!! 왠지 인생의 멘토 대단한 인생 관리 선생님을 만난 기분이야 지금.. 뭐 그런 선생님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기는 하겠지만 안 좋은 일 있을ㄸㅐ마다 인생 시발!! 외치고 누가 좋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 같으면 시부럴 너 혼자 다 해 쳐먹고 백억 내놔! 이러면 되겠지
이름없음 2018/06/18 21:11:04 ID : oMp85VgmE9A
그러고 보니까 엄청나게 아쉽네 누구는 굽신거리고 누구는 시발 그게 알게 뭐야 내 방식대로 간다!! 이러고 있을텐데 아무것도 못하고 개 같은 인간관계와 라이프 때문에 그만 내 생을 마감하겠다 세상아 안녕 하기에는 엄청 아쉬워졌어 물론 안 좋은건 안 하겠지만 뭐든 다 하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 인생 망하는 길인데 이거 아무튼 다 하면서 살래 누가 뭐라하면 네 알바냐!! 그렇게 관심이 있으면 네가 다 해오지?! 이런 마인드.. 좋다..
이름없음 2018/06/18 21:12:38 ID : oMp85VgmE9A
완전 성격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인데 이거.. 왠지 모르게 득을 본 기분이야
이름없음 2018/06/18 21:15:12 ID : 7bxCnTQtwK1
사실 나도 막상 백억 바로 이체 해준다 하면 발바닥 한 번 정도는 핥아줄 수 있음. 좋아, 그렇게 나에게 물드는 거야. 아주 맘에 든다!!! 난 지금 내가 바꾼 이 성격 좋아. 인생 살긴 쉽지 않은데 인생 넘기긴 전보다 수월하더라고. 누가 또 그렇게 짜증나게 굴면 인생 시발을 외치자!!!!!!! 다 꺼져 내 맘대로 할거야!!!!!! 안 고쳐지면 와라!! 고민상담판 잘 안 오다가 이렇게 레스 오래 남겨본 건 나도 처음이지만 와서 또 레스 달면 마이웨이식 성격을 어필해줄게
이름없음 2018/06/18 21:16:59 ID : 7bxCnTQtwK1
이왕 사는 거 마음대로 살아보자. 가는 거 순서 없다는데 그 순서 되기 전에 한 번쯤 맘대로 해보는 게 있어야 하지 않겠어 대신 남 피해 주진 말자!! 어디까지나 마이웨이는 스스로에게만 해당되는 거니까!
이름없음 2018/06/18 21:31:30 ID : oMp85VgmE9A
앗 그럼 피해 안 주게 조심조심 마이웨이...! 근데 역시 내 성격을 확 바꾸려니까 어렵네 수학 문제 푸는 기분이야 최악적
이름없음 2018/06/18 21:36:44 ID : 7bxCnTQtwK1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마. 말했듯이 사람 성격 바꾸기 정말 쉽지 않아. 그냥 진짜 조금씩 바꿔가면 돼. 한마디도 못했다면, 그리고 말하기 꺼려졌다면 "미안한데 난 ~~~~라고 생각해."부터 시작하면 돼. 조금씩 네 생각을 꺼내다보면 상대방은 네 말에 귀 기울여줄거고, 네가 마음껏 말해도 그게 잘못됐거나 민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야. 그럼 성공 한 거야. 그 땐 넌 이미 바뀌어있는 거고. 만약 네가 네 생각을 조심스레 말했을때 그걸 무시하거나 이상하게 바라본다면 그건 그 사람 인성이 그따위인거니까 불쌍하게 바라봐주자!!!!
이름없음 2018/06/18 22:24:10 ID : oMp85VgmE9A
어후 무언가 의견내기도 조금 그렇긴 하지만 노력해서 바꾸는거야 아자! 불쌍하게..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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