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애들도, 여자애들도, 모두 나랑 남사친 사귀는 거 아니냐 물어봤었어
그만큼 얘가 장난도 많이 치고 말도 많이 걸어
그리고 사실 나도 애들이랑 같은 생각이었지 하하..
그러다가 어제 남자애들이 남사친한테 나 좋아하냐고 떠보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남사친이
"아 걔? 걔는 거의 베프 수준인데?" 이러는 거야..
순간 기분이 확 다운되더니 그냥 얼굴 보기도 싫더라
마음같아서는 나도 너한테 설렌 적 없고 고백한다고 해도 안받아줄 거라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말하면 제 발 저린 도둑꼴이니까ㅌㅌㅌㅋㅋㅋ
언제쯤 나 좋다는 사람이 나타날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