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얘기하니까 나도 하나 기억나서 써봐! 지금은 꾸지않지만 어렸을때부터 1년 동안 같은 꿈을 꿨어. 확실하게 이건 기억나. 넌 저들을 없애야 한다라고 누군가가 알려줬어. 난 혼자가 아니었어. 주변엔 동료들이 있었고 지금은 얼굴도 기억 안나지만 대충 6~7명정도 있었던거같아.
  • 내 동료와 나는 스승님같은 느낌인데 스승님은 아닌 그런 분에게 선택 받은 자였어. 그 분은 항상 내게 말씀하셨어. 꼭 저것들을 무찔러야한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야한다고. 본부같은 곳에서 나를 불러 얘기하셨어. 그때의 난 무서운게 하나도 없었고 내가 정말 강했던 존재였어.
  • 그러다가 며칠뒤에 동료들과 함께 그것들은 무찔르려고 폐가같은곳인데 좀 실험실같은곳에 보내졌어. 동료들은 처음봤지만 다들 정말 어딘가에서 많이 봐온거처럼 편안했고 믿음직했어. 그리고 그것들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어. 공포감이 좀 느껴졌던거같아. 긴장감도.
  • 그들중에서 리더는 나였던거같아. 내가 제일 먼저 움직였고 모두 나를 따랐으니까. 근데 그래도 전부 대단한 녀석들이었으니까 내가 리더라고 해도 다들 리더로 손색이 없는 녀석들이었어. 그 꿈 속 세계는 뭐랄까 판타지 영화 속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 높이 점프해서 공격을 할수도있었어. 그때의 우리는 체력도 정말 좋았고 서로 교육을 정말 잘 받은 느낌이라고할까 머리가 좋다고할까 그때그때 공격을 하는 방식이라던지 참 잘 맞았었어. 아니면 텔레파시 같은게 됬던걸까나
  • 아 이 꿈을 꾸면서 계속 느끼던게 있었어. 여기서 죽으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걸 본능적으로 느끼고있었어. 그래서 더 조심했고 긴장했는지도 몰라. 우리가 열심히 그 폐가를 돌아다니다가 여자처럼 생긴 요괴? 귀신? 그런것들이 나왔어. 두 마리. 쌍둥이 처럼 보였어. 처음엔 설마 겨우 저런것들을 잡으라고 우릴 보낸거야...? 라고 생각될정도로 어이가 없었어. 보기에도 정말 약해보였고 생김새도 무섭지도않고 한심해보였거든.
  • 어쨋든 저것들을 잡아야하잖아? 빨리 잡고 돌아가서 그 분께 칭찬 받고싶고 인정 받고싶었어. 동료들과 공격을 시작했지. 우린 한놈 먼저 잡고 나중에 한놈을 잡으려고했어. 역시 아니나 다를까 비리비리하고 공격도 제대로 못하는거야 그 여자 요괴같은건. 역시 우리가 더 세구나. 왜 그 분은 이것들이 엄청 강하다는 듯이 얘기하는거지 라고 생각을 했어. 그래 이때까지만해도 즐거웠어. 어차피 우리가 다 이긴 게임이고, 이 요괴를 괴롭히다가 죽이면 우린 인정 받으니까. 다들 이 생각에 들떠있었을거라 생각해.
  • 먼저 잡으려던 그 놈을 거의 죽기 직전까지 공격하고 다른 놈을 공격하려고했어. 처음에 잡으려던 녀석은 약했으니 죽기 직전까지 공격하는게 참 쉬웠어. 즐거웠어. 그리고 이제 하나 남은 녀석을 처리하려고했어. 웬만하면 동료들과 함께 처리하고싶고. 저 요괴가 놀라면서 죽는것도 보고싶은거야. 모두들 숨어있다가 한꺼번에 공격을 했어. 우린 참 잘 통했어. 말 한마디 안해도 서로 생각하는게 같았어 그래서 공격하는데 계획을 세우지않아도 협동을 잘 할수있었어. 우린 한번에 끝날꺼라고 예상하고있었어. 쌍둥이 같아보이는걸. 피지컬도 얼마 차이 나지 않을거라 생각했지.
  • 아니 근데 이 자식은 아무런 미동도 없는거야. 사실 당황했어. 근데 동료들에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면 다들 우왕좌왕할까봐 당황하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냥 공격을했어. 그 여자 정말 강했어. 동료들. 내 동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씩 쓰러지기 시작했어. 속으론 제발 죽지마 부탁이야. 내가 저 새끼 잡아줄테니까 제발. 너희와 헤어지고싶지않아라고 정말 누구보다 간절하게 생각하고있었지만 사실은 알고있었어. 죽었다는걸. 다시는 만날수 없다는걸. 하지만 인정하고싶지않았어. 난 쓰러진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그 자식을 죽여야만했어. 내가 죽어도 좋으니까 복수라도 하자라며. 내가 죽는다는 생각을 했던거부터 난 이미 질꺼라고 예상하고 있었는지도몰라.
  • .
  • 저 두번째 괴물을 쓰러트리려고 처음으로 동료들과 뛰어드는 중에 깼어. 이게 첫번째 꿈이고 일년뒤에 갑자기 저 꿈을 꾼거야. 내용은 위에 말한 그대로.
  • 동료가 죽었다했잖아. 싸우다가 이 놈이 동료를 두 명정도 쓰러트렸어. 우린 미친듯이 싸웠어. 동료의 원수를 갚기위해서라도. 근데 너무 강하니까 이게 진짜 아슬아슬하게 강한것도 아니고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인거야. 정말 당황스러웠어. 하지만 계속 싸웠어. 모두가 강하니까 이길수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싸우다가 깼어. 이게 두번째 꿈이야.
  • 그리고 세번째 꿈 이번 꿈은 좀 짧아. 꿈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난 계속 싸우고있었어. 모두 싸우고있었어. 무서웠고 겁이 났어 도망치고싶었어. 이건 우리가 이길수있는 존재가 아니었어. 거의 울면서 싸웠어 난. 계속 내팽겨쳐지고 피가나고 그랬지만 그래도 도망가면 동료를 볼 면목이 없으니 싸웠어. 체력이 고갈되고있었어. 힘들다는걸 아예 못 느끼고 싸웠는데 몸이 무거웠고 힘들었어. 그러다가 깼어.
  • 네번째 꿈은 그 꿈으로 돌아가니 모두 나에게 왜 이제서야 온거냐는 듯한 느낌과 기운을 내뿜고있었어. 텔레파시라도 보내는거같았어. 니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우린 계속 싸우고있었다고. 하지만 난 체력은 고갈난 상태 그대로였어. 이러다가 곧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도 싸웠어. 이러다 죽으면 다신 돌아오지 못하겠지만 싸웠어. 그리고 난 죽었어. 다신 그 꿈을 꾸지 못했어. 죽을때 미안해 라고 하며 죽은거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겼을까 졌을까. 날 원망할까. 그들은 나와 같은 꿈에서 들락날락하는 자였을까 아니면 그쪽 사람이었을까. 가끔 생각난다. 너희가 보고싶다. 추가할게 죽기 전에 모두들 지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있었어. 그 괴물이 우릴 언제 누굴 갑자기 공격할지 모르니까 차라리 나한테 시선을 끌어서 내가 죽고 동료는 살리자고 생각했어. 그리고 시선을 끌면 내가 죽는다는걸 알고있었어. 그래도 난 공격하고 그순간 그 자식이 방어를 한답시고 나를 공격해서 난 동료를 살리고 죽었어.
  • 죽었는데 미안하다곤 어떻게한거야? 죽는 그 짧은 시간에 미안하다고 하긴 힘들거같은데
  • >>14 우린 텔레파시처럼 말하지않아도 알아차릴수있는 그런게 있었어. 위에 써놨었지?ㅋㅋ 그 녀석한테 맞아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그래 내가 죽던 순간. 동료들쪽을 보며 눈으로 미안해 라고 했어. 그들은 알아들었을거야 분명. 그리고 그 미안하다는 말 안에 무슨 뜻이 들어있는지도. 먼저 죽어서 미안해, 늦게와서 미안해,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 너희가 나와 함께 지낼수있는 시간을 없애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웠다. 솔직히 고마웠다는 그 감정을 전달해줄 시간이 너무 적었어서 정말 희미하게 전달됬을거야. 하지만..... 알아차리지 못했다하더라도 동료들은 알거야. 내가 본인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었다는걸.
  • 이 꿈 얘기할때마다 너무 슬퍼진다. 그리워 동료들이. 보고싶어. 미안해. 고마웠어.
  • 니가 죽었다했잖아. 그때 동료들은 왜 널 보호해주지않았어?
  • >>17 그때 동료들은 너무 지친 상태였어. 나도 물론 지쳐서 움직이기조차 힘들었었고. 근데 그 녀석이 언제 누구를 갑자기 공격할지 모르잖아. 우린 전부 움직일수도없을 정도로 지쳤는데 근데 난 더이상 내 동료를 잃긴 싫었으니까 저 녀석의 관심을 그냥 나에게 돌려버리려고했어. 물론 공격하기전에 내가 이 공격을하면 난 죽는다는것도 알고있었어. 하지만 내가 희생했어. 동료가 다치는건 보기싫었으니.
  • >>17 후회하진않아 그들을 지킬수있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해. 그리고 죽는걸 각오하고있었으니 죽은게 억울하지도않고.
  • 지금 생각해보니 저쪽 세상 가기 전에 누가 물어봤다. 도와달라고. 난 그걸 좋다고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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