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 수 있어.내가 요약을 너무 못해서..그냥 친구 얘기 듣는다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들어줘.
일단.내가 아는 여자얘 중에(나도 여자고) 그냥 주관적으로 느끼기엔 기분 나쁜 애가 있어.
이유는 처음에는 막 엄청 착하고 차별없고 그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문제가 나 포함 여자들끼리 있는곳에는 안오면서 꼭 남자 한 명 있어야지 와서 즐겁게 놀아.근데 놀다가도 갑자기 안좋은 얘기 꺼내면서 은근히 힘든걸 표현한단 말이야.한두번 정도는 아 힘들었겠네...딱하다.느끼는데 너무 자주 말하면서 듣는것도 걱정 하는것도 지쳤어.근데 한 번이라도 반응을 안해주면 갑자기 나는 투명인간이니까~~거리면서 자기비하를 해.관심을 줄 수 밖에 없고..
또 언제 남자애들이랑 예전에 있었던 그 애가 모르는 얘기를 하는데 막 과거 얘기 재밌게 하세요~라면서 가버리는 거야.물론 뒤쫓아갔고..근데 자주 자기들끼리만 얘기하고 나 안끼워주던데ㅎㅎ홓ㅎㅎㅎ
또....뭐지 한번이라도 너 너무 좋아!!라고 안 해주면 실망한 티 팍팍내고 정작 본인은 내 말 무시하고...내가 느끼기엔 걔 부모님은 자신 하고싶은 거 다 해주고 제대로 키우고 있는데 부모님 안 좋게 얘기하고 학교애들도 까더라.나는 집에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이 하나라도 꾹 참고 공부해야 해서 열등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좀 과민반응일지도 모르겠지만 귀엽게 보이는 말투.헤에에 나 띠용,총총 같은걸 내뱉...고.
내가 그 애 트윗터 탐라를 보거든.근데 가끔 걔가 알티한게 우울증인 사람들은~ 뭐 이런것들인데 갠적으로 우울증에 걸려본 입장으로서 그 애가 절대 우울증일 리가 없거든.몇개월간 의심되는게 절대 없어.뭔가 틈이 안보인다고..물론 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정신병원을 가서 제대로된 진단을 한 것도 아니라는데..대체 왜 알티를 한걸까.
하고싶은 얘기는 여기까지야.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 쏟아부어서 부글거리던게 싹 사라졌고 내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 걸수도 있다고 느껴.만약 내가 잘못된거라면 얘기해줘.그 애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어떤점인지 알려주고... 무시하진 말아ㅠㅜㅜ
이름없음2018/06/21 20:48:31ID : r85XxPa5O9y
레주 글만 본다면 걔 별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지는 남 무시하고 안껴주면서 자기가 무시당하면..ㅋㅋㅋ.. 참..
이름없음2018/06/21 20:49:17ID : r85XxPa5O9y
걔 걍 어린애들이 막 관심받으려고 하는 행동 오글거리는 행동들 있잖아. 그런 부류같은데.
◆tvu1bdvg2KZ2018/06/21 21:03:30ID : 2NxWqnPdB9g
말을 들으니깐 확실히 그런 것도 같아...내가 쓰레기인가 고민하고 있었는데ㅜㅜ이걸 고맙다고 해야할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