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응 ㅎㅎ

그러다가 같이 술을 먹게 됬는데 연예인이다 보니까 공개된곳에선 못마시고 룸술집으로 가서 이런저런 대화도하고 여자친구얘기도 내가 대놓고 물어봤었고 뭐 그러면서 놀다가 둘다 너무 취한거야 그러다보니까 되게 조그마한 스킨쉽? 도 있엇고 . 근데 솔직히말하면 이오빠 얼굴만보면 그렇게 여자를 홀릴만한..? 절대 아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그래서 잘생겼다~ 가 아닌 멋있어요~ 그냥 이정도였던거고 조그마한 스킨쉽이라면 그냥 내 얼굴 잡은정도? 근데 그러다가 그오빠가 취해서 나한테 흔들린다고 말한거야 나는 너무 당황했고 이런상황도 처음이고 엥..? 이래도되는건가..?싶어서 이러면안된다고 막말했는데 자기도 그런거 안다고 하면서 그러길래 그냥 일단 집가자 해서 나왔어

근데 나오자 마자 어떤 무리가와서 오빠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하는거야 근데 내가 뭔가 불안한거야 그래서 막 안된다고 피하자고 해서 피했는데 그와중에 오빠가 날 안았었나봐 근데 내가 그게 기억이 안나긴하는테 그랬데 그사람말로는 ..ㅋ 그러고 집와서 나는 너무 혼란스러웠어 이런게 바람핀다는걸까? 내가 그 바람녀가 된건가? 나 쓰레긴가?

근데 이 사람은 나한테 아무일없다는듯이 대하고 계속연락하고 이래서 ....... 그냥 뭐지? 진짜 뭐지? 이생각만하고 그냥 취해서 헛소리한거구나 하다가 어느날 그때상황에대해서 대화를 하기 시작했어 서로 취해서 기억못하는것들 조각을 맞추고 있었지 솔직히 난 이사람이 그때 기억나는데 모르는척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몰랐데 그래서 얘기하다가 자기도 혼란스러워하면서 사실 흔들린건맞는데 그걸 입밖으로 내뱉었을줄은 몰랐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 그래서 일단 자라고 내일 촬영있으니까 일단그냥 자자고 하고

보는 사람없는것같으니까 그냥 나혼자 끄적여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쩌다보니 그오빠는 여자친구랑 헤어질 준비를 하면서 나를 계속만났고 나도 이오빠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어 근데 진짜 나도 쓰레기구나 생각했지 그러다가 이오빠가 헤어지게 됬는데 그날은 둘다 기분이 안좋았어 뭔가 그분한테 너무 미안하고 진짜 아닌것같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생각대로 되지가 않자나.. 근데 이상하게 막상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니까 나한테 점점 뜸해지기 시작하더라고

한창 바쁠때였던건 맞는데 바쁘단 핑계로 연락을 미루고 그냥 이사람한테는 나보다 중요한게 너무 많았고 나를 보는것보다 먼저 해야할일이 많았던거지 나는 이런고민들이 있으면 친구들한테 말하면서 해결할 방법이나 내 마인드를 바꾸는데 아무래도 떳떳하지 못했으니까 나는 말할수가 없었고 혼자 썩혔어야만했어

근데 이사람은 주위사람들한테 다 말을했던거야 이사람의 주위사람들은 다 날 알았고 심지어 부모님도 나를 알았어 뭐라고 말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얼추 들었던거 같아 근데이게.. 사람을 어떻게 만났는지가 정말 중요한것같은게 내가 좀 안좋은 상황에서 만났다보니까 계속 그런생각이 들더라고 . 혼자 불안하고. 이사람좋다는 예쁜여자들진짜 많을텐데 뭐이런생각들?

아직 얘기 안 끝난거지?

보고있어!

연락은 잘 안됬지만 그래도 만날때는 정말 잘해주고 아무렇지 않았거든 그래서 나도 참고 버티고 그랬어 시간이 지나니까 하루에 주고받은게 한 2~3번..? 막이랬어 ㅋㅋㅋㅋㅋ나도 그때 무슨생각으로 이해했는지도 모르겠어 그사람이 계속 자기는 혼란스럽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복잠하다 이런말을 계속하니까 나도 확신이없어지고 더 불안해지고 하더라고 그래서 더 이해 해야지 내가 더 이해 해야지 했던것같아 그러다가 든 생각이 아 내가 그 복잡함의 원인이니까 생각할시간을 줘야겠다 그냥 연락을 안해봐야겠다 싶었어 그래서 다짜고짜 전화해서 연락하지 말아보자고 했지 그니까 왜냐고 막그래서 나도 몰아붙였는데 나보고 굳이 그렇게 해야하냐고 그냥 친구로 지내면 안되냐는거야

>>11 ??그냥 친구로 지낼거면 전여친이랑은 왜헤어진건뎈ㅋㅋ

오 신기하다 보고있다니.. 그래서 내가거기서 너무 화가났어 . 친구로 지내자고? 그게 할 소린가 싶었어 친구끼리 키스하냐고 물어보고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차라리 친구로 지낼거면 더 빨리 정리 했었어야지 이미우린 너무 멀리 와버린 상태였고 내가지금은 엄청줄여서 중간에있던일 다 삭제해서 말했지만 너무 많은 추억을 쌓은 상태였어 그래서 어이가 없었는데 그냥그땐 그래 ..ㅋㅋㅋ친구로지내자~~이러고 끊었어 그리고 나는 이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그때 그사람이 나한테 빌려간게 있어서 그거 돌려주는겸 해서 우리집앞에서 만나기로했는데

>>12 내말이.

그날 따라 비바람이 엄청 몰아치던날이라 그냥 우리집앞으로 올라왔고 나느그냥 문을 열어줬어 그래서 일단 방에 들어갔지 둘다 아무말도 안하고 앉아있었어 사실나는 그대 엄청 화낼생각이었다? 너는 그냥 순간적인감정에 너무 휘둘렸던거며 자기 감정을 주체 못해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근데 그냥 차분하게 말했어 일단. 나는 이런부분이런부분이 너무 힘들었고 너는 전여친한테 온 문자를 나한테 그렇게 캡쳐해서 보내면서 복잡하다고 말하는건 진짜 아닌거같다고 니가 확실하게 하고 행동했었어야 하는거라고 . 아무것도 모르는 전여친한테만 미안해야할게아니라 지금이상황을 다 아는 나한테도 미안해해야한다고 . 나는 너가 연락이 안될때 수만가지 생각을하고 너무 힘들다고 말하다가

나한테 갑자기 말을하는게 자기가 지금 너무 정신ㄴ이없고 힘들다 지금 정신없는거 다빼면 나한텐 너밖에 안남으니까 그때까지만 조금 더 기다려 달라 라고 하는거야 그당시에는 나밖에 안남는 다는 말에 꽂히고 막상 얼굴보면 좀 누그러지잖아..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냥 풀었어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고 괘씸한거야 내가 누군가를 너무나 좋아하면 기다려달라는 말은 못할거같거든? 당장 채가고싶지? 나부터도 지금 그사람을 누가 데려갈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는데 아주 배부른 소리지. 그래서 그냥일단 이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어 나도 더 뭘바라면 그사람이 부담스러워할까봐 표현도 안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 .여자의 촉이라는게 무서운게 그날부터 이사람이 나한테 핸드폰을 숨기더라고 ㅁ원래 안숩겼ㄴ는데

그래서 찝찝하지만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나도 너무지치더라고 하루에 톡 2개 받는게..ㅠㅠㅠㅠ그래서 내가 이틀동안 그냥 그사람의 연락을 무작정 안받았어 근데 뭐지..? 이런카톡하나만오고 전화도 오지 않았고 뭐 없는거야 근데 3일째 되는날 그사람의 SNS를 봤는데 새롭게 2명의 여자를 팔로우하기 시작한거야 한명은 sns스타? 라고 말할정도의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고 한명은 그냥 예쁜 일반인이었어 근데 뭔가 느낌이 쎄한거야 . 그래서 아 그냥 그만해야겠다 생각하고 다짜고짜 전화해서 만나자고 오늘 저녁에 만나자했는데

안된데 자기 친구랑있다고 나중에 보재 그래서 그친구랑 놀고 내가 12시에 가겠다고 만나자고 했는데 계속안된다 하더라고 안된다하니까 더 오기가 붙은거야 그래서 나도 안물러섯더니 알겠데 그래서 그때 보기로 하고 나는 준비를 했어 이제 출발하려고 하는데 다시 전화와서 자기 지금 조금밖에못볼것같데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이가 없어서 내가 선약아냐? 그럼 나와야지 이랬는데 핑계를 계속대더라고 나는 그사람을 그날저녁에 보면 어디가야지하고 갈곳도 찾아놓고 이랬는데... 어쨌든 준비는했으니까 나간다고 하고 결국에는 역 근처 골목에서 만났어 ㅋ

만나자마자 나한테 할말없어? 이랬는데 없데 . 내가 3일동안 연락이 안됬는데 나한테 궁금한게 없데 어이가 없지 근데 이걸 없어.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없는데..?0_0 이렇게 말해; ㅈ갑자기 짜증나네 그리고 내가 이제 이런얘기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행복한 대화를 하고싶은데 맨날 이런얘기만하는것도 지친다고 막 말하고 .. 아니 나는 또 바보같은게 얼굴보면 또 맘이 바껴서 정리해야지 하고 갓다가 에휴...그래도 믿어봐야지.. 이래 나 멍청이 맞아. 뭐그러다가 얘는 도 기다려달라고 하고 또 도돌이표지

그러고 분위기 좀 풀어져서 궁금한게있는데 이걸 물어보려는나도 굉장히 찌질해보이기는 한데 궁금하다고 하고 SNS여자 2명을 물어봤는데 아~00? 이러면서 아무렇지않게 한명을 말하더라 ? 그 여자가 SNS스타 였는데 뭐 친구들 만나는자리에서 자주보다가 친해졌데 아무렇게 않게 말하더라고 그리고 한명을 자기친구가 예쁘다고한 누나래. 그래서내가 ..? 예쁘다고 한 누나를 왜 팔로우해 ? 이러니까 ..? 하면안돼? 이러는거야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 뭔..? 이러니까 나는 여자를 아무도 팔로우하면 안돼?????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쓰니까 더 얼척엇ㅂ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내가 아니 .. 나는 질투도 많고 소유욕도 많은 사람으로써 이런거보면 기분이 좀 나쁘다 이랬더니 너도 팔로우하는 남자있잖아 이러더라고 나는 처음부터 얘한테 내가 팔로우하는사람들다보여주고 누구누구다 설명하고 그사람이 연락끊어라하면 끊고 이랬거든 근데 나한테 저러는거야 그래서 누구? 말해봐 그럼 이러니까 말을 못하더라고 근데 내가 여기서 실수한건 그 SNS스타 분을 그냥 넘긴거였어 자기빨리 가봐야한다해서 결국 그렇게 헤어졌는데 그러고 간곳이 그여자랑 함께있던 자리였더라고 ㅋㅋㅋㅋㅋ 그러고 다음날엔 또 똑같이 연락이 안됬어 근데 그여자랑 같이 라이브 합방을 하시더라고..

내 카톡은 안보는데 라이브를하더라고...... 내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기분나쁘겠어 . 저번에도 내가 말했었거든 내가 왜 오빠가 어디있는지 SNS를 보고알아야되냐 근데 뭐 신경도 안쓰이나봐 그러더라고 전화를했는데 안받으시더라고 .. 그러고 내가 아침에 일어났더니 나름장문의 카톡이 와있었는데

ㅋ 뭐 자기가 지금상황에서는 누굴 만나기가. 누굴챙겨주기가 힘들데 생각하는것도 힘들고 너한테도 못할짓인것같고 이런관계는 그만두자 미안해 이렇게 온거야 카톡으로 . 나는 정리하려고 할때마다 만나서 얘기하려고 하고 그랬는데 이사람은 카톡하나 달랑 보내놓더라 거기서 너무 화가났어 이사람을 만난 시간동안 물론 좋은 일도 많았지만 혼자 아프고 힘들어했던시간이 많았는데 나는 티도 못내고 혼자 억누르다가 이 카톡하나에 모든게 물거품 되는 기분이 너무 짜증나는거야

그래서 그런거 주저리 말하다가 지금 니곁에 있는 사람들중에 너를 나만큼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이 몇명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진심이었다고 사람한테 데이지 말고 한창힘들어하던문제도 잘풀리길 ㅎ 그냥이러고 말았어 같은일을 하다보니까 언젠간 또 마주칠일이 많을것같아서 차마 욕은 못하겠더라고 그리고 답장으로 알겠어 미안해 오고 끝났다? 그렇게 끝났어 우리사이는 . 그러고 그날에 바로 그 SNS스타분과 함께 라이브를 또하고 뭐 이러시더라고 그러고 3주후에 친구가 야 00오빠 @@(SNS스타)랑 3주전 부터 사귄다며?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웃겼어 어떻게보면 나를 만난건 바람피운거고 그여자를 만난건 여자친구랑 헤어진 후니까 바람이 아니었던거잖아 물론 내가 잇었지만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나보징 ㅋ

그렇게 보고 생각한게 내가 그렇게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닌데 이사람한테 새로운 여자를 만나기위한, 전여친이랑 헤어지기위한 도구로 쓰여졌다는 생각이 든거야 물론 나랑 좋은 시간을 보냈을땐 좋았겠지 내가 근데 그 잠깐이 좋았던거겠지? 나는 진짜 진심이었고 오래 만날 생각이었는데 그사람한테 나는 죄책감이었던거야 그리고 그 죄책감을 털어버린거고, 정말 드라마나 영화에서보면 바람난사람의 상대가 항상되게 뻔뻔하고 우리오빤 나를사랑해욧! 뭐 이러잖아 근데 막상 내가 그사람이 됬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싫어지고.. 나는 그렇게 뻔뻔하지 못했거든.. 나도 잘못한거알아서

사이트소개 보면 용어 나와있어 스레는 그냥 게시글을 의미함

그렇게 느끼면서 말해주고 싶은건 내가 이성을 어떻게 만났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했어 그런 질문있잖아 클럽에서 만난 남자랑 만나도 될까요? 헌팅포차에서 만난 남자랑 만나도 될까요? 그 남자를만난 장소가 클럽,헌팅포차일뿐 학교에서 마주쳤으면 학교동기,선배가 됬을거고 일하다 만났으면 그냥동료 일수있는거잖아 다만 , 클럽에서 만났다면 그사람이 또 클럽을 갈거라는 의심? 불안감에 본인이 더 힘들거란말이야 그리고 사람은 안변해 그게 맞는것같아 클럽에서 이성을만난사람은 또 클럽에서 이성을 만날 확률이 크겠지? 근데 그전에 본인도 그 클럽에 있었으니 상대방도 똑같이 생각할수 있을거겟지만..

>>26 고마워 ! 이따가 챙겨볼게!!!!

나도 그런거지 나도 어떻게보면 이사람한테 여자가 있는 상태에서 만났다보니까 이사람이 내가 있어도 다른여자를 만날수 있겠다라는 생각때문에 힘들었던거잖아 그리고 또 그짓을 벌인거고. 이 경험이 나한테 좀 교훈?을 줬다고도 생각해 그리고 내가 이정도 상처를 받은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힘들진않았거든 그냥 멍하고 . 더 깊은 사이가 됬다가 그러면 더 힘들었을 수도 있잖아 만약에 너희 중에 나중에라도 나처럼 여자친구있는사람이 자기한테 흔들린다고 말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해주고 싶은 말은 튕겨. 무조건 튕기고 '그건 니가 깨끗하게 나를 만날 상황이됬을때 했으면 좋겠다' 라고 확실히 말해야해 나는 바람녀가 되기 싫고 또 그렇게 요구하고싶지도 않다. 니 마음가는대로 하되 확실히 정리를한다음에 한달정도 생각하고 말하라고 해. 정말 너희가 진심으로 너무 좋은거면 하란대로 정리확실히하고 생각충분히하고 너희한테 말할거야 하지만 그냥 순간의 감정에 혹한거라면 좋다라는 감정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아.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게 제일현명인방법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깨달앗어

그냥..혹시 그런일있으면 써먹으라고.. 이상나의 이야기였어! 그들은 아직도 잘 만나고 있는것같더라 ㅋㅋㅋ응원 오래가세욤 하고있어 ㅎㅎ 나랑 비슷한 경험 한 사람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