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일본풍의 마을.
바깥쪽에 강? 계곡? 비스무리한 것이 흐르고.
그 위를 지나는 다리가 있는. 그런 마을이다.
꿈 내용은 이따가 설명하겠지만.
어제 그 꿈을 다시 꿔버렸다.
이름없음2018/06/23 12:43:29ID : UZgY66koHwq
일단, 꿈 내용을 설명하자면.
내가 마을을 싸돌아댕기다가 어떤 멀대같이 키가 큰 여자를 만났다.
그 여자가 같이 다니자는데,
같이 다녀줬더니 다른 사람이랑 얘기할때마다 쏘아본다. 그래서 슈밤 뭐여(꿈이라는 걸 자각하고 있었다.) 싶어갖고 그냥 꿈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불쾌해져 그 여자를 버리고 튀었다.
그랬더니 여자가 말하길.
''다음번엔 안 놓쳐''
이름없음2018/06/23 12:45:33ID : UZgY66koHwq
그리고 어제.
리셋된건지 그녀를 꿈에서 다시 만났다.
무표정으로 따라다니기만 하길래 주먹으로 갈겼는데. 일어나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
내가 쫄보인지라...
다 개꿈이라는데 무서워 죽겄다.
귀신 아니겠지..
이름없음2018/06/23 12:46:23ID : UZgY66koHwq
혹시 이거 막 꿈에서 귀신보고 그런 거 아니겠지?
강령술하고 잔 다음에 이 꿈을 꿔서 저주인가 싶기도 하다.
이름없음2018/06/23 12:49:15ID : UZgY66koHwq
강령술의 종류는 나홀로 숨바꼭질.
인형 이름을 모짜렐라라고 지어서 했는데.
인형이 변기 속에 들어가 있길래 소금이랑 술이랑 섞어서 붓고 변기를 내렸다.
어제 다시 시도해서 총 두 개의 인형을 변기에 빠뜨려 보냈다. 이거 이렇게 처리해도 되는 거였나..
뭔가 실수한 거 아니겠지..?
누가 도와줘ㅠㅠㅠ....
이름없음2018/06/23 12:53:09ID : VcK6rs7ammk
그거인형 태워야하지않아?
이름없음2018/06/23 12:55:33ID : UZgY66koHwq
귀찮아서 걍 내렸는데 그때마다 이상한 꿈을 꿔서 말이야... 역시 꿈은 관련없는 거겠지..?
이름없음2018/06/23 12:56:54ID : VcK6rs7ammk
안돼 그거태워야해
이름없음2018/06/23 12:57:21ID : VcK6rs7ammk
제대로 보고하지 으이구
이름없음2018/06/23 12:58:17ID : VcK6rs7ammk
그리고 강령술 막 함부로 하면 안돼
이름없음2018/06/23 12:58:19ID : UZgY66koHwq
지금 괜찮은 것 같아... 느낌이 좋아!
좋아 기세를 몰아! 다시 나홀로 숨바꼭질 스타트다!
이름없음2018/06/23 12:58:52ID : UZgY66koHwq
강아지 인형 꺼내왔다.
인형 이름은 초복이
이름없음2018/06/23 12:59:42ID : UZgY66koHwq
초복이새끼의 가슴을 뜯었다. 그리고 내 머리털을 뽑아 집어넣었다. 아파
이름없음2018/06/23 13:00:01ID : UZgY66koHwq
그담에 빨간 실 맞지? 암튼 대충 땜빵했는데
이름없음2018/06/23 13:00:13ID : UZgY66koHwq
ㅈㄴ 못생겼네 나닮아서
이름없음2018/06/23 13:00:22ID : VcK6rs7ammk
아제발 하지마 자기저주하는거야 그거
이름없음2018/06/23 13:01:08ID : UZgY66koHwq
하지마..?
이름없음2018/06/23 13:01:48ID : VcK6rs7ammk
그리고 소금물 머금고 해야해
이름없음2018/06/23 13:01:59ID : VcK6rs7ammk
일단해봐 혹시모르니간
이름없음2018/06/23 13:02:25ID : UZgY66koHwq
레스주가 말렸으니 찰리찰리로 종목을 바꾸겠다.
초복이는 머리털 빼고 빨간 실 뽑았다.
테이프로 봉쇄함! 이제 솜걱정은 없을 듯 하다!
이름없음2018/06/23 13:02:25ID : VcK6rs7ammk
절차 제대로 알려줄게
이름없음2018/06/23 13:02:47ID : UZgY66koHwq
오키.... 나 지금 42도짜리 술 물고 있단 말야
이름없음2018/06/23 13:03:15ID : UZgY66koHwq
찰리찰리도 준비를 끝내놨는데
세계최초 두가지 강령술을 동시에 하는 스레인가
이름없음2018/06/23 13:03:18ID : VcK6rs7ammk
인형 배를자르고쌀이랑 스레주 손톱 그리고빨간실로 묶고 물에 띄어
이름없음2018/06/23 13:03:32ID : UZgY66koHwq
입이 아프다 상처났는데 술이 너무 써
이름없음2018/06/23 13:03:49ID : UZgY66koHwq
응응 초복이 준비시켜 놓을게
이름없음2018/06/23 13:04:02ID : VcK6rs7ammk
그리고 소금물을 만들고 들어
이름없음2018/06/23 13:04:24ID : VcK6rs7ammk
그리고 불꺼
이름없음2018/06/23 13:04:38ID : VcK6rs7ammk
이름만들엇지 초북이?
이름없음2018/06/23 13:04:48ID : UZgY66koHwq
근데 술은 안 돼?
이름없음2018/06/23 13:04:57ID : VcK6rs7ammk
일단 처음엔 너가술래냐
이름없음2018/06/23 13:05:06ID : VcK6rs7ammk
술래야
이름없음2018/06/23 13:05:11ID : VcK6rs7ammk
안돼지
이름없음2018/06/23 13:05:32ID : VcK6rs7ammk
불다끄고 햋빛 차단해
이름없음2018/06/23 13:05:45ID : VcK6rs7ammk
했어?
이름없음2018/06/23 13:06:11ID : UZgY66koHwq
어...근데 햇빛차단은 힘들어서 걍 4절지 몇 장 붙여놨어
이름없음2018/06/23 13:06:16ID : VcK6rs7ammk
뭔일있어?
이름없음2018/06/23 13:06:20ID : VcK6rs7ammk
아오키
이름없음2018/06/23 13:06:26ID : UZgY66koHwq
다음은 인형 칼로 찌르기 맞지?
이름없음2018/06/23 13:06:50ID : VcK6rs7ammk
숫자를 세고 인형을 보고 찾았다!!이러고 초북이보고 초북아 이제너가술래야 너가나 찾아야해 이렇게해
이름없음2018/06/23 13:07:06ID : VcK6rs7ammk
아맞다 칼로삘러야해
이름없음2018/06/23 13:07:11ID : VcK6rs7ammk
찔러
이름없음2018/06/23 13:07:38ID : VcK6rs7ammk
초북이보고 이제너가 나찾아야햐 알겟지!!!?!?
이름없음2018/06/23 13:07:46ID : VcK6rs7ammk
라고말하도 숨어
이름없음2018/06/23 13:07:51ID : UZgY66koHwq
씨벌 사고쳤다
이름없음2018/06/23 13:08:11ID : VcK6rs7ammk
그리고 무슨일있음 스레올려
이름없음2018/06/23 13:08:13ID : UZgY66koHwq
다 하긴 했는데 칼 들고 튀었어 나년 미친뇬...
이름없음2018/06/23 13:08:17ID : VcK6rs7ammk
왜
이름없음2018/06/23 13:08:33ID : VcK6rs7ammk
칼들고 튀엇다고?
이름없음2018/06/23 13:09:02ID : VcK6rs7ammk
소금물 머금고있어?
이름없음2018/06/23 13:09:03ID : UZgY66koHwq
지금 나는 화장실 바로 밖에 서 있다.
식칼과 성경, 염주와 소금물과 술을 들고.
이름없음2018/06/23 13:09:38ID : UZgY66koHwq
아무 소리도 안 들려
이름없음2018/06/23 13:10:10ID : UZgY66koHwq
쉬벌 방금 샤워기서 물떨어지는 소리 났는데
이름없음2018/06/23 13:10:43ID : VcK6rs7ammk
아니 소금물을 머금어
이름없음2018/06/23 13:10:53ID : UZgY66koHwq
모레딕이라 실시간으로 쓰겠다.
아이씨 샤워기에서 물 새... 오래된거라 자주 이러거든, 괜히 귀신새낀줄 알고
이름없음2018/06/23 13:10:57ID : VcK6rs7ammk
먹지말고 머금고있어
이름없음2018/06/23 13:11:10ID : UZgY66koHwq
ㅇㅇ 머금었음 소주랑 섞어갖고
이름없음2018/06/23 13:12:05ID : UZgY66koHwq
생각하니까 언제까지 이러고 있기는 거시기하잖아, 인형 찾으러 갈 건데 괜찮겠지?
이름없음2018/06/23 13:12:07ID : VcK6rs7ammk
무슨일있음 바로 밖으로나와서 인형한테 소금물 인형몸에 다닺게 뿌려
이름없음2018/06/23 13:12:14ID : VcK6rs7ammk
안돼 나가비마
이름없음2018/06/23 13:12:29ID : UZgY66koHwq
이미 나왔어
이름없음2018/06/23 13:12:35ID : VcK6rs7ammk
하
이름없음2018/06/23 13:12:46ID : UZgY66koHwq
인형이 이상한 데 있어...
이름없음2018/06/23 13:12:52ID : VcK6rs7ammk
어디잇는데
이름없음2018/06/23 13:13:01ID : VcK6rs7ammk
인형몸에 빨리 소금물 뿌려
이름없음2018/06/23 13:13:09ID : VcK6rs7ammk
몸에 다닺게
이름없음2018/06/23 13:13:18ID : UZgY66koHwq
세면대에 올려놨는데 세면대 앞에 있는 변기에 빠져 있다. 이게 뭐야 무서워...
이름없음2018/06/23 13:13:20ID : VcK6rs7ammk
그리고 태워 빨리
이름없음2018/06/23 13:13:33ID : VcK6rs7ammk
빨리 꺼내서 소금물 뿌리고 태워 빨리
이름없음2018/06/23 13:13:44ID : UZgY66koHwq
일단 소금물 뿌리고 소주 부었다.
이름없음2018/06/23 13:13:45ID : VcK6rs7ammk
빨리 하라고
이름없음2018/06/23 13:13:51ID : VcK6rs7ammk
태워그리고
이름없음2018/06/23 13:14:06ID : UZgY66koHwq
ㅇㅇ 빨리 할게... 살충제 붓고 불질러도 되겠지?
이름없음2018/06/23 13:14:32ID : VcK6rs7ammk
ㅇㅇ 집불안나게 조심하셈
이름없음2018/06/23 13:14:35ID : UZgY66koHwq
에프킬라 뿌리고 불질렀다.
성불해라 귀신씨
이름없음2018/06/23 13:14:43ID : UZgY66koHwq
잘타네
이름없음2018/06/23 13:14:53ID : VcK6rs7ammk
후
이름없음2018/06/23 13:15:35ID : VcK6rs7ammk
아무일업ㄱ지?
이름없음2018/06/23 13:15:42ID : UZgY66koHwq
조금 이상한 걸 느꼈다.
내가 인형한테 넣으려고 한 머리카락. 넣는 거 잊어버려서 내 손에서 땀에 젖어 성경에 붙어 있다.
이름없음2018/06/23 13:15:48ID : VcK6rs7ammk
집에혼자살아?
이름없음2018/06/23 13:16:09ID : UZgY66koHwq
너 뭐야?!!! 이거 지금 뭔가 잘못된겨?
이름없음2018/06/23 13:16:14ID : VcK6rs7ammk
오늘은 친구불러서 같이자
이름없음2018/06/23 13:16:27ID : VcK6rs7ammk
머리카락말고 손톱 넣으랠잖아
이름없음2018/06/23 13:16:38ID : UZgY66koHwq
아니 부모님이랑. 시골이라 갈 데가 없거든.
이름없음2018/06/23 13:17:05ID : VcK6rs7ammk
흐아
이름없음2018/06/23 13:17:12ID : UZgY66koHwq
인형 뱃속에는 지금 솜밖에 없어...
암것도 안 넣었거든.
머리가 내 손에 있는데....
이름없음2018/06/23 13:17:28ID : VcK6rs7ammk
쌀이랑 왜 아무것도 안함?
이름없음2018/06/23 13:17:38ID : UZgY66koHwq
소화기로 불 껐다.
이름없음2018/06/23 13:17:44ID : VcK6rs7ammk
나감 ㅂㅇ
이름없음2018/06/23 13:17:48ID : UZgY66koHwq
쌀? 헐
이름없음2018/06/23 13:17:51ID : VcK6rs7ammk
주작같음
이름없음2018/06/23 13:18:03ID : VcK6rs7ammk
몇살이셈?
이름없음2018/06/23 13:20:01ID : UZgY66koHwq
님아 잠깐...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혀..? 아까 처음에 쌀 넣어놓긴 했는데 하지말라 해서 빼놯거든. 조금 남아있는 것 같긴 해, 근데 나 분명 머리카락 안 넣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