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 정원을 가꾸고 있는 토끼인 라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햇볕이 기분이 좋네요. 오셔서 저와 같이 볕을 쬐거나 그루밍하는 건 어떨까요? #난입은 환영입니다. #인간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수인도 불가합니다. 오로지 동물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동물이라면 육식동물 초식동물 가리지 않으나 이곳에서는 약육강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놀러오는 동물들도, 농장에서 도망친 동물들도, 사냥꾼에게 쫓겨서 다친 동물들도 여기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쫓아오지 못하는 꿈의 정원이니까요. #스레주는 자주 들어오지 못하니 자유롭게 스레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볍게 들어와주세요.
  • 으어..? (이제 막 잠에 깬 목소리, 두 팔로얼굴을 부비고는 일어난다.) 아..., 안녕 라임씨~ #200레스 추카추카
  • 우아아앗.. (리시오를 문질문질) 모두들 안녕하세요!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요?
  • >>202 오늘도 좋은 날씨네요! 비스킷 구워왔어요!(바삭바삭 맛있어 보이는 비스킷을 꺼낸다.) 리시오 씨는 좋은 꿈 꾸셨나요?(웃는다) #와아아 200 넘었다! 자주 놀러와줘서 고마웡!
  • >>203 앗, 안녕하세요. 저는 이 정원을 지키는 흰토끼 라임이라고해요. 반가워요! 비스킷 드실래요? #파푸와 처음 대면하는 라임씨!
  • >>205 우아앗.. 고마워요.. (비스킷을 받아서는 킁킁거리다가 웅덩이로 종종종 걸어간다. 웅덩이에 비스킷을 씻다가 멈칫) 이거 씻어 먹으면 않되는 것이잖아...? (곧 바로 입에 넣고는 우물거린다) 라임씨는 정말 상냥한거 같아요!
  • >>203 안녕~ (장난스럽게 웃으며) 솜사탕 씻어먹는 라쿤씨~! >>204 오..! 맛있겠다! (나무에서 슬금슬금 내려오는 물질주의ㅈ.. 아니, 레서판다.) 응, 나는 잘 잤어! (미소)
  • >>206 으앗, 칭찬 감사합니다(조금 쑥쓰러워한다) 라쿤 씨...?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웃는다) >>207 지난번에 비스킷이 좋다고 하셔서 구워봤어요.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헤헤 웃는다)
  • >>208 파푸라고 합니다! (라임의 귀를 만지작) 토끼는 몽글몽글해서 귀가 귀엽다랄까. 좋은거 같아요.
  • >>209 ㄴ..느에....?!!(놀라면서 한발짝 떨어지며 빠져나온다) 파푸 씨, 토끼의 귀를 만지는 건 실례라구요...(양 앞발로 귀를 잡아 내리며 불퉁한 표정을 짓는다)
  • >>208 (비스킷 하나를 입에 물고는 반짝거리는 눈동자로 당신을 바라본다.) 맛있어!! 역시 라임씨야! (대단하다는 듯이 박수를 친다.)
  • >>199 (신의 인도. 생소한 말에 까마귀는 고개를 갸웃하곤 웃음지었다. 그는 신을 믿지 않는 편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한 번도 생각해본 일이 없기에 믿고 믿지 않고를 결정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그가 말한 신의 인도란 비유적인 말이었을까 혹은 그의 신앙심이 빚어낸 말이었을까. 까마귀는 말을 골랐다.) 응. 고마워. 든든하네. 라임 씨도 여기서 먼 곳에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줘. 가지고 올게. >>200 (평화로운 날씨다. 간밤에 비바람이 거짓말 같았다. 까마귀는 구름이 흘러가는 모양을 바라보다 문득 시선 끝에 걸린 형체를 발견했다. 얼룩덜룩한 무늬의 둥근 꼬리였다. 자못 반가운 마음에 까마귀는 나뭇가지로 날아올랐다.)리시오...(까마귀는 말을 멈추고 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자는 듯 했다. 이렇게 곤히 자서야 말을 걸 수도 없었다. 빙그레 미소를 띄우며 그의 머리 맡에 앉아 일어나길 기다렸다.) >>203 라쿤 씨.(목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보자 본 적 있는 얼굴이 보였다. 까마귀는 나긋이 웃음을 띄우며 말을 건넨다.)오늘은 날씨가 좋지. 덥기도 했을텐데 오는데 고생 많았어.
  • >>211 늘 맛있게 먹어주셔서 기뻐요!(웃는다) 드시고 싶으신 게 있다면 언제나 얘기해주세요. 준비해 놓을게요. >>212 필요한 거....(조금 갸웃거리다가 뭔가 생각난 표정을 짓는다)아! 요즘에 꽃을 심어보려고 하거든요. 까마귀 씨가 좋아하는 꽃씨를 가져오신다면 심어보고 싶어요(환히 웃는다)
  • >>212 (자고있는 레서판다, 리시오의 머리 맡에는 까마귀 한마리가 앉아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부드럽고 간지러운 바람이 리시오의 얼굴로 불어왔다. 리시오는 자고있다가 간질간질 거리는 바람에 잠이 깨버려서 살짝 눈을 떠서 하늘을 바라보다, 머리 맡에 있는 까마귀를 보고는 배시시 웃으며 인사한다.) 안녕, 까마귀 씨..~ (막 일어나서 그런지 몽롱해 보이는 동그란 눈이 까마귀를 바라보고 있다.) 좋은... 저녁이야...., >>213 착하네.., 라임 씨는! 게다가 성실해! (방긋 웃으며 말한다.) 음.. 나는 비스킷으로 좋았으니, 이번에는 다른동물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건 어떨까? (크고 동그란 꼬리가 부드럽게 흔든린다.)
  • >>195 착하네. 아니 괜찮아. 금방 나을 게야. (가시는 뽑혔으니 건드리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소독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나을 거라 생각했다. 까마귀와 가벼이 인사를 나누고 저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에 눈을 깜박였다.) 그대가 여기 정원사인 겐가? 여기 착한 친구들이 많구먼.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하얗고 뽀쟉한 토끼가 눈을 반짝이는 듯해 웃음이 나왔다.) >>196 좋아, 알겠어. 까마귀 친구가 늘어나면 그건 그것대로 즐겁겠네. (밝게 말한다. 저와 달리 깃털이 달려있는 몸체를 보다 푸근한 시선을 보내오자 마주 보며 살포시 웃어주었다.) (몸을 납작 엎드리고 앞발에 턱을 괴어놓고 주변을 살폈다. 사냥꾼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지만, 무의식중에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엉망이 된 털을 혀로 핥아 그루밍했다.) ...밤이 되었으니 물고기들도 자겠구먼. (웅덩이에 꼬리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 >>212 착한 까마귀씨 안녕하세요! (손을 흔들어보인다) 오늘도 멋있어요! (어제와는 다르게 반갑게 인사합니다) >>213 ㅁ..미안해요.. 몰랐어요.. (손을 꾸물꾸물거린다) 그냥.. 귀가 예뻐서.. 그래서..
  • >>214 그럴까요? 아, 파푸 씨가 있으니 파푸씨한테 물어보면 좋겠네요! >>215 제가 여기 정원사에요. 헤헤. 저도 좋은 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기뻐요! 회색늑대 씨도 좋은 분 같아요. 이름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216 (당황하며)아, 아니에요! 모르셨을수도 있죠. 괜찮아요.(웃는다) 파푸 씨, 파푸 씨는 머 먹고싶은 과자 있으신가요? 다음번에 구워오려구요! #파푸 귀엽다...! 꼼질꼼질
  • >>217 저는... (손을 꾸물대다가 무언가 생각난듯이 말한다) 그 막 구름처럼 생기고 폭신하고 달은 그..그.. 과자! (꼬리를 잡고는 흔들인다) 그.. 이거랑 비슷해요!
  • >>218 (흔들거리는 꼬리를 바라보다가 알겠다는 듯 박수를 친다) 아! 솜사탕 말이군요! 다음번에는 준비해 올게요(웃는다) 솜사탕 드셔보셨어요? 맛있죠?
  • >>219 솜사탕인가요. (손을 짝짝) 고마워요! (라임의 손을 잡고는 흔들) 솜사탕 맛있어요. 막 달고 살살녹고 좋아요!
  • >>217 너도 좋은 아이 같은걸. 참, 내 이름은 코우. 편한대로 부르렴. (여기 와서 미소를 계속 짓고 있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네 주위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네. (뽀송해보이는 털에서 나는 달큰한 냄새를 킁킁 맡고 고개를 라임쪽으로 기울였다.) 무언가 맛있는 일을 하다 왔누? (질문을 하면서 느리게 눈을 깜박였다.)
  • >>220 (파푸의 손을 마주 잡고 흔든다)솜사탕! 맛있어요! 그거 아시나요? 솜사탕은 솜사탕 기계로 만드는데, 색깔있는 설탕을 넣으면 그 색깔대로 솜같은 실이 몽실몽실 나와요! 파푸 씨는 무슨 색 솜사탕이 좋으세요? >>221 그럼 코우 씨라고 부를게요! 아, 아마 제가 가지고 있는 비스킷 냄새일거에요! 제가 베이킹이 취미거든요! 한번 드셔보시겠어요?(반짝반짝하게 쳐다본다)
  • >>213 (꽃씨라... 까마귀는 여행길에 들렀던 곳에서 봤던 꽃들을 떠올렸다. 꽃들이 피고 지는 날짜 정도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꽃씨를 받으려면 언제가 적기인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가 자주 들리는 농장의 주인이 이따금 제가 먹을 곡물을 나눠주기도 하였으나 볶은 곡물에서는 싹이 틀리 만무했다. 애초에 꽃씨도 아니었다. 까마귀는 고민하듯 낮게 허밍음을 내다 이내 표정을 풀고 미소지었다.) 알았어.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모두가 좋아하는 꽃의 씨를 하나씩 가져오면 멋지겠는 걸. >>214 (바람이 나즈막히 깃 사이를 스치며 지평선으로 사라졌다. 어린 아이가 재잘거리며 웃듯 나뭇잎이 저마다 사박거리며 소리를 내었다. 까마귀는 해가 쏟아내는 하루의 마지막 빛을 받으며 슬며시 눈을 감았다. 저녁노을에는 알 수 없는 냄새가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일어났어? 리시오 씨? (부스럭거리는 인기척에 눈을 뜨자 그가 본 것은 노을 탓에 한층 발그레하게 물든 털결이었다. 평소에도 불그스레한 기운은 있었으나 지금 보니 노을에 스며 사라질 것만 같은 색이었다. 노을에는 냄새가 있었다. 하루 동안의 삶을 태우고 어둠으로 끌고 가는. 삶을 태워낸 냄새. 까마귀는 답지 않게 감상적이 된 자신이 우스워 나직히 웃음지었다.) 좀 있으면 아주 밤이 되는데. 애매한 시간에 일어났네. >>215 그 때는 나랑 같이 이름을 고민해줘. 나는 이름 짓는 건 전혀 못해서.(나긋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까마귀는 문득 다른 까마귀에게 이름을 물은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가 아는 까마귀들은 모두 까마귀였다. 평생 까마귀라는 이름 외에는 불러본 적도 불린 적도 없으니 이름 짓는 법을 모를 법도 했다. 머리 꼭지를 덮은 어둠 사이에서 뜬 별을 찾아내고 까마귀는 그에게도 이름이 있을까 생각했다.)걱정거리라도 있는 거야? 두리번 거리기에. >>216 이제 슬슬 어두워져서 내가 보이지 않을 시간이지만.(나긋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까마귀는 달빛으로 파르스름하게 빛나는 윤곽을 제외하면 거진 어둠 속에 녹아들어 있었다. 투명한 밤공기가 깃 사이를 헤집고 지나갔다.)라쿤 씨는 오늘도 귀여워.
  • >>222 솜사탕은.. 하늘색! 하늘색이 좋을거 같아요. (연신 싱글벙글하다) 솜사탕... (무언가 생각하다가 라임을 안는다) 정말 토끼씨는 좋은 사람인거 같아요! >>223 까마귀씨도 솜사탕 먹어볼래요? (라임을 가르키며) 토끼씨가 만들어 준대요! (손을 이리저리 만들며) 막 둥실둥실하고 달콤하고 맛있어요!
  • >>223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꽃씨는 천천히 가져오셔도 되요. 그래도, 조금 기대되네요(수줍게 웃는다) >>224 (끌어안기며 조금 놀랐다가 웃으며 마주안는다) 파푸 씨도 좋은 사람이에요! 파푸 씨도 리시오 씨도 끌어안는 걸 좋아하시나봐요(장난스레 웃는다)
  • >>222 비스킷이라 인간의 것이랑 같은 겐가? (호기심이 일었는지 라임이 가진 비스킷을 가만히 내려다 봤다. 여러 모양으로 구워낸 걸 보고 여기서 나던 냄새인가 추측한다. 시선을 돌려 라임과 눈을 맞추고 말한다.) 하나 준다면 맛있게 먹겠네. (반짝이는 눈망울을 바라보고 상냥하게 말했다.) >>223 같이 이름을 고민하자니, 나도 작명에는 소질 없네만... (푸스스 웃음을 흘렸다.)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겠지. (조용히 말하고서 까마귀의 질문에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이내 다시금 미소를 짓고 답한다.) 괜한 조바심에 내가 들어온 주변을 둘러볼 뿐이네. 나간다면 어디로 나가야 할 지... 같은 것. (아무것도 아니란듯이 담담히 말한다. 습관처럼 꼬리로 바닥을 탁탁 치려다 생각이 들었는지 그냥 살랑살랑 흔들었다.)
  • >>224 난 괜찮아. 설탕을 별로 안 좋아해서.(까마귀의 시선이 그의 손끝에 가 닿았다. 라쿤이 가리키는 곳으로 시선을 옮기자 분주히 움직이는 흰토끼가 보였다. 까마귀는 그가 하는 양을 보며 부드러이 웃음을 머금었다.)괜찮으면 라쿤 씨가 내 몫까지 먹어줄래? >>225 내일 쯤... 아니, 날이 밝거든 올 때 가져올게.(나긋한 목소리로 까마귀는 말을 잇는다. 무얼 가져올지 고민이라도 하듯 생각에 잠긴 목소리다. 너무 기대하지는 말고 기다리고 있어. 멋쩍은 목소리로 덧붙이며 작게 미소지었다.) >>226 (늑대의 말을 듣던 까마귀는 나직히 웃으며 말했다.)그래도 하나가 고민하는 것보다는 나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겠어? (늑대의 조바심이 무엇일까. 그의 대답을 듣던 까마귀는 갸웃 고개를 기울였다. 또다시 호저의 가시에 찔리는 불상사를 말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그 일은 실수임이 분명했으니까. 게다가 까마귀가 본 그의 첫인상은 괜한 일에 조바심을 낼 이가 아니었다.) 어디로...(까마귀는 별이 하롱지는 봄꽃처럼 흩뿌린 하늘을 바라봤다. 도시를 떠돌 적에는 웬만해선 보이지 않던 길잡이별조차 선명히 머리 위에서 흰 빛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시선을 끌어내려 제 앞에 있는 늑대와 눈을 맞췄다. 시야 끝에서 꼬리가 흔들거리는 모양이 보였다. 그는 새벽녘을 닮은 투명한 목소리로 물었다.) 코우 씨는 어디로 가고 싶은데?
  • >>227 글쎄, 까마귀 너의 이름을 지어줄 때까진 계속 여기에 머물 셈이야. 흔적만 남긴 아이들도 한 번씩은 만나보고 싶고. 당장 여길 떠나봤자 가고 싶은 곳이 있는 것도 아니니. (조용히 나긋하게 말하며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유난히 별과 달이 밝다. 조금이라도 도심 부근으로 가면 허황된 불빛에 덮여 보이지 않았던 것이 여기서는 잘만 보였다.) 내가 갔으면 하는 곳이 있으면 말해, 지나가다 들릴 테니. (두어번 고개를 좌우로 까닥이곤 까마귀를 응시한다.)
  • #검색하려고 검색창을 뙇 켰는데 뭘 검색하려고 했는지 까먹었다... 흑흑...
  • >>228 그 전에 내가 떠나지 않을 줄 어떻게 알고.(눈꺼풀을 살풋 올리며 깜빡이던 눈이 호를 그렸다. 나즈막한 웃음소리가 새벽 공기에 녹아들었다. 어쨌든 제 이름을 지어주겠단 약조였으리라. 까마귀는 머물 곳을 찾기라도 한 양 편안히 표정을 풀었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머물 수만은 없을 터다.)갔으면 하는 곳은 코우 씨가 가는 것보다 내가 더 빨리 갈 수 있을 거야.(짐짓 장난스레 말한 까마귀는 고민하는 표정으로 낮게 숨을 내쉬었다.) 여기서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숨겨진 계곡이 있어. 내가 발견했으니까 더이상 숨겨진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놀러 가봐.
  • >>230 (가만히 듣다가 웃으며 말하는 것에 저도 따라 미소 지으며 갸웃거렸다.) 그렇네, 까마귀 너는 날개가 있으니 더 빠르겠지. (실 없는 소릴 했단 걸 깨닫고 무안한지 시선을 하늘로 돌렸다. 낮에는 그리 덥더니 새벽이 되자 날벌레가 날아다녔다. 이따금 귀를 팔랑이며 까마귀의 이야기에 기울였다.) 숨겨진 계곡이라... 좋네, 이렇게 무더울 때 가면 시원하겠어. (아이들 언급에 조용히 눈을 깜박였다. 무언가를 생각하는지 눈가를 찌푸리더니 이내 크게 웃었다.) 가족을 말하는 거지? 아닌가? 그런 거라면 안타깝지만 난 혈혈단신이야. 네가 길잡이로 같이 가준다면 또 모를 일이지. (빙글빙글 웃으며 재밌단 듯이 까마귀를 쳐다봤다.)
  • >>231 그래? 흔적만 남긴 아이들이라기에. 나는 또 도망친 가장인 줄 알았어.(까마귀는 자못 진지한 소리였는지 놀란 표정을 지어냈다. 찬 새벽공기가 깃털 사이로 스며들었다. 낮에 그리 더웠던 게 거짓말처럼 이맘때만 되면 차고 축축한 공기가 사방을 메웠다. 해가 뜨면 가실 습기이건만 새벽녘만 되면 끈질기게 날개에 얽히는 것이다. 까마귀는 습한 기운을 쫓기라도 하려는 양 몸을 털며 생각을 이어나갔다. 사실 지나가는 말 이상은 개인의 영역이었다. 그는 잠시간의 고민을 끝내고 나긋이 웃었다.) 응. 가고 싶을 때 말해. 길안내는 해줄 수 있으니까.
  • 뭐? (자신을 도망친 가장으로 칭하자 당황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아무래도 의미 전달이 잘못되었던 것 같지만..., 그는 굳이 해석해주고 싶지 않았다.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거지. 웅덩이 물에 비친 달을 보다가 까마귀가 털어내는 소리에 다시금 미소를 지었다. 원체 웃음이 많았던 자신이었다. 짓지 않으면 딱딱해보이기도 할 테고.) 그래, 네가 여기에 있을 때 말할게. (길안내를 해준다는 말에 상냥히 답했다.) #저는 여기서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까마귀 씨 낮에 봐요!!!!!
  • 단단히 잘못 생각한 모양이야.(까마귀는 가만히 미소지었다. 어지간해서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얼굴이다. 그 자신이 제 감정을 가타부타 드러내기 좋아하지 않기도 했거니와 원체가 감정에 큰 변동이 없었다.) 그래. 너무 늦지 않게 알려줘.(까마귀는 늑대에게서 시선을 돌려 달그림자가 비친 웅덩이를 바라봤다. 바람에 굴러온 나뭇잎이 달을 가르며 나아가고 있었다.) #코우 씨 잘자요. 날 밝거든 봐요!
  • (끙끙대며 솜사탕 기계를 가져오고있는 흰토끼)
  • >>235 (막 일어난 건지 털을 정리하며 먼저 깨어난 아이가 있는지 살폈다. 저 멀리서 라임과 기계를 발견한다. 잠깐 고민하더니 곁으로 걸어간다.) 이걸 가져오느라 아침부터 분주했던 게야? (콧잔등으로 기계를 슬슬 밀어 라임을 도와준다. 끙끙대길래 엄청 무거운가 했더니만 또 아니다. 아무래도 근력 차이인듯하다.) 늘 수고하는구먼. 라임 양은.
  • >>236 앗! 감사합니다(슬슬 멈춘다. 땀을 닦는다.) 오늘은 다같이 솜사탕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배시시 웃는다) 수고라뇨. 제가 해야 할 일인 걸요. 모두가 편하게 쉬고 놀다 가게 하는 게 제 일이에요!
  • 새벽공기가 습하다 습하다 하더니만 기어코 비를 뿌렸다. 까마귀는 나뭇가지에 앉아 젖은 깃을 골랐다. 추적추적 질기게도 내리는 비다. 먼 숲에서 흰 기운이 이는 걸 보며 까마귀는 낮게 한숨을 쉬었다. 비가 그치고서도 한동안 습할 모양이었다. #'<'깍깍
  • 으앗.. 비온다아.. (비를 피해 나무 밑으로 종종종 뛰어간다) 비 맞으면 춥단말이지... (손으로 몸과 얼굴등의 물을 긁어내어 털어내었다) 축축해.. 기분나빠...
  • #새벽인 것도 있고 늦어서 아무도 없을 것 같네... 낮에 봐 다들
  • (솜사탕 기계 옆에서 졸고있는 흰토끼) #안녕안녕
  • >>241 (손으로 라임의 등을 문질문질) 라임씨 여기서 자다가는 입돌아가요. 따뜻한 곳에서 자야죠. (라임을 안절부절하며 바라본다)
  • 밤이 깊었다. 온종일 구멍이라도 뚫린 양 쏟아낸 비 덕인지 밤하늘은 퍽 별이 맑았다. 까마귀는 날아오르면 곧 닿을 듯 아롱거리는 별을 보며 채 마르지 못한 깃털을 말리고 있었다. 웬일인지 조용한 정원은 풀벌레 우는 소리만 가득했다. 이따금 마저 떨어지지 않은 빗방울이 나뭇잎을 타고 떨어져 머리꼭지를 적시며 부서졌다. 바람이라도 일면 간신히 말려둔 깃털이 도로 푹 젖어 한숨을 쉬다가도 말간 공기에 예의 미소를 머금는 것이다. 여전히 그에게는 편안하기 그지 없는 정원이었다. #'<' 깍!
  • (솜사탕 기계에서 솜사탕을 만들고 있는 흰토끼...! 인간세계에 날씨와는 달리 여기는 쨍쨍한 햇빛이 비추고 있다) #뭔가 자꾸 타이밍이 안맞았네....!
  • 모두들 좋은.... 저녁이야! (하루종일 자고있었던듯 하다.) #오래는 못있을 것 같지만.... 일단 난입!
  • >>245 좋은 저녁이에요 리시오 씨! 솜사탕 드실래요?(솜사탕 기계의 전원을 킨다!)
  • >>246 앗, 좋아! (꼬리를 질질 끌며 당신 쪽으로 다가온다)
  • (눈을 반짝이는 둘을 따뜻한 시선으로 잠시 바라본다. 엎드려있던 자리에서 일어나며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다.) 요새 몸이 내 것같지 않네. (목 주변이 뻐근한 것같다. 웅덩이로 다가와 꼬리를 담가놓았다. 물고기를 잡을 셈인듯 하다.) # 물고기가 잡힐까? Dice(1,4) value : 3 1털만 적셨다. 2벌레가 붙었다. 3피라미가 낚였다! 4털만 적셨다.
  • (나무위에서 웅크려 자고 있는 레서판다.)
  • (집채만한 회색곰이다. 회색곰이 원래 대개 덩치가 크지만, 이 회색곰은 정말 엄청나게 크다!) (폭풍우라도 만났는가, 푹 젖어있다.) (큰곰은 푸슝, 하는 요란한 소리로 재채기를 하고는 온몸을 짤짤 흔들어 물기를 털어낸 뒤 가장 널따란 바위 위를 찾아 드러눕는다.)
  • >>250 우와악! (누군가의 제채기 소리에 깜짝 놀란듯 나무에서 자다, 떨어진다.)
  • >>251 (큰곰은 난데없이 들려온 비명소리에, 본격적으로 잘 자세를 취하다 말고 화들짝 놀라 두 눈이 ⊙⊙ 상태가 되어서는 반쯤 일어선다. 큰곰은 코를 킁킁대더니, 몸을 마저 일으켜서는 나무 아래로 떨어진 리시오에게 조심스레 다가와서는 코끝으로 리시오를 툭툭 밀어본다.) (회색곰 워브는 아직 자신의 말이 이곳에 모인 동물들에게 통하는지... 아니, 여기가 어디인지, 아니 그 이전에, 자신이 어떤 신비한 영역-라임의 정원-으로 들어왔다는 것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 >>252 아고고야.. (자신을 톡톡 건드는 무언가에 천천에 뒤를 돈다.) ? 왜그래? (뭐지.. 하는 눈빛으로 회색 곰을 바라보는 레서판다.)
  • >>253 (이 곰은 레서판다를 보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 (생소한 냄새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워브는 리시오가 말을 걸어오자 두 눈이 또다시 ⊙⊙ 상태가 됐다.) (잠깐 어쩔 바를 모르던 워브는 곧 뭔가 말을 걸어보기로 한다.) (험상궂은 맹수의 생김새와는 다르게 뜻밖의 점잖은 목소리.) 어, 괜찮수? 꽤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데.
  • >>254 아, 괜찮아, 괜찮아. 자리를 좀 잘못잡은 탓에 넘어진 거겠지.. (끙끙거리며 몸을 일으켜 세온다. 긴 꼬리가 살랑거린다.) 그보다 미안, 놀랐지? ( 미안하다는 듯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사과한다,) 그보다.. 못보던 얼굴인데.... 난 리시오! 레서판다야.
  • >>255 (리시오가 자기 기침소리에 놀라서 떨어진 걸 알았다면 오히려 워브가 사과를 했겠지만, 워브는 애석하게도 그 사실을 모른다.) 놀라긴 무슨. 괜찮다니 다행이구먼. ...레서판다? (워브는 고개를 갸웃했다) 처음 만나보는 친구인데. 난 그리즐리 워브요. ...통성명을 하자마자 질문부터 하게 됐수다만... 여긴 대체 어디요? 비 피할 곳을 찾다가, (워브는 말을 하다 말고는 황급히 고개를 돌리더니, 또 그 요란한 푸슝, 소리를 내며 재채기를 한다.)
  • >>256 응, 응. 레서판다! (맞았다는듯 방긋 웃는다.) 그래? 그럼 내가 처음 이구만! 처음은 좋은거지, 제일 기억에 잘 남으니깐. 잘부탁해! 그리즐리씨. 여기? 음.... (갑작스러운 질문에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연다.) 라임씨.., 아니 라임 이라는 토끼씨의 정원.. 이라 해야하나? 어쨌든, 자세한건 머리아프니깐 굳이 알려 하지말ㄱ-우왁! (아까 떨어질 때 처럼은 아니지만, 엌쟀든 놀란다.) 우와... 재채기 소리 한번 크네! 나 그 소리 때문에 놀라서 떨어졌는데..
  • (대나무 냠.)
  • (토끼가 폴짝폴짝)
  • >>259 (풀숲에 숨어, 토끼를 놀래키기위해 기다리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꼬리가 보인다.)
  • >>260 안녕하세요! 리시오 씨! (꼬리를 보고 리시오를 알아 챈 라임이 리시오를 큰 소리로 부른다)
  • >>261 앗, 어떻게 알았지?! (풀숲에서 엎드려 숨어있다, 슬그머니 나온다.)
  • >>262 꼬리가 보였거든요(웃는다) 아 참, 전에 못 먹었던 솜사탕 드실래요?(솜사탕 기계를 끌고온다)
  • >>263이런, (장난스럽게 웃으며, 자신의 기다란 꼬리를 한번 힐끔 쳐다본다.) 오오! 좋아! (솜사탕 기계를 보고는 멋있다고 생각하며 말합니다.)
  • >>264 (솜사탕 기계를 돌려 몽글몽글 솜사탕을 만들어낸다. 분홍색 설탕을 넣자 분홍색 실들이 날리고 그것을 라임은 나무젓가락으로 휘휘 감아 분홍색 솜사탕을 만든다. 어느정도 커지자 솜사탕을 리시오에게 건넨다) 여기 분홍색 솜사탕이에요!
  • >>265 우와 우와! 대단해! (솜사탕을 받아들고는 신난듯이 말한다.) 고마워! 라임씨! (솜사탕이 달린 나무 젓가락을 물고는 나무위로 올라가서는 와구와구 먹는다.) #이만 가볼게! 잘쟈 라임 주!
  • >>266 #잘자 리시오 주~
  • (토끼가 정원을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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