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건 그냥 내가 느낀 감정을 표현할때가 없어서 여기라도 풀려고 끄적거리는거야 난입괜찮아
이름없음2018/06/24 22:39:53ID : xPck3Dy5e1C
오늘은 너무 지루한날이였고 우울했어 새벽까지 안자면 항상드는생각이있는데 내일에 대한 걱정과 친엄마생각이나 그럴땐 너무 괴로워 지금은 새엄마랑 살지만 그렇다고해서 내 진짜엄마는 아니잖아 너무힘들다
이름없음2018/06/24 22:42:44ID : xPck3Dy5e1C
오늘은 엄마에 대한 감정을 적고싶어
우리엄마는 엄청젊어 엄마는 아빠와의 생활에서 많은마찰이있었고 내가 어릴때였는데도 사건들이 드문드문 기억이나 엄마는 의자를 던졌고 아빠는 욕을했어 어쩔땐 엄마가 술을 많이좋아해서 친구들과 클럽에서 놀다와서 나한테 몸을 맡길때가 있었어 그때 난 고작 8살이였는데
이름없음2018/06/24 22:45:04ID : xPck3Dy5e1C
아빠가 한심하다는듯이 보던 엄마의 술에취한모습이 내눈에도 한심해보였지만 짠해보였어 아무튼 그런모습을보면서 난 더잘해야지 내가더 착해져야지 했던거고 나도어린나이였지만 그당시 나보다 더 어린동생도 내가 돌봤어
이름없음2018/06/24 22:47:40ID : xPck3Dy5e1C
아빠와 엄마는 자주 싸웠고 결국에 엄마가 이혼서류를 아빠에게 줬어 내동생은 정말어렸고 그냥 아장아장 걷는수준이였는데 말을정말안들었어 나는 말을잘듣는 아이였으니까 서로 나를 데려간다고 둘이 싸웠고 난 내동생이 알아듣지못할껄 알았지만 동생의 귀를 막은채 우리방에있었어 무섭지는않았어 이혼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어 차라리 그걸해서 더이상 이런 싸움이 벌어지지않길원했어
이름없음2018/06/24 22:49:16ID : xPck3Dy5e1C
두분은 걸국 이혼을하고 우리둘다 아빠가 데려갔어 엄마는 짐을싸서 나갔는데 짐을싸던것만 기억이나 할머니말로는 우리를 데려갈때 집안 꼴이 말이아니였다고해 우리도 무척 더러웠다고하고 하지만 난 기억이잘안나 아무튼 아빠는 일때문에 혼자거기에 남고 우리둘만 갔어
이름없음2018/06/24 22:50:48ID : xPck3Dy5e1C
같이살때 가장행복했던기억은 아빠가 게임을좋아했는데 우리 크리스마스선물로 닌텐도 윌을 사왔던거야 그때는 정말화목했는데 적어도내기억엔
이름없음2018/06/24 22:51:46ID : xPck3Dy5e1C
할머니는 정말친절했어 우리에게 해줄수있는건 모든 다해주셨고 할머니와있는동안은 우리가 좀 버릇없이 자랐던거같아 너무 다받아주셔서
이름없음2018/06/24 22:52:19ID : xPck3Dy5e1C
그렇게초등학교 5학년까지 살다가 6학년이되기전에 아빠가 여자를데려왔어 그게지금 내 새엄마야
이름없음2018/06/24 22:53:10ID : xPck3Dy5e1C
그때나는 내엄마가생긴다는것만으로도 좀 들뜨고 좋았던거같아 내동생은 나랑 5살차이인데 지금 새엄마가 친엄마인줄알아 말을못했어 알면 상처받을까봐 상처받는건 나로 충분하다고생각했어 새엄마도 그걸원하지않았고
이름없음2018/06/24 22:54:44ID : xPck3Dy5e1C
첫인상은 좋았고 우리에게 잘해주셨어 근데 지금도그렇지만 기가쎄고 술을좋아하고 친엄마랑 성격이 좀 비슷했던거같아 할머니는 왜자꾸 그런여자들만 골라오냐고 아빠를 욕했어
이름없음2018/06/24 22:56:14ID : xPck3Dy5e1C
그렇게 결혼을했고 동생이하나더생겼고 나는 거부감이없었고 좋았어 다만 주위시선이 좋지않았지 할머니는 아이가생긴걸 기뻐했지만 걱정도하셨어 나한테 너가 니 친동생잘챙겨라 너아니면 챙길사람없다 하며 내동생걱정을 참많이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