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18살 여고딩이야. 전남친이랑 헤어진지는 벌써 1년이 됬어. 전남친이 동갑이였는데 좀 부유한 집안 아들이였어. 작년에 독일로 5년동안 유학을 간다 해서 해외 장거리 연애 하기엔 내가 자신이 없다고 헤어지자 그랬어. 10년동안 남사친이였다가 2년 동안 사귄 남친이였어. 근데 남친은 끈질기게 한 5개월 동안 독일로 갔을때도 나한테 맨날 전화 하고 카톡 하고 편지도 보내고 그랬지. 근데 나는 항상 읽씹 했어. 그 이후로는 걔도 인제 포기를 했는지 더 이상 연락을 안하더라. 지금 와서 느낀게 걔만큼 좋은 남자는 진짜 없더라. 헤어지기 전에는 정말 사이가 좋았고 많이 사랑했는데 장거리 연애 하다가 헤어진 커플을 많이 봐서 정말 자신이 없었어. 게다가 5년이라는 시간이라는데 어떻게 서로를 이해해주겠어. 독일에는 예쁜 여자 많다던데 정말 두려웠어. 정말 이기적인거 알지만 그 애가 너무 그립고 다시 좋아하게 된거 같아. 어떡하면 좋지?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