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기를쓰기전에
몇일전 몇개월전 몇년전일을 가볍게 쓸게ㅎ
그냥...누군가한테는 말해보고싶어ㅎ
조아조아152018/06/27 03:42:38ID : y7y5e2Gttir
나는 남동생 하나있구 장녀야
우리 부모님은 맞벌이야 그전에 나랑동생은
엄마의 보살핌을 잘못받아서 친구들이 부러웠었어
또..7살때 엄마가 술취해서 나랑동생한테 할말은 큰 상처였어 지금생각해보니 나한테 했던말인거
같아 그말은(너네만 없었으면 엄마랑아빠는 힘들게 돈안벌고 여행다니면서 살수있었어)라는 거였는데 그당시에는 엄마가 이상하다고생각했는데
지금은 엄마는 날 그정도로 생각했구나 라는 생각이야....초6때 난 할머니랑 살게됬어..
우리 부모님은 내가 중1여름방학때 이혼했구
난 아빠랑 살고싶어했어(엄마한테는 따른남자가 있었거든 그래서 엄마가 너무미워...)
그래서 난 아빠랑 살고싶다고 졸랐지 근데 외가쪽 가족들은 다 반대했어....그러다가 중2때 외삼촌이 나한테 술한잔 건네면서 말했어 아빠가 내친아빠가 아니래..(엄마가 날 낳고난다음에 아빠랑 결혼하고 동생을 나은거야)난 한참울었지...
하지만 그래도 아빠랑
살고싶었어...하지만 아빠는 실업자여서...괜히
내가 폐만끼칠거 같았어...그래서 엄마랑
살기로했어... 엄마는 결국 그아저씨랑 헤어졌지만
나때문에 헤어진건 아니야...
=지금 적으면서도 마음이 오묘해...=
조아조아152018/06/27 03:49:03ID : y7y5e2Gttir
있자나 난 다시 아빠랑 살기회가 있었어 중3때
하지만 그때는 친가쪽가족들의 시선이 무서웠어
물론 아빠는 내가 이사실을 안다는걸 몰라ㅎ
친할머니가 나한테 엄마같다고 말하는것도
신경쓰였어...(할머니는 엄마랑 아빠결혼 엄청반대했어) 그래서 지금도 외할머니랑 살구있어ㅎ
=지금드는 생각인데 사람마음이란게 이렇게
무뎌지는구나 싶어..작년까지만해도 이일만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았는데 지금은 그냥 눈이 조금 촉촉해지는 정도야...내가 너무이성적인걸까?=
조아조아152018/06/27 03:54:59ID : y7y5e2Gttir
내가 가정이 쫌 슬퍼도 학교에서 티를안냈어
오히려 더 밝게 있었지ㅎ(친구들이랑 있다보면 그런일이 생각도안나고 재미있었거든)
아빠가 친아빠가 아닌걸알고난 다음날에도
멀쩡히 학교갔어(삼촌이 안가도 된다했는데)
=음...내가 독한걸까? =
조아조아152018/06/27 04:03:48ID : y7y5e2Gttir
=모르게써 지금 내 생각이 정리가 안돼...
어떤일부터 차근차근 말해줘야할지모르겠다...
근데 학교가야하는데 4시네...망했다ㅎ
이걸적다보니 머랄까...심란하고 오묘한 느낌이구 눈이 피곤힐데 머리가 맑은?느낌이야ㅋㅋㅋㄲㄲ
오늘저녁에 시간날때 적으로올게=
참고로 시험 일주일남았는데 난 머하고있는걸까...한심하기도하구...주3일동안 야자를했는데도 막상 공부가 된게없어서 내가 한심하고슬퍼.....
난 인문계랑은 아닌가..?모르겠다..
조아조아152018/06/27 17:57:50ID : y7y5e2Gttir
학교마치고 잠시 쉬고있는중이야ㅎㅎ
오늘 날씨덥당
음...이제 어두운 이야기 그만할게
혼자서 말하는게좀 그렇다ㅎ 궁금하면 물어봐봐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