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쓰는거라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지만. 써볼께 고등학교때 있었던 일이야. 난 중학교때부터 자퇴를 했어. 사정이 생겨서 그러다가 검정고시도 따고 고등학교를 입학을 했어. 몰론 고등학교도 자퇴를 했지만 말이야. 아무튼 학교 고등학교 입학 전이라 놀 시간이 많이 있었지. 그때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았던때라 다른동네가서 놀고 그러기도 했고 선배들이랑 아는오빠들이랑 함께 놀고 그랬던거같아. 그러다가 내친구들이랑 놀다가 오빠들이랑 노래방가고 많이 놀러 다니다 보니 오빠들 무리에서 평범하게 생긴 오빠랑 썸이 아닌 썸을 탄거 같아. 난 그땐 호감이였었거든. 그러다가 오빠가 연락이 먼저 오고 몇일 연락하다가 사귀게 되었어. 근데 사귄후에 알게된건데 내가 제일 친한친구를 a라 할께.
이름없음2018/06/27 18:34:10ID : nTQlhfbDBBu
그 a라는 친구는 나랑 중학교때부터 친구였어. 진짜 절친! 근데 나한테 사귀고나서 그러더라고 "나 사실 (남자친구) 좋아했었어" 이러는거야. 당황스러워서 난 "말 좀 하지 그랬어" 그랬는데 "둘이 사이 보기 좋아서 아무말도 못했어" 이래서 난 엄청 미안해져서 "미안해 근데 (남자친구)는 너가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어?" 이랬는데 대답이 "응 아마 알고있었을꺼 같아 매일 연락 내가 보내고 시험보느라 힘들때 내가 초콜릿우유도 사주고 초콜릿도 막주고 그랬었어 근데 (남자친구)는 나한테 관심없어하더라고 그러다가 어느날 봤는데 둘이 썸타고있던거보고 정리하기 시작했어" 이러면서 우는거야..
이름없음2018/06/27 18:38:07ID : nTQlhfbDBBu
그래서 나도 한편으론 여자친구이기도했고 사귀는 사이니까 맘은 안좋았지. 그래도 친구니까 다독여주면서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토닥여줬어. 그러다가 남자친구한테 말했지. 걔한테 관심없어서 그랬던거라고 얘기했었다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넘어 갔어. 근데 몇일뒤에 남자친구 생일이였거든 그래서 생일선물도 챙겨주고 그랬는데 a가 직접만든 과자를 선물로 주는거야. 난 기분나빴지 그래도 내가 여자친군데..ㅋㅋ
이름없음2018/06/27 18:41:10ID : nTQlhfbDBBu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그걸 보고 안받겠다 했는데 a가 생일선물인데 거절하기 있냐고 그래서 남자친구는 받았거든 내앞에서 ㅋㅋ 화나있었는데 대놓고 앞에서 과자를 나한테 주는거야. 난 당황타서 이게 뭐지 싶어서 "왜 나한테 줘?" 이랬는데 "받기싫었는데 너가 가지는게 맞는거 같아서 나 안먹어도 되니까 너가 먹어"이러길래 한편으론 좀 기분이 풀리기도하면서 한편으론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너무 복잡한거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