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맨날 스레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
내가 요즘 기괴한 꿈을 연속으로 꾸고 있어서 글을 한번 써봐 !
며칠전 토요일날 오랜만에 친구랑 둘이 술을 먹고 집에 왔어
그렇게 많이 마신거는 아니고 둘이서 6병 정도 ??
살짝 취하기는 했는데 꼴 정도는 아닌 ??
아무튼 집에 와서 씻고 침대에 누웠어
눕자마자 잠이 든거야
근데 꿈을 꾸는데 내 꿈에 내가 침대에 누워서 자는 모습이 나오는데
무슨 모르는 머리긴 여자가 내 위에 올라타서 날 쳐다보고 있더라
여기서 갑자기 내가 1인칭 시점으로 가서 내가 여자를 쳐다볼 수 있는 시점으로 간거야
그러다가 내가 여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눈동자는 흰색밖에 없고 입은 너무 찢겨있어서 흉측한 정도 ??
눈이 마주치자마자 여자가 자기 얼굴을 내 얼굴 가까이에 갖다대는거야
이름없음2018/06/28 14:21:06ID : vu8jeLfak1g
그러더니 내 목을 막 조르더라 그러고 날 벽으로 밀치는거야
있는 힘껏 다해서 손을 뿌리쳤는데 내가 일어나려고 하니깐
내 왼쪽 발목을 잡고 침대 밑으로 끌어내려 데려가려 하더라
뭔가 이끌려가면 안될 것 같아서 발로 차고 그랬어
그러던 도중에 바닥으로 떨어진거야 침대밑으로 ..
난 발목이 잡힌 상태 그대로 또 계속 발로 차고 그랬는데
그대로 잠에서 깼어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내가 침대 밑에 아까 꿈에서 깨기 전 자세 그대로 앉아있는거야 ..
이름없음2018/06/28 23:32:43ID : lyIINvCrzeZ
너무 소름이 돋더라 ..
그래도 난 또 잠을 청했어
쉽게 잠이 안들었지만 계속 눈을 감고 있으니깐 잠이 든거야
하지먼 난 또 꿈을 꾸게 되었어
그랬는데 그 여자가 내 침대 옆에 서있더라
근데 이번엔 날 그냥 빤히 쳐다만 보고 아무짓도 안하는거야
그리고 다시 고개를 옆으로 돌렸는데 그 여자 얼굴이 내 얼굴 바로 옆에 있는거야 바로 고개를 돌려보니깐 목만 쭉 늘어나서 몸은 그 자리 그대로 얼굴만 내 반대편으로 온거야 알고보니깐
꿈인데도 뭐가 이리 소름이 돋던지 난 눈을 감았어
이번에는 그 여자가 내 머리카락을 막 쓰다듬더라
그러더니 내 머리칼을 한번에 훅 휘어잡더니 침대에서 또 떨어트리는거야
그러더니 나를 끌고 가서 내 방문에 머리를 쳐박는거야 자꾸
너무 아파서 소리를 있는대로 질렀는데 그 여자가 멈추지 않고 강도가 점점 쎄지는거야
그 여자도 머리가 길어서 내가 손으로 그 여자 머리카락을 쥐어잡고 흔들었어
그러던 도중 또 잠에서 깬거야
시간을 보니 새벽 6시
이번에도 방바닥에 그것도 방문 앞에 머리 쳐박힌채로 깼었거든
그러고 난 잠을 못자다가 너무 피곤해서 아침 7시에 다시 눈을 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