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일인데 나는 잘때 꿈을 자주꾸는데 그게 맞아떨어질때가 많아. 근데 항상 별 큰일들은 아니라 그냥 친구들이랑 신기하다 자리펴라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그랬는데 이꿈은달랐어.
이름없음2018/06/28 13:52:18ID : Qskq46lCi7g
나는 우리 친할머니 얼굴을몰라.
왜냐면 내가 아주어렸을때 돌아가시기도 했고
할아버지가 재혼을 2번이나 하시면서
사진을 볼일도 없었거든 근데 어느날 꿈에
어떤 할머니가 나와서 자기 가슴을 자꾸 두드리는거야
이름없음2018/06/28 14:11:11ID : Qskq46lCi7g
그꿈꾸고 기분이 굉장히 이상했는데 울엄마는 내가 꿈얘기하는걸 별로안좋아해서 말을 안하고있었어
근데 다른꿈도 안꾸고 맨날 그할머니가 나와서 처음에는 말없이 가슴을 두드리더니 어느날은 말까지하며
가슴이답답하다 하시더라구
이름없음2018/06/28 14:25:32ID : Qskq46lCi7g
참다참다 엄마한테 말했는데 생김새를 대충 설명하니 친할머니 같다 하시는거야
그래서 친할머니 묘에 너무 안찾아뵈엇나해서
가게되었어 참고로 우리친할머니 묘는 공동묘지에 있는데 자리가 그렇게 좋진않아
근데 가서 보니 진짜 충격적이었어
이름없음2018/06/28 14:30:01ID : fPcq1xxveL8
우린 1년정도 집안에 문제가생겨서 제사를 제대로못드린적이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우리 할머니꿈에 조상님들이나타나서 괴롭히고간다하더라고 그래서 납골당찾아가서(우리집은 원래 집에서 격식차리고 제사음식 처음부터 끝까지 다 준비해서 제사드리거든 원래는) 제사드리니깐 괜찮아지셧다고하더라
이름없음2018/06/28 14:42:30ID : Qskq46lCi7g
알고보니 할머니묘 가운데에 아카시아나무가 뿌리를 내린거야 그래서 사람불러다가 나무죽여서 뺄려하는데 아카시아 나무가 원래 뿌리를 깊게내리는데 그뿌리가 관을뚫고 자라낫다는거야. 그래서 너무놀라서 그래서 꿈에 나타나셧나보다 해서 지금은 화장해서 납골당으로 옮겨드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