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연애에 올렸다가 괴담으로 봐꿔야될꺼같아서 레스들이 봐꾸라해서 봐꿨어! 이따 조금씩 다시 올릴께 조금만 기다려줘.
이름없음2018/06/29 14:21:06ID : lcsrBta4Nut
마지막 희망으로 엄마한테 제발 나한번만 믿어달라고 나 이때동안 갑자기 집나가고 그랬던 이유 다있지않겠냐고 해서 엄마가 아빠한테 또 묻고 아빠가 인정을 하셨다는거야. 너무 기뻤어. 근데 엄마 대처 반응은 그냥 아빠랑 둘이있을때 방문을 닫고 있어라. 이거였는데..ㅋㅋㅋㅌ
이름없음2018/06/29 14:21:58ID : lcsrBta4Nut
지금은 괜찮아!
이름없음2018/06/29 14:22:48ID : 7dRwsi4MkoI
헐 보고있는데 레주 짱 힘들었겠다 ..
이름없음2018/06/29 14:24:33ID : lcsrBta4Nut
그래서 엄마말대로 방문을 닫고 잠구기까지했어. 근데 왜잠구냐고 할말있다고 열어 보래서 난 또 열어주고 또 당했어. 바보같지.. 그리고서 또 엄마한테얘길했어 그리고서 엄마랑일끝나고 엄마랑같이 자자고해서 일끝나는시간에 맞춰서 친구랑 놀다가집들어가고 같이자고 그랬었어 근데 엄마가 가끔 외박을하셔 친구분들이랑 놀러가고 그래서. 그날때 또 당했어 아빠한테.
이름없음2018/06/29 14:27:02ID : lcsrBta4Nut
그리고서 이혼얘기까지 나왔었어 그리고나서 고모랑 작은고모랑 이모할머니랑 다모여서 얘기를했어. 어른들이 얘기하는데 애가끼면안된다는거 어렸을때부터 배워수 난 방에서 듣기만했거든.. 그리고서 결론 지은게 각서를 쓰고 다시 한번 더 그러면 이혼하겠다고 각서를쓰라고 앞으로 절때 내몸에손대지않겠다고 쓰라고 그러다가 썻었어 각서를..
이름없음2018/06/29 14:28:43ID : lcsrBta4Nut
그런데 몇일뒤에 또 어쩌다가 당한거야.. 이걸 엄마한테 말할까말까고민도 되게많이했었어. 이걸말하면 가정이 무너지고 나하나때문에 엄마좋아하는사람을 놓이게 만들고 그런거니까 미안해서 말못하고 꾹참았어 그러다가 또당하니까 이제 눈에 뵈는게 없더라고 그래서 질렀어. 엄마한테얘기하니까 바로 이혼할꺼라고 하더라고..
이름없음2018/06/29 14:32:55ID : lcsrBta4Nut
난 몇일동안 엄마랑 자고 그랬었고 아빠는 거실에서 자고 그랬었어 그러다가 그때 처음 이혼 얘기 나올때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새남자친구를 사귀었던 시기였는데 새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갈려고했었어 근데 아빠가 잡는거야. 울면서 "나이제 죽을꺼야 나 죽으면 장롱안에 뭐있으니까 잘뒤져봐"이러는거야 좀찝찝하기도했고 뭐지이러고 그냥 짜증나서 나왔어.혼란스러웠기도했구 말이야.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아빠가 이랬다고 그러니까. 자기한테 몇일전부터 그랬다고 냅두라고 관심끌려고 저러는거라고 해서 난 남자친구만나러 갔어
이름없음2018/06/29 14:35:12ID : lcsrBta4Nut
남자친구랑 놀다가 같이 친구집에가서 낮잠자고있었어 그때 방학때여서 친구도 커플이였었거든. 4명에서 놀다가 낮잠자고 일어나니까 전화가 엄청 와있더라고. 일어나는 순간까지 전화와서 뭐지싶어서 받았어. 엄마가 울면서 아빠돌아가셨다고 자살하셨다고.. 당장 장례식장으로 오라고..
이름없음2018/06/29 14:37:15ID : lcsrBta4Nut
남자친구도 놀라고 내친구도 놀라고 옷입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갔어 울면서 .. 진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내가 말안했더라면 돌아가시지도않았을텐데.. 참을껄 그랬나 생각도하고 이사온게 아빠가 베란다에서 강아지목줄로 목을메다셨대.. 응급실 이동하는도중 사망하셨다고
이름없음2018/06/29 14:38:50ID : lcsrBta4Nut
그래도 장례 다 잘치루고 이사도오고 엄마랑 단둘이서 살고있어 지금은 좀 편하게 사는거 같아. 하지만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 아직도 내탓인거 같아 아빠돌아가신게..
솔직히 그래서 가정사에 되게 민감하기도하고 내주변이들은 패드립을 안하거든 내앞에서. 되게 조심조심행동하기도하고 친구들한텐 고마울뿐이지. 전남친이 뒤에서 그러고 다닐때 친구들은
"닌얼마나쳐잘났길래 ㅇㅇ부모님얘길뒤에서쳐하고다니냐 니앞가림이나잘하고 뒤에서 ㅇㅇ그만좀 따라다니고 주변사람들한테 피해주지말라고 아니면 니가한 행동들 다까발릴꺼야 각오해" 라고 해서 몇일간은 좀 조용했었어
이름없음2018/06/29 14:49:09ID : lcsrBta4Nut
그것도 몇일뿐이지 이사갈준비할때 난 고모집에서 지냈거든 고등학교는 2학년까지 다니고 관뒀어 이사가게되면서 너무충격이 커서말이야. 고모집에서 나올때부터 같이 뒤에서 붙어다니더라 친구들말론 "야 그새끼 너 따라다니는거 자랑처럼 얘기하고다니던데 따라다니면서 너 창녀짓한다고 자기눈으로 똑똑히봤다고 그런소문까지내고다니던데" 이래서 진짜 너무 눈물나고 어처구니조 없고 부모님얘기에 모자라서 인신공격도하고 거짓말도 하고다니니까 진짜 죽고싶었어
이름없음2018/06/29 14:51:46ID : lcsrBta4Nut
이사를 오고나서 이제 애들이랑도 잘못보고 한순간에 새남자친구랑 장거리가되서 되게 힘들었거든.
항상 내가 가고 대이트비용도 만만치도 않았고 그걸 2년동안을 해오니까 도저히 감당도 안되고 그래서 나쁘게 헤어졌었어. 그리고나서 나한테 한말이 "니네 애비가 그래서 니땜에 뒤진거잖아"이소리까지 하더라고
이름없음2018/06/29 14:52:52ID : lcsrBta4Nut
생각치도 못한 발언에 얼어버리고 다신 안볼꺼라다짐하고 그새로운 남자친구랑은 끝났어. 전남친은 이사온 주소를 알고있는거 같아
이름없음2018/06/29 14:54:15ID : lcsrBta4Nut
나갈때마다 사람들 눈에 의식하게되고 집에있어도 불안하고 내가 집에없으면 누가 집들어와서 내사생활을 보는거같은느낌도 들었었어 그정도로 휴우증도 컸었고 지금 내모습도 되게 초라하거든
이름없음2018/06/29 14:56:13ID : lcsrBta4Nut
성인되고나서 술마시고 그런게 일상이 되버리니까 조금 잊혀질만 싶은가 하면 발신제한표시로 연락와 "잘지내?" "요즘 술먹고다닌거 같은데 조금만마셔" "나잊은거아니지?" "다시 나한테 와주면안되? 내가 너 새로운남자친구보다 잘해줄께 걔랑 헤어졌다며 응?" 등등 왔었어
이름없음2018/06/29 14:58:33ID : lcsrBta4Nut
그뒤로 남자친구를 못사귀겠더라고 무서워서. 아니 이젠 혐오스러워서. 솔직히 아빠때문에 너무힘들기도 했지만 이젠 없어서 육체적으론 힘들진않지만 최근들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고 생각안하게 하고싶은데 그것도 아니였으니까
이름없음2018/06/29 15:00:01ID : lcsrBta4Nut
그냥 내가 죽으면 어떨까란 생각도 했고 그럼 더 이상 이 스토커짓도 안당하고 엄마는 혼자니까 내가 짐만되는거 같으니까 이제 편안해질려나 생각도 해 지금
이름없음2018/06/29 15:02:07ID : lcsrBta4Nut
지금 나가고싶은데 안나간지도 이제 몇달된거같아.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놀고 그러고싶은데 나가서 밥먹고 그런소소한 행복을 느끼고싶었는데 그게아니니까 너무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