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누가 있는 것 같아 내 짐작이 아니라 정말로.. 1년 반쯤 전부터 그러고 현재도 그래 너무 무서워 이야기 다 풀테니까 듣고 조언 좀 해줄 사람이 필요해 혹시 정말 진지하게 들어줄 사람들 있을까?
◆1Ci1jzglzO32018/06/29 18:39:39ID : IGq1xvg0smK
일단 이 상태로는 못 버틸 것 같아서 조만간 카메라 달아서 확인한 뒤 엄마랑 같이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야
아침에 들어오니까 무슨 싱크대 밑에 서랍이 활짝 다 열려있고 우리는 가스레인지 쓰고나면 바로 안 까먹고 잠그는데 가스밸브도 안 잠겨있고 현관에 있는 신발들도 다 어질러져 있고 근데 이상하게 작은방이랑 안방은 멀쩡했어 근데 아무리 봐도 사람이 한 흔적 같은 거야
이름없음2018/06/29 18:42:31ID : pbAZdvfU1vg
헐...스레주 괜찮아?
◆1Ci1jzglzO32018/06/29 18:44:15ID : IGq1xvg0smK
그래서 몇분만 버티고 엄마가 들어오셔서 화장실에 씻으러 들어가셨어 혼자 있을 때 집을 뒤지기에는 무서우니까 엄마가 화장실에 들어가시고 집을 다 뒤졌어 사람이 숨어있을만한 곳 여기저기 다 근데 진짜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었어 지속적으로 이런 일이 계속 되니까 앞으로 일어날 일들도 상상되고 눈 앞도 캄캄하고 너무 무서운 거야 그래서 거의 매일 우울증에 시달렸어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니까 내가 뭘 했나싶고..
방금 정주행했는데 너무 소름 돋는다... 우리집 옷장이 되게 크고 위에 공간도 넓은데 혹시 사람 있을까봐 무서워ㅜㅜㅜ
이름없음2018/06/30 03:08:03ID : Lhtii4IMnSE
으
이름없음2018/06/30 18:53:40ID : 42Gldu7byK1
뭐야 이거 주작이야? 왜 얘기 끊겨
이름없음2018/06/30 19:24:23ID : fO01bjzcLgi
이거 주작아니고 진짜면 있던일 사소한일이어도 바로바로 스레주 엄마한테 말 했으면 좋겠다 ㅠㅠ
믿을만한 친구든 아니든 친구한테 말이라도 해서
도와달라고 해 그렇게 숨겨야 할 일도 아닌거같은데
그냥 말 해서 도와달라해 무섭다고
집 뒤져볼때도 엄마랑 같이 뒤져보고
혼자 하면 스레주만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