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다 써도 되는게 맞는거겠지?
시작하면 들어주는 사람은 있을까?
그리 길지는 않은 이야기야..
이름없음2018/06/28 19:25:13ID : sjbcmoK5fbz
듣고있어
이름없음2018/06/28 19:30:14ID : NwE3DxXtbcs
듣규 잇다 말해보 !
이름없음2018/06/28 19:31:39ID : 2rbxDBAi4Mn
한사람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중학생때 겪은 일을 들려주도록 할게..
정확히 몇월쯤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때는 중간고사였고, 마지막 날 이었어
그때 가장 친했던 소망(가명)이라는 친구랑 중간고사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학교가 끝나자마자 시내로 나갔어
이름없음2018/06/28 19:34:46ID : 2rbxDBAi4Mn
소망이랑 나랑 가장 죽이 잘 맞던 친구였기에, 무얼 하던 재밌게 놀았어
그 날은 고픈 배를 채우려고 패스트푸드점에 갔었고 햄버거를 먹었어 그리고는 곧장 노래방으로 갔어
우린 노래방가는걸 매우 좋아했거든 다른 모든 애들이 그러는것 처럼 우리는 미친듯이 노래부르고, 춤추고 놀았었어
이름없음2018/06/28 19:43:14ID : 2rbxDBAi4Mn
그리고 시간이 다되서 노래방에서 나왔고 우린 집에 가기위해 버스타러 이동중이였어
소망이랑 막 장난치면서 걷고 있는데 진짜 좀 뭐랄까.. 느낌부터가 소름돋는 아줌마가 우리한테 다가오고 있었어
소망이랑 나는 순간적으로 무서웠지만, 워낙 시내에는 이상한 사람이 많았고 불법 종교를 가진 신자들도 많았어서 그냥 지나 치려고 했어
근데 그 아줌마가 소망이 팔을 확 잡아채더니
니가 왜 여기있냐면서 소리를 치는거야
그 아줌마 두 눈이 너무 무서웠는데 나보다 더 놀랐을 소망이를 보니까 조금 화나서 그 아줌마한테 소리를 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