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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991
초딩때 만난 귀신친구(?)
1
이름없음
2018/06/29 16:15:20
ID : k5TQsi5UY2l
스레주가 유일하게 겪은 귀신 이야기! 그 친구(?)를 처음 본 건 초 2 때였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으니 그것들만 쓰도록 하겠숩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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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이름없음
2018/07/04 21:21:00
ID : 09zf85VdXy7
워우! 몰폰 들켰어...안녕!
903
이름없음
2018/07/04 21:26:39
ID : he3QqY04JWn
에구..
904
이름없음
2018/07/05 01:08:51
ID : Xs9xPg6o2Gp
ㄱㅅ
905
이름없음
2018/07/05 01:47:36
ID : qY04FjxSNBA
헉그래서 사인 뭐였어 궁금해미쳐...
906
이름없음
2018/07/05 02:45:42
ID : SK0sruqY5SM
>>905
자살인거 같다고 했어 ..
907
이름없음
2018/07/05 09:33:34
ID : eMktunzWjh8
썰 더 없을까? 너무 재밌어!!
908
◆csqoZeE3Bhs
2018/07/05 15:15:45
ID : 1Co0q1vhdPb
내가 돌아왔다! 잠시동안이지만!
909
이름없음
2018/07/05 15:16:31
ID : eMktunzWjh8
빨리빨리 썰 풀어줘! 귀신찌 너무 귀엽자너!!ㅠㅠ
910
이름없음
2018/07/05 15:25:49
ID : pbvjs3zO6Y5
ㅠㅠ 귀신찌 보고싶당
911
이름없음
2018/07/05 15:28:19
ID : 1Co0q1vhdPb
귀신찌가 사랑받는다니 내가 다 즐겁고만... 좋아, 이번 이야기는 모 오컬트(?)카페와 관련있어. 으흠, 시작해볼까
912
◆csqoZeE3Bhs
2018/07/05 15:28:30
ID : 1Co0q1vhdPb
아차, 인코
913
◆csqoZeE3Bhs
2018/07/05 15:29:35
ID : 1Co0q1vhdPb
좋아. 귀보애를 비롯한 몇몇 여자애들은 사령? 수호령? 뭐 그런 걸 믿고 있었어. 남자애들은 주로 악마...(말을 잇지 못하는 스레주)
914
◆csqoZeE3Bhs
2018/07/05 15:30:43
ID : 1Co0q1vhdPb
나는 귀신찌가 있으니... 하여간, 걔네는 진짜로 대박이었어. 아니, 귀신을 결혼시킨다니까? 것도 우리 귀신찌랑!
915
이름없음
2018/07/05 15:31:41
ID : 1Co0q1vhdPb
사령 그런거 키우는 카페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 카페와는 '전혀'관련없어.
916
◆csqoZeE3Bhs
2018/07/05 15:32:42
ID : 1Co0q1vhdPb
그냥 애들끼리 만든 괴담이야. 근데 그게 너무 인기가 많으니까 결국...상상력의 날개!
917
◆csqoZeE3Bhs
2018/07/05 15:34:25
ID : 1Co0q1vhdPb
근데 말이지. 어느 날 일이 터졌어.
918
이름없음
2018/07/05 16:12:33
ID : rBs9vvbjy2M
오오 정주행끝! ㅋㅋㅋㅋ
919
이름없음
2018/07/05 16:14:35
ID : eL9fXs01jxS
뭔데 뭔데 ???
920
이름없음
2018/07/05 17:18:30
ID : xXwJSNs67tc
앜 정주행끝!!
921
이름없음
2018/07/05 17:26:36
ID : 09zf85VdXy7
응앜 나 집에 왔어...
922
이름없음
2018/07/05 17:27:20
ID : PcpV803zO7e
듣고있에!
923
이름없음
2018/07/05 17:29:45
ID : 09zf85VdXy7
어떤 관심병이 자신은 천사를 모신다고 떠벌린 거야. 결국 강령술에서 사령 혹은 악마 키우기, 이제는 신 모시기로... 유행이 되어서 정신이 한 개도 없는거야.
924
이름없음
2018/07/05 17:30:37
ID : rBs9vvbjy2M
듣고잇당
925
이름없음
2018/07/05 17:31:19
ID : 09zf85VdXy7
진짜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지... 심지어 자해사건도 있었어.
926
이름없음
2018/07/05 17:31:59
ID : rBs9vvbjy2M
얼마나 심하면 초등학생들이 자해까지할정도로 신을믿어..?
927
이름없음
2018/07/05 17:32:48
ID : 09zf85VdXy7
>>926
심한 수준은 아니고... 방과후에 칼로 사알짝 자국 남을 정도로 쇽 그은거야...오해금지!
928
이름없음
2018/07/05 17:33:41
ID : rBs9vvbjy2M
아아 놀랫어 생각해버명우리때도 좀 초등학교고학년때 칼빵? 비슷한거런거잇던거같아!
929
이름없음
2018/07/05 17:34:21
ID : 09zf85VdXy7
>>928
우리는 좀 쇼크였어...허허... 솔직히 자해를 라이브로 하는 ㅂㅅ은 없잖아
930
이름없음
2018/07/05 17:35:35
ID : 09zf85VdXy7
진짜 라이브로 나를 포함해서 믿지 않는 애들을 불러몹더니 관종이(애칭)가 소리치다가 칼로 지 살을 그었어. 뭐라고 외쳤냐고? ''참회해라! 후회할 날이 올지니!'' 이런 느낌으로?
931
이름없음
2018/07/05 17:36:07
ID : rBs9vvbjy2M
>>929
맞아 .. 빨리 이어서풀어죠!! 궁금해
932
이름없음
2018/07/05 17:36:09
ID : 09zf85VdXy7
결국 내가 나섰어. 등 찰싹찰싹 때리고 찬물 부으니까 정신을 차리더라.
933
이름없음
2018/07/05 17:36:49
ID : 09zf85VdXy7
다음날 그생퀴는 붕대를 하고 왔어. 걔 왈. ''하하하...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인대까지 끊은 모양이야.''
934
이름없음
2018/07/05 17:37:20
ID : rBs9vvbjy2M
계속듣고잇어~
935
이름없음
2018/07/05 17:37:32
ID : 61u9xSE5WnU
보구있엉
936
이름없음
2018/07/05 17:38:19
ID : 09zf85VdXy7
결국 똑똑한(?) 귀신찌에게 가서 물어봤어. 그렇게 그어서는 안된다네... 그 말에 자살 의혹이 점점 높아졌지...
937
이름없음
2018/07/05 17:39:32
ID : 09zf85VdXy7
그래서 귀신찌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긴 뭣하니 얘 불러서 조용히 말했어. 대충 이렇게. ''너 관종짓 하는 거 자체는 좋은데 도를 넘었어 ㅅㅂ 자해가 뭐냐 애들 쇼크먹게'' 이런 식으로
938
이름없음
2018/07/05 17:39:42
ID : 61u9xSE5WnU
엉
939
이름없음
2018/07/05 17:40:46
ID : 09zf85VdXy7
걔는 나 전학갈때까지 내 험담을 해댔어. 근데 대부분 말도 안 되는 소리라...
940
이름없음
2018/07/05 17:41:13
ID : 09zf85VdXy7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의 단편 썰! 가즈아ㅏ아아아아아!!!!!
941
이름없음
2018/07/05 17:41:25
ID : 61u9xSE5WnU
가쟈아아ㅏ
942
이름없음
2018/07/05 17:41:45
ID : 09zf85VdXy7
타임워프해서 1년 전. 지금도 선배인 한 언니가 있었다.
943
이름없음
2018/07/05 17:42:41
ID : 09zf85VdXy7
근데 심각하게도 그 선배는 45도 인사를 해줘도 인사성이 없네 운운하며 험담을 까댔어. 것도 심각한 수준으로. 어떻게? ''저 썋년 싸가지가 없어 씨발련이''
944
이름없음
2018/07/05 17:42:53
ID : 09zf85VdXy7
짤렸네? 하여튼 이런 식이었어
945
이름없음
2018/07/05 17:43:27
ID : 61u9xSE5WnU
으 싷ㅎ어
946
이름없음
2018/07/05 17:43:31
ID : 09zf85VdXy7
점점 심하게 쌍욕을 해대다가 1학기가 끝났어. 그래서 거기로 내려갔지. 할머니 뵐 겸에
947
이름없음
2018/07/05 17:44:46
ID : 09zf85VdXy7
근데 귀신찌가 있었어. 마을 앞 장승 있는데에 걸터앉아 있더라. 갑자기 내가 ㅆㅂ 여기서 뭐하나 나 왜 욕먹으면서 공부하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
948
이름없음
2018/07/05 17:45:19
ID : rBs9vvbjy2M
기여워귀신찌ㅋㅋㅋ 거의남자친구수준인데?
949
이름없음
2018/07/05 17:46:32
ID : 09zf85VdXy7
그래서 나 먹을 사과파이 들고 찾아감. 귀신찌 표정이 급 밝아짐... 결국 막 하소연하고 떠들고 낚시하고 이러다 보니까 밤샜어... 별 보면서 엄청 떠들었는데 ㅅㅂ 모기가...
950
이름없음
2018/07/05 17:47:06
ID : 09zf85VdXy7
>>948
그러고보니 나 귀신찌를 이성이라고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었어...!(쇼크)
951
이름없음
2018/07/05 17:48:33
ID : 09zf85VdXy7
하여간 귀신찌랑 그날 진짜 재미있었어. 뭔가 털어놓으니까 기분이 좋고... 근데 그선배 아직도 우리학교에 있슴()
952
이름없음
2018/07/05 17:48:50
ID : rBs9vvbjy2M
>>950
너무해..ㅠ 서운하다거생각햇을수도잇을꺼같다ㅋㅋㅋ
953
이름없음
2018/07/05 17:49:02
ID : 09zf85VdXy7
오우 곧있으면 1000 가겠네! 이제 귀신찌랑 마지막 이야기!
954
이름없음
2018/07/05 17:50:26
ID : 09zf85VdXy7
6학년 말. 갑작스럽게 나는 이사를 가게 되었어.
955
이름없음
2018/07/05 17:51:33
ID : 09zf85VdXy7
애들한텐 마지막 날에 얘기하고 신나게 놀고 끝냈지만 귀신찌랑 실스한테는 얘기를 못한거야
956
이름없음
2018/07/05 17:52:28
ID : 09zf85VdXy7
새벽 한시에 갑작스럽게 생각나서 핸드폰이랑 열쇠랑 십자가만 챙겨서 후다닥 나왔어. 자전거 타고 또 걔네 찾아서 돌아다니는데 음...정말... 멀리 있더라.
957
이름없음
2018/07/05 17:52:48
ID : 61u9xSE5WnU
ㅋㅋ
958
이름없음
2018/07/05 17:54:07
ID : 09zf85VdXy7
마을 입구쯤에 장승이랑 솟대랑 있어. 거기서 앉아가지고 둘이 멍~하니 있는데... 나 간다! 하고 끝내려 했는데 얘네가 진심 개같이 보였다. 욕 아니야... 그 귀엽다고...
959
이름없음
2018/07/05 17:55:04
ID : 09zf85VdXy7
그래서 가까이 가서 그냥 슥슥 쓰다듬음. 귀신찌가 새벽에 왜 왔녜. 그래서 내가 말함. ''나 오늘(자정 지났으니) 아침에 멀리 가...''
960
이름없음
2018/07/05 17:56:16
ID : 09zf85VdXy7
귀신찌 표정이 진심 그 그거 있잖아. 시무룩해가지고.... 나는 ㅅㅂ 미안해 죽겠고 실스는 이해를 못했는지 나 보기만 하고 있고
961
이름없음
2018/07/05 17:56:38
ID : 09zf85VdXy7
그래서 담날 아침까지 불태움(????)
962
이름없음
2018/07/05 17:56:57
ID : 09zf85VdXy7
낚시도 가고 산에도 가고 진짜 5시간 동안 뭔...
963
이름없음
2018/07/05 17:57:07
ID : 61u9xSE5WnU
오와웅ㅋㅋㅋ
964
이름없음
2018/07/05 17:59:01
ID : 09zf85VdXy7
근데 되게 빨리 가더라. 결국 떠났어. 귀신찌가 애기한테 하듯이 실스 손 잡고 손 흔들어줌... 그거에 감격한 나님 도대체...
965
이름없음
2018/07/05 17:59:42
ID : 61u9xSE5WnU
아쉽당..
966
이름없음
2018/07/05 17:59:59
ID : 09zf85VdXy7
2판 세울까? 잡담 겸에 여기 올리려다 만 작은 해프닝 같은 거 올리게.
967
이름없음
2018/07/05 18:00:40
ID : 09zf85VdXy7
이따가 와서 확인할게!
968
이름없음
2018/07/05 18:05:12
ID : 09zf85VdXy7
마지막 질문 받아! (2판 세우면 또 받을거지만!)
969
이름없음
2018/07/05 18:06:02
ID : 61u9xSE5WnU
재밌는데 2판도 세우자!!
970
이름없음
2018/07/05 18:06:44
ID : 09zf85VdXy7
>>969
오키! 이따가 세울게!
971
이름없음
2018/07/05 18:07:09
ID : 61u9xSE5WnU
>>970
좋아좋아~
972
이름없음
2018/07/05 18:10:40
ID : rBs9vvbjy2M
끝나지않잇다가보즈아~~~~
973
이름없음
2018/07/05 18:12:28
ID : lCpdVcNtfU3
헐 나 뜬금없지만 스레딕 어제 깔아서 처음 본 글이 이건데 귀신찌 너무 귀엽고 스레주님도 너무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봤어ㅠㅠ
974
이름없음
2018/07/05 18:17:35
ID : 09zf85VdXy7
>>973
진심?!! 스레주 감동먹어서 죽겠다!
975
이름없음
2018/07/08 21:20:22
ID : cFdvg0mmq7t
2판 모얌!!!!
976
이름없음
2018/07/08 22:47:58
ID : 7hzfarcIL9i
정주행함!!
977
◆csqoZeE3Bhs
2018/07/09 15:05:53
ID : k5TQsi5UY2l
얍! 내가 누구게?
978
이름없음
2018/07/17 19:24:10
ID : lB9dxDurfht
정주행끝! 이탄도 나오면 좋겠다 ㅋㅋㅋ
979
이름없음
2018/07/17 19:27:32
ID : 09zf85VdXy7
>>978
이미 나왔어!
980
이름없음
2018/07/17 20:29:39
ID : lB9dxDurfht
엥 어디에 있는데?! 이탄도 보고싶어 ㅜㅜ
981
이름없음
2018/07/17 20:58:07
ID : zQtwHA1zPhb
빨리 알려줘어엉 오늘 처음봤는데 개꿀재앰
982
이름없음
2018/07/17 21:01:58
ID : 09zf85VdXy7
2탄은 초딩때 만난 귀신친구를 검색하면 나오는데... 이게 굉장히 오래전에 만든거라...
983
이름없음
2018/07/17 21:03:22
ID : lB9dxDurfht
오오 고마워 ㅎㅎ
984
이름없음
2018/07/17 21:04:07
ID : 09zf85VdXy7
이 스레는 이제 밑으로!
985
이름없음
2018/09/02 18:24:01
ID : RA3XvA1Cja8
다시보게 갱신한당!
986
이름없음
2018/09/08 22:27:40
ID : 1ilvg2JWlwl
ㄱㅅ
987
이름없음
2018/09/09 12:20:56
ID : lBaty1wpTVe
ㄱㅅ
988
이름없음
2018/09/16 17:16:30
ID : o2LeZa02oNv
ㄱㅅ
989
이름없음
2018/10/04 00:31:36
ID : jtirta4IE01
ㄱㅅㄱㅅ
990
이름없음
2019/12/18 14:26:10
ID : CnU5e6qoZfR
이 스레 오랜만이네 ㄱㅅ
991
이름없음
2019/12/18 14:36:13
ID : rvxBcK40p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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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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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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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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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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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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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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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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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보통 아닌 악귀가 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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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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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ᙏ̤̮뉴비들을 위한 스레딕 사용설명서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