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가 좋아하는 애가 중학교 1학년 때 남친이 있었대 그리고 둘이 성관계를 했다는데 그거를 애가 자기 입으로 말하고 다니고 자랑인듯이 여러 애들한테 말하고 다녔었대 그게 퍼져서 안좋은 말이 많이 들리니까 나중에 가서는 말 바꾸면서 안 잤다고 그랬던 일이 있었대 그것 때문에 소문이 안좋다고 한거더라고 근데 나는 솔직히 그게 사실이라해도 배신감 들고 걔에 대해서 안좋은 생각이 드는건 없었지

그게끝이야...?

어차피 나는 걔한테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니가 그냥 걔가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하고 혼자 다니던 이유가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해서 좀 안쓰럽더라 근데 내가 뭘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사실에 좀 허탈하다해야할까 현타 좀 오더라...ㅎ

좋아하는남자선배가 있었는데 여자를 좋아하더라.. 내첫사랑이었어

난 연상 좋아했는데 그 사람 이상형이 연상이라고 한거......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난 그사람 힘들때 매일 찾아가고 맛있는거 사다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평소에도 버스타고 보러가고 그랬는데 그사람은 단 한 번도 먼저 나를 보러 온 적이 없다는 걸 새삼 깨달았을 때.. 같이 어디 가기로 약속 잡으면 내가 그 사람 집쪽으로 가서 만나. 그냥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슬프다 슬퍼

멀리 살면서 우리동네에 있는 도서관을 왔는데 다른 사람이랑 함께였어.

아무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이성인 애인이 생겼을때가 제일 허무하고 절망적이지않을까 싶다ㅠㅠ

내가 좋아하는 애는 여친있어 근데 엄청 다정하고 착하고 그래서 좋아하고있는데 내가 약간 좋아하는 애 찾거나 그러는데 귀찮다고 그러지 말라 말 한적있는데 장난인거같지만 난정말 슬펐어...내가 귀찮게 그랫나 싶어서

진짜 많이 좋아했었는데 걔 비밀연애를 내가 처음으로 안 거... 솔직히 이성애자라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눈 앞에서 남친이랑 손 잡고 웃으면서 걸어가는 거 보니까 지금까지 내가 뭘 한걸까라는 생각 들면서 토할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