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항상 보기만했지만 써보려구.
내가 첫사랑이라고 했던 사람이 첫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첫사랑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전에 오빠를 만났지 집안에서도 학교에서도 여기저기 치이면서 힘들게 살아온 나에게 오빠는 빛이었어
맞아 우린 sns로 밖에 이야기 나눈 적 없는 사이야 한번도 본적 없는.. 근데 내가 왜 요즘 오빠를 첫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지 알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빠를 많이 좋아했었던 거 같아 나
그걸 몰랐을 뿐이었던 거같아 오빠랑 연락 끊긴지도 5년인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좋아하는 마음으로 가 아니라 그냥 그때 날 위로해줬던 서로 아픔을 돌봐줬던 그때가 그 순간이 행복해서 잊혀지지않아 그냥 한번 쯤 오빠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남자친구가 있어 남자친구를 좋아해 근데 외로워 남자친구가 날 좋아하는 건 알지만 나랑 맞지않아 맞춰주려고 하는 노력이 거의 보이지않아 분명 날 좋아한다는 건 알겠는데 왜일까..그래서 내가 그애에게 맞추고있는 중이야. 그애는 모를거야 내가 자기에게 얼마나 맞춰주고있는지. 난 사귀면 자주 만나는걸 좋아해 하지만 그애는 딱히 그런게 아니야 할 거가 생기면 그때 만나 애인도 좋지만 그애는 친구가 항상 우선이야 매일 게임해 근데 난 그런거 다 상관없어 다만 그냥 조금만 조금만 더 날 생각해줬으면 할뿐이야
남자친구가 그래서 그런걸까 요즘따라 오빠와 지냈던 그때 그 시간들이 그리워 지는건...
하루하루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