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게뭐야?

난 검은마차로 알았는데 검은마차가 2층에 있습니다~

오오 들려줘

>>3 오 진짜? 사촌언니한테 들었었어 난

은빛마차 아니야..?

무슨괴담이야?어떤뜻이지

다들 마차는 똑같은데 알고 있는 색깔이 다르네 ㅋㅋㅋㅋ

>>5 노래 아니엿남?? 난 학교에서 들었었오... ㅇㅇ 근데 난 빨간마차랑 검은마차 둘 다 들었었구

>>9 허걱 난 그 이야기로 들었었는데 그땐 되게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지... ㅋㅋㅋㅋ

유명하잖아ㅋㅋㅋ 근데 동네마다 이야기가 다르더라고ㅇㅇㅇㅇ 우리 동네는 남고의 왕따 당하는 아이가 일진무리랑 바다로 수학여행을 갔다가 죽었는데, 그 일진무리가 사람없는 작은 섬에 얘를 유기함. 근데 그 섬에 빨간색 마차가 있어서 그 안에 죽은애를 집어넣고 돌아오는 길에 큰 파도에 덥쳐져서 다같이 병원으로 실려갔고... 어른들한테는 그 파도에 왕따가 죽었다고 진술했대 그리고 야자 중 일진무리가 한명씩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고 그 일진무리 중 실세가 혼자 화장실에 갔는데(참고로 4층 화장실) 노래소리가 들리기 시작한거지 빨간마차 1층으로 올라갑니다~ 어? 없네? 빨간마차 2층으로 올라갑니다~ 어? 없네? 빨간마차 3층으로 올라갑니다~ 어? 없네? 빨간마차 4층으로 올라갑니다~ 아, 여깄구나.

>>11 약간 1212눈깔이랑 비슷한패턴이네

검은 마차가 얼굴이 둘로 쪼개지는 이야기로 기억함

>>12 ??오오, 난 그 괴담은 처음들어본다. 대충 비슷해?

오 나는 빨간마차가 칸에 있던 애들 다 죽여서 심장을 빼먹는다는 내용이었는데!

나는 이거 삐에로가 마차타서 1층 2층이아니라 화실 1칸 2칸 보면서 찾는 얘기로 들었어

>>14 정확힌 그억안나는데 그냥 12층에 사는애가 자는데 새벽에 전화가걸려와서 받을때마다 1212눈깔 어디까지왔니? 1층에왔다 이런식으로 12층에 오는순간 문앞에왔다하는 그런식?

오 나도 그거 알아 초딩때 맨날 그 노래 부르고 댕겻는데

내가 들은건 황금마차였나 사람 머리부터 입까지 칼 같을걸로 내려오는거

에 난 빨간마차인건 똑같은데 빨간마차가 화장실 앞을 지나갑니다 였는데? 그냥 단순하게 여동생 화장실가고 오빠는 앞에서 지키고있다가 둘다 세로로 썰려서 죽었다는 그거

>>11 빨간마차가 어디어디에 있습니다~ 이건 똑같은데 동네마다 얘기가 다른가 봐 우린 한 여고딩a가 있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래 그 소리가 빨간마차가 정문 앞에 있습니다 이거였는데 주변 친구들한테 말해 봤더니 친구들은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고 했대 그래서 a는 잘못 들은 건가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또 빨간마차가 1층에 있습니다 라고 소리가 들리더래 다시 들리니까 무서워서 떨었는데 빨간마차가 2층에 있습니다~ 3층에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층씩 올라오더라는 거야 a는 그때 4층에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반에 친구들이랑 같이 있었대 그러다가 빨간마차가 4층에 있습니다~ 라는 소리가 들리니까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대 화장실은 4칸이 있었는데 그 중 3칸째에 숨었나봐 숨어있다가 빨간마차가 화장실 앞입니다~ 빨간마차가 첫번째 칸입니다~ 이러는 거야 a는 무서워서 숨죽이고 있었지 또 빨간마차가 두번째 칸입니다~ 빨간마차가 3번째 칸 앞입니다~ 이랬어 a는 3번째 칸이었는데 빨간마차가 여기있다니까 너무 무서워서 4번째 칸으로 도망을 쳤는데... 빨간마차가 4번째 칸에 있었습니다~ 라는 이야기 ㅋㅋ!!!

왕 진짜 다들 다르네

난 한번도 못들어봤는데...그런얘기도있었구나

약간 메리씨 같기도 하다 자꾸 전화 와서 받아보면 메리씨 지금 현관에 있어 메리씨 지금 ~에 있어 하고 통보식으로 말하고 전화 끊는거 반복 되다가 결국에 메리씨 지금 네 뒤에 있어 하고 끝나는거..

>>24 헐 그건 사람이야??

>>25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거 서양쪽에서 좀 유명한 괴담일걸..? 인형이었나 그랬던거같아ㅋㅋㅋㅋ 근데 메리씨랑 검은마차같은 유형 되게 흔하지 않아? 전화같은거 와서 생판 모르는 지역 알려주고는 서서히 다가오는거 약간 서장만 들어도 내용 알 것 같음ㅁ..

그렇구나... 되게 어렸을 때 들었어서 진짜 충격 받았었는데 흔한 거라니 기운 빠지네... ㅜ

>>27 헉 아아니야 어렷을때나 그런 때는 나도 엄청 무서워했어 그냥 내가 무서워하면서 그런거 많이 찾아보는 편이라 식상하게 느껴진걸 수도 잇서..! 아가야 이리온이나 검은마차 노래나 메리씨나.. 익숙해지면 별루 안 무섭잖아! 흔한게 ㅇㅏ닐지 몰ㄹㅏ!! 기운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