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듣고있어 세상에...

내가 몸을 들고 엎드려서 엉덩이 쪽을 들면 오빠가 누워서 빨았었어..지금 생각하니 너무 더럽네

미친새; 정말 쓰레기다 애기한테 그게 무슨짓이지?

레주야 지금 괜찮아? 괜찮을 리 없겠지만 그래도 괜찮으면 좋겠어...

그렇게 한 한달..?정도 지속되다가 몇달간은 안했거든 오빠랑 나랑 수영장을 다니는데 오빠가 나한테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봤나..?기억은 잘안나는데 그런말 하고 그날부터 나한테 성폭행했어

내 가슴에 빨고 거기에도 넣고 , 오빠가 나랑 연년생이어서 고츄가 작아가지고 잘 안들어가긴했거든 근데 난 진짜 그때 왜 거부를 안했을까..너무 한심한것같아.. 물론 지금은 괜찮아 말도 안하고 오빠도 아는것같긴한데 말꺼내봤자 쪽팔려서 못말해ㅠ

수영장에서도 유아풀장..?에서 노는데 엄마들이 볼수있는 창문이 있거든?엄마들이 있는데도 물속에서 막 만지고ㅠㅠㅜ내가 다 본다고 하지말라 했는데도 괜찮다고 거기랑가슴을 막만지는거야..

하..진짜 나중에 커서는 부모님한테 말해볼까 해

스레주, 지금은 괜찮은 것 같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조금 자란 이후에, 혹은 성인이 돼서 막상 연애를 시작하려고 할 때 갑자기 큰 트라우마로 다가올 수도 있어...성폭행 피해자 심리 상담소같은 곳에 연락해서 심리상담 한 번 받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야. 강요하는 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 스레주 맘대로 결정해.

나중에 말하는게아니라 지금이라도 말해;; 상처가심했다면 너는 지울수없는 기억을 남긴거잖아. 오빠가 사과를 진심으로 한다면 조금이라도 푸는게낫지.. 옛날일 떠올리면서 끙끙알면뭐해 .. 가족이라서 매일보는사람인데. 나중에커서 말해서 뭐 어쩌게 추억말하는것도아니고 그때가면 성인되고 다 컸을텐데 그때말하는게 더 이상해 지금 빨리말해

근데 지금 오빠나 나나 사춘기여서 말 하기가 두려워..내가 말하고 나면 집안분위기 완전 똥 될것같아ㅠㅠ

와...어떡하냐 일단 오빠하고 먼저 얘기를 해야하나 스레주...못하겠으면 혼자서라도 상담 받아봐

스레주, 나도 친오빠와 사촌오빠한테 성폭행당했어. 나 지금 고1이고 중2때 학교 상담선생님께 솔직히 말씀드렸고 친오빠는 그날 죽도록 맞았어. 그 이후 서먹해지긴 했지만 상관없었어. 걍 그새끼가 미치도록 싫었거든. 나랑 같은 입장이라 더 공감되네. 힘내.

>>13 오빠하고는 최대한 얘기를 피해야하지 않을까....피해자와 가해자가 만나서 이야기하는 상황 자체를 만들면 안될 것 같은데...

그 오빠라는 인간도 아닌 놈 진짜 양심없네 아니 그게 옛날이든 현재든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진짜 생각없이 사네 근데 또 걱정되는게 괜히 그 범죄자한테 말 걸었다가 일이 어긋나버릴 수 있다는 점인데.. 소름끼친다 진짜

➖ 삭제된 레스입니다

➖ 삭제된 레스입니다

>>17나 스레주인데 진짜 힘들게 살았다..지금은 괜찮아?↑

>>19 저거 원글자 따로 있고 저사람은 다른사람인데 계속 저글 써놓고 밑에 ㅋ나 ㅋㅋ 써놓고 그래 원글자는 따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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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가족들한테 말할건데 뭐라고 얘기해..?

>>22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되지않을까?? 너무 감정 격해지지않게 조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