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다 퀴어여서 힘들고 죽고싶고... 이런 스레들이 많은데, 난 내가 퀴어여서 행복해. 물론 힘든것도 있지만 나는 적어도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는것이 싫지가 않거든.
만약 내가 이성애자였어도 이성을 좋아한다고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잖아? 짝사랑 실패는 어쩔 수 없는거니까. 짝사랑으로 차이면 정말 힘들고 지쳤지만, 시간이 약이라는게 맞긴 한지 다시 일어서게 되고.
물론 이성애자들보단 불편한 점이 많지만, 난 이런 내가 좋아. 따지고보면 장점보단 단점이 많겠지만, 동성애를 한다해서 인생이 밉지는 않았어. 나만 그러려나?
이름없음2018/07/02 20:34:36ID : wmre2JTUZa2
나도 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인데 사실 내 주변엔 아직까진 좋은 사람들밖에 없었고... 근데 가끔 막연하게 무서워질 때가 있어. 그리고 확실히 동성끼리 연애하는게 여러모로 쉽지 않은 일이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