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모님 몰래 타투한 앤데 27살이라서 이제 슬슬 시집도 가야되고 대구 살아서 너무 더워서 들킬 뻔한적 많거든ㅠㅠ 부모님이랑은 따로 살고 엄마는 가끔 자취방에 와서 이미 들켰는데 엄마는 진짜 쏘쿨해서 용으로 하지 이러고 말더라곸ㅋㅋㅋㅋㅋㅋ 내 팔엔 장미가 있거든 나름 의미있는곤데... 여튼 잡소리는 여기까지하고 아빠가 문제야 완전 진또배기 경상도 상남자라서 내가 단발로 자르는 것도 싫어하고 바지 입는거까지 싫어하는데 아빠한테 갈때마다 쿨토시? 그거 끼고 긴팔까지 입거든 한여름에도... 혹시 나같은 애 있으면 어떻게 가리는지, 아니면 무서운 부모님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는 방법 좀 가르쳐줘
이름없음*2018/07/03 16:39:13ID : umpPg5feZip
시집 얘기한건 드레스 때문이얌ㅠㅠ 시댁 눈치보단 우리아빠가 더 무서웡
이름없음2018/07/03 17:20:12ID : hfcK1yKY4Mp
팔에 전체적으로있어? 컨실러같은걸로 안되나..?
이름없음2018/07/03 18:11:59ID : TWp9io0nzU7
전체적으로 있어ㅜㅜ 컨실러도 해봤는데 내가 땀이 많아서 그런지 빨리 지워지더라...
이름없음2018/07/03 22:22:33ID : upTU5dO1eIF
분장용 찰흙 같은 것 어때?
이름없음2018/07/03 22:24:45ID : K1va066knws
헐... 왜 숨겨야 하냐 네 몸인데? 그리고 성인인데? 그냥 막 나가
이름없음2018/07/04 01:03:35ID : 6lyGlilB82p
어머니를 통해서 아버지를 설득해봐..
이름없음2018/07/04 03:13:55ID : QrdRyGk5TQr
오 그런것도 있어? 한번 찾아봐야겠다!!! 고마워
27살 먹고 막나가려니까 늙어가는 아빠보면서 맴찢... 그리구 이때까지 평탄치 않은 인생을 살다가 뒤늦게 철든 케이스라 더 막나가기엔 아빠한테 미안해ㅜㅜ 타투도 한참 철없을때해서 나도 후회중이구.... 아빠가 내 타투보면 많이 속상할거같아 타투지우려구 열심히 돈 모으고 있어!
우리 부모님 이혼하셔서 서로 연락을 안하셔ㅠㅠ 부모님 이혼 후에 아빠가 더 외롭고 이러다보니 자식에게 집착하는 것도 커졌고 상처도 많이 받으셔 그래서 지우기 전까지 들키고 싶지않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