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 나도 비둘기 극혐해 ... 그 눈ㄴ알 보면 갑자기 소름돋고 ............... 전에 동생이 비둘기 먹이주는거 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생한테 쌍욕했다 ..;;

비둘기 녀석들.... 나 어릴때는 조금만 다가가도 푸드덕 거리면서 나라갔는데... 이젠 30센치? 정도 앞까지 가서 손으로 휘적휘적해도 그냥 걸어다님.... 닭둘기 자식들....

난 그거.. 비둘기들 살쪄가지고 높이 못 날고 내 눈높이에서 or 머리 거의 바로 위에서 나는 거..ㅠㅠ아 진짜 너무 짜증나 으으

웃긴건 내가 아까 길 지나가는데 비둘기가 어떤 아재얼굴 스쳐가서 아제표정 가관이였어.....웃프다..

ㅇㅈ 나진짜 비둘기의 위생상태에 관한 끔찍한 썰 두개 듣고 그뒤로 비둘기 씨이이이이입극혐함ㅠㅠㅠㅠㅠㅠ 시커먼 도시비둘기는 유해동물로 지정돼있다구... 공원에서 애기들이 뭣모르고 비둘기한테 발길질해서 푸드덕 날리고 그러면 진짜 한대 쥐어박고싶음ㅠㅜ;

비둘기 눈 너무 소름돋아.... 움직임도 부자연스럽고 징그러워. 그리고 더러울거같고 별로 날지도 않는 애들이 갑자기 낮은 높이로 확 날아오를때 있는데 너무 싫어

난 비둘기 너무 무서워ㅠㅠ 징그럽게 크고 징그럽게 생기고 더럽고 음식만 보면 달려들어서 너무ㅠ 무섭더라

차에깔려서 터진비두ㄹ기극혐

산으로 드라이브갔는데 비둘기가 차 유리에 박았거든 너무 징그러웠어;

>>9 나만 그런애들 불쌍해?

>>11 헐난안불쌍해 그냥극혐이고무섭고징그러ㅠ

비둘기가 아스팔트 바닥 돌아다니고 뗏국물에 절어 사는건 인간 때문인데...

아 나도 비둘기 싫어 ㅠㅠㅠ 무슨 계기는 없는데 내가 귀신을 안무서워하고 별로 아무런 감흥 없이 보는게 공포영화고, 귀신의 집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들어가서 별 생각 없이 나오는게 일상인데 이상하게... 비둘기가 정말 무서워 싫은게 지나쳐서 무서워 뭐지ㅣ ,,,,

나도 초등학생 때 친구가 비둘기 나는 거 보고 욕하면서 비듬 떨어진다는 거 듣고 충격먹어서 그 뒤로 비둘기 개 싫어짐

난 어떤 사람이 비둘기 데려와스 목욕시키려고 물에 넣었는데 머릿니같은 그런 벌레들이 물에 빠져서 죽지 않으려고 다들 머리로 올라오다가 결국은..... 됐다는 썰 보고 경악하고 원래도 싫어했지만 지금은 정말 정말 극혐 수준

진짜 별건 아니고 비둘기가 닭둘기 되기 전에는 나름 비둘기 헌터엿음. 심한날엔 열마리 잡고 그랫음. 도대체 ㅗ애 과거의 나는 비둘기 열댓마리랑 친구먿을라 그랫을까.

진짜 옛날 비둘기들이 그리워. 그거 알아? 옛날 비둘기들이랑 지금 비둘기들이랑 종자체가 다르대. 침팬지랑 고릴라정도의 차이로 다른 놈들이래..... 저 쓰레기나 뒤지고 사람무서워하지도 않는 더럽고 개으른 새끼들은 집비둘기고 과일먹고 피해안주던 옛날애들은 양비둘기... 참고로 개와 늑대같은것보다도 큰 차이. 두 종 사이에 번식이 안 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