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눈이 오던날
세상이 모든 세상이 하얗게 빛나던 날
너는 한 송이의 동백꽃마냥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무엇이 고민이었는게냐?
아니면 누군가를 연모하는거냐?
고운 달빛을 모아놓은 너의 눈동자는
천천히 떨리기 시작했고
곧이어 눈물이 고였다.
연모한다.
연모한다 연아.
그 날 눈이 내리던날
한 송이의 동백꽃같던 너를
진심으로 연모한다
이름없음2018/07/31 05:14:53ID : pgja7hy1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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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2018/07/31 05:26:09ID : VbDs09utteN
오..감성...내가 좋아하는 감성이다ㅠㅠㅠ마지막화에 이런 글 나오면 백퍼 눈물 또르르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