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특별한 곳에서 만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빠르게 친해져서 더 깊은 사이가 되고싶었어....
정말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놓치기 싫었던
사람은 처음이었거든....진짜 너무좋은거야ㅠ
근데 더이상은 볼수도 없고 연락도 안되
그래서 그때부터 딱 일년만 기다려보자는 식으로
나혼자 오기를 부렸어ㅠ 전화는 국제전화였는데
연결이 안되규ㅠㅠㅠ메시지는 몰라..아무튼
1년이 지난 6월에 난 포기했어...
그래서 지금은 각자의 삶을 살고있고 그때 찍었던
사진3장이 전부야....
이름없음2018/07/07 02:58:38ID : 9AjdDBtioY2
..!?
이름없음2018/07/07 02:59:11ID : e3TWjh9a8ks
나도 자퇴?
이름없음2018/07/07 02:59:57ID : yNAqqkttbg2
많이 힘들었겠다
스쳐가는 인연이라는 표현이 안맞을 정도 겠다...
더 좋은 인연이 있을거야
이름없음2018/07/07 03:00:06ID : 9AjdDBtioY2
오어
이름없음2018/07/07 03:00:22ID : yNAqqkttbg2
그냥 너무 힘들어서
이름없음2018/07/07 03:00:38ID : mKZdCnVhArA
한라산 등반 정상 올라가는거 포기했어. 생뚱맞지만. 사실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내려가는것도 네발로 갔어 ㅋㅋㅋ
이름없음2018/07/07 03:00:48ID : yNAqqkttbg2
나만 그런가 자퇴한 사람들이 멋져보이던데
이름없음2018/07/07 03:01:11ID : 9AjdDBtioY2
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7/07 03:01:46ID : 4GskrcE1g44
어두워진
디미방
까마귀 그리고
지빠귀만 우누나
포슬포슬한
기억
해묵은 감정
봤던 것들이 새삼 새롭다
어찌하여 이리도
이름없음2018/07/07 03:02:46ID : yNAqqkttbg2
되게 감성적이다
이름없음2018/07/07 03:03:33ID : yNAqqkttbg2
앜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웃프다
이름없음2018/07/07 03:04:13ID : 9AjdDBtioY2
대신 추억을 잃지.
이름없음2018/07/07 03:07:16ID : yNAqqkttbg2
아니 자퇴로 인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이름없음2018/07/07 03:08:30ID : 9AjdDBtioY2
훔 그런가? 나는 좀 백수생활하긴 하지만..확실히 ㅘㄱ교다니면서 못해본것들 할수있지
이름없음2018/07/07 03:09:07ID : e3TWjh9a8ks
추억이라기엔 난 별로 아쉬운 게 없는 사람이라. 내 우선순위 때문에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한 거지. 절대 후회 안함.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그것 말고는 뭔가 크게 포기했다고 할만한게 없네. 솔직히 자퇴도 그냥 하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어. 나한테 자퇴는 포기보다는 도전의 의미가 더 컸거든.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다. 말도 안되지만 앞으로도 아쉽지 않은 선택만 했으면 좋겠어.
이름없음2018/07/07 03:10:21ID : dO7bDBApgrA
무슨 선택을 했건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지! 레더홧팅!
이름없음2018/07/07 03:11:03ID : 9AjdDBtioY2
이거 물어봐도 되려낭..혹시 고등학교 자퇴야..?
이름없음2018/07/07 03:12:38ID : yNAqqkttbg2
맞아 레더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거야
레더는 다른 사람은 꺼려하고 욕하고 부끄러운 일이라하는 일로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구나
이름없음2018/07/07 05:50:47ID : 3WmIHyE2oFb
...? 자퇴 인식 그렇게까지야? 여기 고등학교 자퇴하고 대학 다니는 중인 레스더 하나 더 있어요 (마상)
이름없음2018/07/07 05:55:55ID : yNAqqkttbg2
응응ㅇ 나도 자퇴하려했는데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하셨어
이름없음2018/07/07 06:00:33ID : r89s4L9eGpQ
나는 부모
이름없음2018/07/07 07:04:25ID : wFfO9s1fRCq
나도 부모. 말이 안통하는사람들이야.
이름없음2018/07/07 07:06:21ID : 442JValii78
큰것들만 뽑자면
1. 시간
고등학교 2년 꿇다가 재입학해서 졸업
(꿀잼이였음)
2.나 자신
자해자국으로 팔만 몇바늘 꿰맨건지ㅎㅎ
(결국 유년시절의 성장과정이라 대견스러움)
3.존엄성
말그대로 범할수 없는 엄격한 성질
(몸도 마음도 버려서 지금은 무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