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읽고있어 그래서 그 일의전개는?

사실 이 전에 다니던 병원의 약을 먹던 시절이 더 정신나가있었지만 조금 바뀐 지금의 약도 기억을 토막내 놓기 때문에 기록식으로 끄적이는 스레

>>2 대부분 현재 진행형으로 쓸 거야 약 먹고 일정시간 지난 뒤에(내가 스레를 찾는다면) 그 때 적는 방식으로

정신질환 환자로서 병이 대상화되고 그런 건 싫기 때문에 포장도 가감도 하지 않고 적겠음

이 스레가 괴이할지는 잘 모르겠고 (수면제가 몽유병을 유발한다는 -특히 졸피뎀 류- 의학적인 기반이 있고) 나도 그렇게 미친 사람은 아니라 너희들이 상상하는 그런 레스는 없을 거야 아마

일단 현재 복용 중인 약들 9일 약은 23시 30분 경 먹었고 보통 한 시간쯤 지나면 약발이 온다

내가 약 처먹고 코드네임을 기억할 리가 없으므로 스레주 인증은 안 할예정 8일 일찍 출근해야해서 약을 패스한 탓인지 벌써부터 손이 떨린다

일단 기록을 위해 약먹으면 스레딕 꺼놓지 않고 틈날때마다 만지작 거리기를 규칙으로.(다른 스레 놀러다닐 수도 있음) 눈꺼풀이 떨린다

진행경과 보는느낌

저녁 먹은지 얼마안됐는데 룸메가 뭘 사어ㅏ서 잔뜩먹었다

나와서 담배피는중닌데 밖이라 그런지 아이피 바뀌었네

옆에 우레탄 바닥이 알록달록 빛나서 예쁘다

24시간 보육지정 보육시간 아침. 점심. 저녁. 원아모집 불빛

뭘 먹었더니 잠이 깨네

심심하니까 괴담썰 풀어야지

오늘처럼 비오는 날 중학교시절 실습쌤한테 들었던 얘기. 어떤 아이가 삼촌인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너무 슬퍼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어떤 의식을 했대 (일본계 혼혈인지 아님 아이도 일본인인지 고인은 일본분이시고)

여우창문이랑 비슷하게 귀신을 볼 수 있는 창이 있대. 이야기와 함께 손모양이 함께 전해지는데 선생님은 일부러 틀린 모양을 보여주셨다. 그 모양을 정확하게 만들어서 세상을 보면 정말 위험하다면서. 아무튼 그 분이 돌아가신 곳이었나, 폐가였나 여튼 아무도 없는 집 방 한가운데에서 그 손모양을 통해 방을 둘러봤더니 그 분이 있었대

너무 반가운 그 분이 웃으면서 ‘오돗떼, 오돗떼’ (춤 춰 줘, 춤 춰 줘) 하시길래 춤을 췄대

그걸 보고 그 분이 기이할 만큼 활짝 웃으면서 ‘카엣떼, 카엣떼’ 하고선 미친듯이 쫓아오길래 손 풀고 바로 도망쳤다는 얘기. 카엣떼= 바꿔줘 (몸을)

“카에떼 카에떼”가 맞는 발음이네 아무튼.

아이구 스레주 마음의 병 때문에 고생하겠다... 기억이 안 날 정도면 심각한 거 아니야? 병원에선 뭐래?

위가 너무 아파 약먹으러 일어날힘도 없고 너무 절리다

>>22 아직 그거에 대해선 정확히 증상이나 사건을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서 지금 증상기록하랴고 스레딕 하는 중이야 이전까진 잠에 드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젠 잠자면 깨어나는 것도 힘들고 기억도 안나고 해서 어쩌라는 건지 싳네

그러보고보니 어늘 졸피뎀를 안 먹었다 졸뎀먹으면 정말 하루 종일 자서(막 밤여닯시에 일어나고 그럼) 출근을 못해서 평일엔 보통 스루하는편

10일 약 23시 40분경 복용 오늘은 졸피뎀도 먹음 집에 왔을 때부터 기분이 매우 구리고 속이 안 좋다 저녁을 너무 많이 먹은 듯

오늘 작업할 게 있어서 사진첩을 뒤졌는데 5월 쯤 전혀 찍은 기억이 없는 영상이 있었다. 밤이었고 폰에 후레시를 킨 채로 고양이 비췄다가 이불비췄다가 영상꺼짐

진짜 무기력하다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

아 자만히 누눠잇다 잠들라는데 생각보니 알람을 안 한것겉아서 보니 맞퉈있네 언제 맞췄지

아침먹다가 정신이 깼어 세사람이랑 먹넜는데 전신드느니꺼 오른손 느 팔 뻗너닊ㅎ 이늠 계곡 ㅛㅣㅂ끄씹고있어ㅕ거

고랭이 우다다 너무 심해서 방금 배 밟도감 이건 일어나도 현실잉겟다

?

>>30 ? 스레준데 나 뭐라고 쓴거냐

오늘은 야근하다가 늦게 들어와서 지금 약 먹었다

왜저러는 거지

힘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