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여자인데 2살 많은 원수 같이 지내는 20살인 친오빠가 있어.
엄청 사소한 일도 서로 엄빠한테 일러바치는데 내가 어제 엄청난 실수를 해버렸어.
그 오빠놈이 내 폰 비밀번호를 아는데 내가 한 20분동안 샤워하러 갔다온 사이에 내 폰을 뒤져서 내가 남친 있는걸 알아내버림.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내가 남친이랑 좀 수위톡을 자주 하는데 그걸 또 들켰다ㅋㅋㅋㅋ하
그래서 오빠 그 ㅅㄲ가 엄빠한테 일러바침. 엄빠가 나 엄청 많이 혼내고 내 폰 뺏을라고 해서 나는 지금 친구집에 있는데 나 어쩌지? 평생 엄빠 안보고 살수도 없고.. 아무튼 오빠 ㅅㄲ 진짜 너무 싫다. 원수보다 심한 사이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