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적에게는 악마 같고
여주에게는 오빠....를 넘어서 아빠 수준으로 자상.
분명 비슷한 나이대인데 압도적인 성숙함으로 여주를 케어해줌.
보니까 뭔가 비현실적인거 같음. 흐미
드라마상에서 남자성격이 저 정형화된듯?
소비계층이 그쪽이라 그런거 같다
이름없음2018/07/10 02:04:39ID : bDzcE5RyFhd
로판이나 로맨스 소설 쪽도 다 그런데 머
네웹소만 봐도....
솔직히 좀 오글거리는 건 있지만 수요층은 있단 뜻이니까
이름없음2018/07/10 02:06:00ID : E3Ds2pRDwIJ
난 드라마 거의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뭐... 드라마도 판타지가 들어갈 수밖에 없지ㅋㅋㅋ 난 로맨스 자체를 안 좋아해서
이름없음2018/07/10 02:15:33ID : xzQtwJTQpPc
나는 그래서 더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있음. 여주는 오로지 여주로서 가치있는 게 아니라, '말도 안될 정도로 능력있는' 남자의 선택을 받음으로써 그 평범함이라는 가치가 극대화되고 격상되는 느낌.. 로맨스 드라마 클리셰가 전부 할리킹이잖아. 여주 본인 손으로 뭔가를 이룩해내고 야망을 실현시키기 보다는, 처음엔 능력있는 캐릭터이다가도, '열정적이고 생활력 있던 여주도 결국 어쩔 수 없는 여자'라면서 능력있는 남주랑 기싸움하다가 지고 들어가는 느낌임. 그리고 이게 로맨스로 표방됨... 나도 좀 로맨스 없는 여주 성장물도 봐보고싶엉..
이름없음2018/07/10 03:23:57ID : eZhcJU2K1zW
그래서 한쪽 성별만 유독 좋아하는 장르는 이런 캐릭터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거 같음.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소설만화도 그렇지. 한쪽 성별이 몰린 독자층을 만족시킬려면 과한 판타지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