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3학년이고 피아노인데 진짜 재능이나 돈 없으면 하기 힘들더라
너무 힘들고 하루에 4~12시간까지 연습하는데 여기에 성적도 좋아야 돼 근데 난 학원과외를 못 다녀ㅜㅜ 학교가 잘 가르치는 학교도 아닌데
근데 웃긴 게 다시 태어나면 또 피아노 하겠다고 할 것 같아 너무 싫은데 또 너무 사랑해
그냥 손목 아대 해도 아프고 연습도 잘 안 돼서 우울해서 적어봤어 울고 싶다
이름없음2018/07/10 21:43:38ID : 2k2skmty47A
같은 음악전공이라 공감되네 힘내
이름없음2018/07/10 22:14:11ID : qkpWo581bii
나도 예고다니는 고3이야. 난 성악. 나도 이 전공을 왜 선택했는지 너무 후회되고 입버릇처럼 아이낳으면 걔는 음악 안시킨다고 말하고다녀. 애가 비참할것같아서. 엄마아빠는 지원해주면 내가 행복할줄 알았나봐. 전혀아닌데. 음악이란게 연습하는만큼 느는 전공도 아닌데 그냥 힘들다. 어릴때부터 해와서 이제는 못 버틸것같아.
이름없음2018/07/14 21:13:07ID : lA3XwKY4GpO
나는 일찍 깨우쳣지... 재능은 절때 못딸아간다고.... 그래서 나는 일찍 그만두고 취미생활로만 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