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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10 23:19:23 ID : CnRCnRCi5O7
헬스하고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는데 요새 어깨관절 통증이 있어서 몇초 낑낑대서 벗고 뒤돌아보니까 모르는 내또래 두명이 말없이 서있었음. 내가 사물함을 막고있던거같아서 바로 비키니까 갑자기 "존나웃기네"라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나한테 한건가?싶었음. 중딩때 무시당한 기억이 있는데 그뒤로 비웃음, 무시를 당하거나 도전같은걸 받으면, 또는 그렇게 느끼면 폭발적인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상황에서 화내는건 ㅂㅅ짓이므로 화를 참으며 기숙사까지 가서 cctv 없는곳으로 가서 보이는건 닥치는대로 부숴버림. 자랑은 아니긴 한데 이정도로 심한 분노는 어떻게 조절해야되는거냐..?
이름없음 2018/07/10 23:26:46 ID : CnRCnRCi5O7
사실 몸키울려고 헬스하는게 아니라 사람 더 잘때리려고 헬스하는건데 언제부턴가 만성적인 분노장애때문에 그렇게되있었어..
이름없음 2018/07/10 23:27:42 ID : xCnU2Mi1cmm
병원 가보든가 분풀이하기 전에 심호흡해. 네가 화내봤자 무의미하다는 걸 늘 상기했으면. 걔네가 설령 스레주를 비웃었다 할지라도 그것도 네게는 무의미하다는 거. 과민반응 할 필요 없어.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것 하나 없고 어차피 상대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잔뜩 화내고나면 허무하기만 하지 뿌듯함이 차오르고 그러지는 않잖아. 그리고 잘 때리려고 헬스한다는 그 발언 되게 위험해보이는데. 네 운동에 대한 방향성을 좀 바꿔봤으면 좋겠다. 너 그거 자랑 아냐.
이름없음 2018/07/10 23:29:47 ID : eMmJO7fgksq
분조장인 걸 본인도 알면서도 사람 더 잘 때리려고 헬스 한다는게 말이 돼냐?
이름없음 2018/07/10 23:32:14 ID : z860mrfbwnC
분노했을때의 내 성격이 정체성으로 침투한것같음... 혹시 나랑 비슷한사람 있으면 말좀 ㅠ
이름없음 2018/07/10 23:34:38 ID : lA3Rxu79ii2
글쎄...비슷한 사람을 찾는거라면 뭔가 특정한 일들을 게기로 그때의 성격이 자신의 정체성으로 침투까지는 현상이 비슷한거 같아. 하지만 난 분노보다는 여태까지 것들 부질없고 그저 완전범죄면 ok인데 완전범죄가 쉬운게 아니니까 안된거뿐이라고 생각하는 도덕관 윤리관 가치관 변화? 그리고 공감능력 상실 그런게 있겠네. 솔직히 그건 너도 웃길듯.
이름없음 2018/07/10 23:38:38 ID : z860mrfbwnC
거기까지도 일치하는거같은데? 대충... 범죄욕구가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 단 여성,아동대상 범죄 같은 찐따새끼들이나 하는 짓들은 제외하고..
이름없음 2018/07/10 23:41:21 ID : lA3Rxu79ii2
난 찐따같은 기분나쁜 욕구에 호기심이 가던데 물론 현실 범죄말고 2d안에서 료냐, 고어같은것들...현실에겐 손도 못대서 오히려 찐따여야 가질법한 호기심이지. ...오히려 스레주가 날 보면 한심할만한 유형임. 스레주는 분노지만 난 분노보다는 억울함 꿀빨고싶음 이런 것들이 잔재해있고 실제로 육체도 정신도 나약하니까. 그래서 헬스다니는건 부럽고 꾸준히 다닌다면 대단하고 멋져보이는데 목적을 다시 가다듬으면 안될까란 조언을 해볼려고했는데 내 주제에 할말은 아닌거 같아서 지웠다가 5레스보고 다시 작성했어...
이름없음 2018/07/10 23:42:37 ID : eMmJO7fgksq
...? 범죄는 다 나쁜건데 왜 굳이 어떤 범죄는 찐따새끼들이 저지르는 거고 다른 건 안 찐따 새끼들이 저지르는거야? 이해 불가능하다.
이름없음 2018/07/10 23:49:06 ID : z860mrfbwnC
강자는 못건드린다는 이유로 약자를 건드리는게 찐따지.. 난 강자도 필요하면 조질 수 있게 단련하는거고 괜찮아. 물론 넷상이라지만 위험한건 위험한거니까 존중까진 안할게.. 그래도 너나나나 굳이 다르다고 할건 없는거같으니 자유롭게 얘기해.. 내용이 많이 불쾌해지면 스레가 사라지겟지만..
이름없음 2018/07/10 23:51:22 ID : eMmJO7fgksq
미안한데 그 마인드가 더 찐따같아. 애초에 안 조져야지. 니가 조지고 싶은게 무슨 정의를 위해, 불의를 못 참아서도 아니고 단순한 분조장에 범죄욕구 때문인데 거기에 강자 약자 나눈다는 거 자체가 되게 허세스럽다.
이름없음 2018/07/10 23:52:24 ID : lA3Rxu79ii2
범죄에도 분류가 있을 수밖에 없어. 예컨대 정치적 스캔들은 정치인이나 정치인과 인맥이 있는 사람들밖에 불가능하고 거금의 사기도 거금의 사기를 칠 수단이 없으면 불가능하지. 범죄의 종류와 해당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의 성향등등은 어느정도 다르게 나오니 그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학술적으로도 괜히 범죄심리학같은게 있을까...싶은데 당장 일반인은 살면서 우발적 범죄를 저지를 일은 거의 없겠지만 정신병자는 정신병에 의해 얼마든지 우발적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지.
이름없음 2018/07/10 23:55:34 ID : eMmJO7fgksq
니가 말하는 건 규모나 종류 등의 문제고 피해자를 강, 약으로 나눠서 약한 피해자에게 범죄를 저지른다는 찐따 같으니까 안하고 강한 피해자를 상대로 해보자.라는 생각 자체가 굉장히 이해가 안된다는거야. 그 찐따같음의 기준이란게 뭐해서
이름없음 2018/07/10 23:55:41 ID : 3Co6rxSGlbe
범죄에도 분류가 있는건 맞지만 다 병신새끼에다 씹쌔끼인건 맞지 뭘
이름없음 2018/07/10 23:56:52 ID : z860mrfbwnC
음 나역시 기본적으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건 하수라고 생각해.. 문제해결은 당연히 안되는건 물론 추하거든.. 여태까지 분노를 쉽게 표출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 전반적인 인격이 그렇게 괜찮진 않은 사람들이기도 했고. 근데 시간이지나도 안고쳐지지까 걱정이 되기 시작한거지. 사실 한참동안 잠잠해서 저절로 고쳐진줄 알았어. 무시당한게 남들한테 찐따같이 보였기 때문이라고 직시한 뒤부터 자기관리를 똑바로 하기 시작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날 ㅈ같게 하던 남들의 그, 찐따취급 받았던 애들만 알 수 있는 '찐따를 보는 기분나쁘면서도 기분나쁘지 않은 눈빛'을 더이상 느끼지 않게 됐거든. 근데 갑자기 또 그렇게 보이기 시작한건지 아님 병이 다시 제대로 도진건지 또 이러네.
이름없음 2018/07/10 23:58:42 ID : lA3Rxu79ii2
글쎄 그건 스레주 가치관과 신념일뿐이고 오히려 애초에 상대로 해보자란 마인드가 문제인거고 이해 안가는거 아닐까? 강약약강이 싫어서 반발심으로 강강약약일 수도 있는거지.
이름없음 2018/07/10 23:59:50 ID : lA3Rxu79ii2
별로 중요한 레스는 아닌데 그말이 이해가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이름없음 2018/07/11 00:06:08 ID : 3Co6rxSGlbe
내가 왜 같이 좀 센말을 했냐면 니 마인드때문이다. 분노조절장애 있는걸 알면서도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지않고 오히려 사람을 더 잘 패려고 헬스? 이건 완전 범죄자 마인드아니냐? 사람 쥭이기위해 미리 계획세운 사람보는것마냥 얼굴찌푸려졌다
이름없음 2018/07/11 00:13:15 ID : lA3Rxu79ii2
그부분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사람 잘 패기위해서가 처음부터 목적이였다면 좀처럼 과시하면서 으스대고 허세를 부린다거나, 오히려 운동 대비 과시하기 좋게 만만한 약자를 골려 괴롭히고 팰려고 했겠지. 약자를 괴롭히는걸 찐따같다고 표현하는걸로봐선 스레주가 의도치않게 자신의 목적과 의도가 뒤틀려진거란 생각이 들어서 찝찝했던거 같음. 확실히 그부분은 문제고 위험하지...
이름없음 2018/07/11 00:15:24 ID : z860mrfbwnC
그렇지 그게 맞는 반응이더라고 보통은. 근데 마침 잊고있던 포인트를 떠올렷어. 각설하구 내증상을 정리하자면 나는 누군가 나를 고의로 기분나쁘게 했는데 그걸 참는다. 그게 인정이 안되는거지.. 난 그냥 길가는사람 붙잡고 공격할생각은 전혀 안하지만 만약 내가 현실의 누군가에게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공격을 받는다면 그사람을 더이상 인간으로 보지 않게 될? 그런 상태란거지..
이름없음 2018/07/11 00:18:57 ID : lA3Rxu79ii2
음....20에 대한 고민은 내가 감히 답해줄 수 없을거 같아 미안... 왜냐면 나부터 바람직하지 않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줄 모르기도 하고... 난 남들이 만만하게 보는 그 찐따같은 입장인데 남들에게 공격을 받거나 무시를 당하면 화는 나지만 그저 망상에 빠지거나 현실도피하는걸로 끝내거나 내가 이렇게 안되는 인간이니 안되는 인간을 위한 복지를 만들어야 돼!라는 생각으로 빠지는 편이라서. 그래서 스스로 단련하고 자기관리한 부분은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난 뭐든지 쉽게 작심삼일이고 상대적으로 효과가 미미해서 더더욱 자괴감과 열등감만 잘 빠져들거든.
이름없음 2018/07/11 00:34:00 ID : z860mrfbwnC
아.. 모르겠다. 그냥 결국 내가 나 스스로 건실하다고 느껴질정도로 제대로 살아서 남이 무시할일을 없애거나, 남한테 공격받아도 고통받지 않을 정도의 여유를 가지게 되면 될것같아. 1의 빌미도 제공하지 않는거지.. 그게 소위말하는 똑똑한놈이고. 예전부터 느끼고있던거지만 나는 사실 멍청해서 그런걸 피하는법을 몰랐던거야. 그래서 중학교때 무시당했던거고. 그런데 난 나도 나름대로 제대로 파악하고 피하고 있었다고 생각했겠지. 근데 내내가 옳다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걸 했는데도 남들이 뭐라 그러니까 그게 화가 났던것같아. 나 자체를 까내리는건줄 알고. 근데 자라보고 그런 기억들을 꺼내볼때마다 하나같이 내가 어리석게 행동한 포인트들이 있더라. 한심하지....근데 이건 그냥 이런 습관이 계기에 대한 생각이고.. 아까일은 정말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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