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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11 01:42:58 ID : e7Ai4Le3QqY
우연히 책장을 정리하다 2013년의 내가 10년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미리 읽게 되었어. 생각보다 잊어버린 내용들도 있었더라 읽으면서 그때의 나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어. 근데 짧아서 많이 아쉽드라 그래서 그 날 5년뒤 나에게 다시 편지를 썻지. 이번에는 길게 다들 미래의 나에게 써본 편지를 읽어본적 있어?
이름없음 2018/07/11 01:46:03 ID : 9bjze7vBfby
나도 그런 거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데... 다 버린 거 같애 청소하면서 그리고 어릴 땐 그런 거 엄청 쓰기 싫어하잖아 그래서 다 짧게 짧게 쓴 거밖에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이름없음 2018/07/11 01:48:53 ID : JU2JXAi3u07
나 초등학생때 쪽지에 짧게 적은거 지금 있는데 거기에 나는 언제나 예쁘다라고 마지막에 써있음 자기애가 장난 아니였네
이름없음 2018/07/11 01:54:46 ID : e7Ai4Le3QqY
맞아 나도 우연히 찾았는데 짧은게 아쉽더라 조금만더 길게 써줬으면 좋았을텐데
이름없음 2018/07/11 01:54:56 ID : dzTQts67y44
생각난김에 써야지
이름없음 2018/07/11 02:04:20 ID : e7Ai4Le3QqY
진짜 써봐 1년뒤든 5년뒤든 지금이 떠오르고 재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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