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고있어 계속해줘 ㅎㅎ

>>2 헉 보고 있어줬구나ㅠㅠ고마워

오 듣고있어

계속 얘기할게. 본격적으로 남사친을 건우라고 하고 내 제일 친한 친구를 지혜, 선주, 찬아 라고 할게. 이중에 지혜랑 찬희가 정말 꼬리 잘치는 애들이였거든. 근데 선주가 건우를 좋아한대. 그런데 그뒤로 자꾸 지혜가 건우한테 너무 많이 달라붙어 있는거야. 건우는 나한테 와서 막 욕하면서 쟤 졸라 귀찮다고 제발...왜그러냐고ㅠㅠㅠ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혜한테 말을 전했어. 건우가 불편하다고. 그뒤로 나랑 안놀더라..? 근데 내가 솔직하게 건우랑도 친하고 초딩때 잘 놀아서 중딩때도 잘나갔었거든. 솔직히 이건 건우덕임..ㅎㅎ 뭐 이렇게 지혜는 알아서 잘 떨어졌는데 이제 찬아가 문제인거야 ㅋㅋㅋㅋㅋ점심 먹는데 자꾸 건우한테 여친이 있냐고 하고... 건우는 이상하게 찬아랑 지혜한테만 철벽치고..? 근데 찬아는 쉽게 포기안하더라... 결국 선주가 찬아때문에 건우 짝사랑하는거 포기했는데 찬아도 알아서 건우한테서 떨어지고 우리랑만 놀았어. 근데 내가 여름방학에 건우네 집에 반찬 갖다주러 갔었거든. 엄마심부름이였어. 건우네 어머니가 제주도 였나? 태국이였나? 무튼 그래서 건우가 자꾸 톡으로 배고프다고 살려달라고 지금 밥 안먹으면 죽을거 같다고 해서 엄마한테 톡 내용 그대로 보여줬는데 엄마가 갑자기 반찬을 만들더라...결숙 심부름으로 건우집으로 감;; 건우가 솔직히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아. 근데 여자애들은 건우의 실체를 몰라서 그래ㅠㅠ 진짜 더럽거든..ㅎㅎ 결국 내가 건우 방치워주고 걔랑 방이 이게 뭐냐고 싸우다가 걔가 시끄럽다고 큰손으로 내 입을 막았다? 누가 안설레... 그뒤로도...

걔가 내 생리 주일을 알거든. 매일 집앞에 초콜릿이랑 생리대 놓고가고 초인종 안누르고 문자를 보내. '아프면 얘기해. 달려갈게' 매일 이런식이란말이야 ㅋㅋㅋㅋㅋㅋ누가 싫어하겜ㅅ니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