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고 있당

이어서 쓸게. 고개를 내가 숙이고 있었는데 뭔가 앞에 누가 있는 느낌? 그랴서 고개를 들까 말까 하고있는데.갑자기 누군가 찾았다 라고 하면서 고개를 들이밀었어. 난 그 소리와 동시에 잠에서 깼고 이게 실젠지 꿈인지 구별도 안가서 한동안 침대에 누워있었어. 고개를 들이민 건 사람같진 않았고 검은형체인데 코랑 입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눈이 똑똑히 기억나 뭔가 잘은 모르겠지만 귀신 눈? 소름돋는달까 그 형체가 완벽히 검은색이라기보단 흐릿했어

소름돋는다 ㅠㅠㅠ

듣고 있어 스레주

오잉ㅠㅠ스레주어디갔오

미안 요즘 넘 피곤해서ㅠ 다시 왔어. 이어서 쓸게. 암튼 저렇게 꿈은 끝이 났는데 희한한 건 항상 악몽같은걸 꾸면 엘리베이터가 배경이라 무서워.. 우리아파트에서 누가 옛날에 죽었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악몽은 여러번 꿨는데 생생하게 기억나는 꿈은 몇 안되는데 그러다가 올해 다시 엘리베이터에서 꿈을 꿨어. 아마 올해 초일텐데 원래 엘리베이터 옆에보면 몇층인지 뜨잖아. 꿈에서 내가 아파트 엘리메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어. 이번에도 난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에보니까 몇층에서부터 내려오는진 모르겠는데 갑자기 11층이라고 안뜨고 글씨로 뜨는거야. 11층에서 내린사람을 조심해. 라고 되있는거야. 원래 내가 우리집에 살기 전에 우리집에 살던 사람이 7개월동안 살았던걸로 되어있는데 집이 비어있었다고 했나? 암튼 그랬었는데 뭐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에서 그런문구? 를보고 아무생각이 없었어.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고 문이열리는데 남자2명이 있었어. 둘다 키는 어느정도 컸는데 한명은 고개를 숙이고 있고 다른한명을 아까 그사람을 부축해주고있었어. 희한한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서람이 몸이 딱히 불편해보이는건 아니었는데 왜 부축해준건지 모르겠어. 둘다 옷은 전부 검은색이었고 부축해주는 사람이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분명 내주위에는 나말곤 아무도 없었거든. 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어떤 내 또래 여자애 목소리가 들려. 너 저사람 얼굴봤어? 하고 귓속말처럼 묻길래 난 당연히 아니라고했지. 그러니까 갑자기 쟤 눈 없잖아하고 좀 조용히있다가 갑자기 웃어. 그러다 걘 어디간간지 사라졌는데 좀 무서워서 엘리베이터에 타고 문을 닫으려는데 갑자기 아까 모자썼다는 사람있지? 그 사람이 내 눈앞에 거꾸로 매달려서 찾았다 라고 했어. 난 또 그 소리를 듣자마자 깼어.

약간 그 귀신 눈이 온통 검은색은 아닌데 뭐라해야되지 눈이 파진건지 뭔지 암튼 정상 눈이 아니였어. 이 꿈꾸고 난다음에 얼마안지나서 또 꿈을 꿨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2층 4층 5층 이런식으로 중간중간에 넘 먾이 멈추는 거야. 희한해서 뭐야 왜이래..하고있는데 나랑 탈 때 같이 탄 아줌마가 있었어. 그아줌마는 평소에도 많이 봤던 이웃분이셔서 난 실젠줄 알고있었는데 애가 11층 산댔잖아. 엘베가 11층에 도착해서 내리려는데 문이 삐거닥 하면서 되게 뻣뻣하게 열리길래 그냥 약간 고장났나 싶어서 내리려는데 그땐 분명 대낮까진 아니지만 햇빛이 어느정도 있어서 밝았는데 그 엘베중에서도 약간 엘베문에 밖에보이는 문 있자나. 다 그랗진 않은데 엘베문 오른쪽에 약간 네모모양으로 밖에 보이는 그런 문이었어.이해돼?? 근데 뭔가 그 네모난곳으로 보는데 밝진 않고 어두운데 불꺼져서 어두운게 아니러 좀 음침했어. 우리집문은 약간 비틀어진 채로 열려있었어. 되게 더러운건 아닌데 좀비영화같은데 보면 피 굳어있고 좀 막 지자분하잖아. 그런식으로 되게 난잡하게 되있어서 무섭지만 집이니까 가려는데 아줌마그 갑자기 내 팔을 붇잡는거야. 난 당연히 왜 그러세요? 했더니 아줌마가 안내리는게 좋겠다고 하시는거야. 난 대체 왜그러시는데요? 라고하니깐 아줌마가 너희집 이상하다고 내리면 잘못될 것 같다는거야. 그래서 저희집인데 뭐 어때요?하니깐 지금 상황 모르냐고 이미 몇집 당했는데 너희집도 그런 갓 같다고 얼른 피해야된다는거야. 그게 좀비인지 귀신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일단 무슨일이 생긴건 맞으니깐 아줌마한테 그럼 저만 피해요? 저희 부모님은 어떻게해요? 아직 집에 계실텐데..하니깐 어쩔 수 없어 우선 피해야돼 하시길래 너무 슬프지만 아줌마말에 따르기로 하고 가는데 아줌마가 누른층에 가니까 더 어두운거야.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그냥 아예 밖으로 나가기로 하고 엘베 다시 누르고 내려가려는데 엘베문이 중간에 닫히다가 약간 남기고 안덛히는 거야. 아줌마랑 낑낑대며 억지로 닫고 겨우 내려가는데 11층에서 다시 멈추더니 아까 그 네모난곳 있다했잖아. 거기로 좀비인지 귀신인지 피범벅된 무엇인가가 달려들어서 진짜 식은땀흘리면서 꿈에선 울었는데 그러면서 문 겨우 붇잡고 내려갔어. 밖에서 엄마인지 동생인지 누가 깨우길래 1층도착한상태애서 끊기고 깼는데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악몽을 꾸면 10번중에 8번은 엘베야. 정말 우리 아파트에 뭐가 있나 싶기도 하고 소름돋는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