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페북보고 찾아서 들어와 봤다 지금 현재 현역으로 근무 하고 있고 1년전에 겪었던일을 풀어줄게 레알루다가 리얼이고 이런 게시물 처음 써본다 친구들한테는 입이 닳도록 풀어 줬는데 게시물 올리면 뭔가 해답을 들을수도 있을꺼 같아서 적어 볼게. ----------------------------- 때는 1년 전 쯔음 딱 이시기네 조만간 똑같은 훈련을 하겠지만 중대 전술 평가라고 있어 무한도전 보면 박명수가 하던 그 서바이벌 훈련 있잖아 그건데 거기랑은 맵이 다르고 내가 근무하는곳은 알려줄수 없지만 우리는 민가 까지 끼고 훈련을 했고 야간에 게임이 시작이였지. 그때 계급이 일병 2호봉? 3호봉? 정도 됬었구 설명은 이정도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 -------------------------------- 우리가 그 훈련을 다른 대대로 이동을해서 그 지역에서 숙영을 하거든 2주정도 거기서 먹고 자고 싸고 다한단 말야 아무래도 다른곳에 가서 훈련을 받아야 하고 낯선 지형이다 보니 정찰을 많이 다녀 주간에 존나게 덥지 땀뻘뻘 흘리고 서로 짜증나고 장애물 빼고 나 마실 물도 없는데 선임들은 물 달라고 하지 물셔틀도 힘들거든.. 암튼 굉장히 귀찮단 말야 난 짬찌여서 어차피 분대장이 다할거니까 그냥 물셔틀 하고 선임들 맞장구 쳐주고 뛰어다니는게 일이였어 첫번째 일주일은 그렇게 지형 익히고 우리가 어떤 방어를 하고 공격을 할지 전술을 짜는게 일이였어 문제는 이제 2주째 되는날 시작인데... -------------------------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2주째에 중대끼리 전투를 한단말야 중대끼리 공방전을 하는데 그때 우리가 방어때였어 18시 정도에 출발을 해서 정해준 섹터에 도착을 하면 무전기로 보고를 하고 거기서 이제 좆뱅이가 시작 되지... 전투는 21시 시작이거든... 거의 모기랑 싸움을 한다고 보면 되... 일단 지형을 설명 해줄게 중간에 물이 흐르고 다리가 하나 있었어 "ㅇㅇ교" 라고 할게 군부대여서 발설하면 안돼니까 이해해주길 바래.. ---------------------------- ㅇㅇ교 아래 하천이 있구 음 설명하기가 힘드네 그림을 그려줄게 공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ㅇㅇ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길 ㅣ. ㅣ. 하천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 방. 어) 개힘드네 진짜 암튼 대충 이렇게 생겼어 우리가 방어때니까 당연히 하천 쪽이겠지 저 다리를 가운데 두고 길이 좌우로 있는데 화면에서 보이는걸로 우리가 오른쪽길을 방어 하는거였어 우리 소대는 다른소대랑 다르게 3인1계조로 움직였는데 왼쪽 길은 베테랑 병장 조 였고 우리는 실세인 분대장조였어 상병 들이였고 나만 일병이였지 공격하는 애들은 왼쪽 길로 지나가야해 우리가 방어 하는 오른쪽 길은 사실상 길이 마지막에 끊겨서 우리 거점만 있고 그 뒤로는 길이 없어 산을 타고 하천으로 도하 해서 건너 가야겠지 암튼 난 그때 지리 그런거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시켜서 여기 있고 아무 생각이 없고 담배만 피고 싶었어 ----------------------------- 18시30분쯤에 도착 했나?? 담배 한대 피고 그냥 진지에 앉아서 앞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지 그러니까 분대장이 누가 경계를 그따구로 서냐면서 막 ㅈㄹ 하길래 존나 각잡고 또 앞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어 아무리 짬찌여도 전투가 21시 시작인걸 누가 모르겠어 그리고 또 누가 있겠어 ㅠ 좆같아도 참고 진짜 앞만 보고 있었어 여름이니까 해가 좀 늦게 저물잖아 19시 쯔음 됬을때였어 아 그전에 진지에서 포지션을 먼저 설명해줄데 (왼. 쪽. 길. ) (하. 천) (풀밭 뒤로는 길x) (풀. 밭). ( 오른쪽길 ) ----------------------------- ㅇ(분대장) ㅇ(나) ㅇ(기관총사수) 알아서 이해해라 암튼 내가 가운데 에 밖혀 있었는데 셋이 뭉쳐서 붙어 있었거든 근데 진짜 묘하게 진짜 태어나서 처음 느껴본 기분인데 정말 묘하다고 밖에 설명을 못해 앞에서 누가 뛰는거야 한 10M? 앞쯤에서 그래서 너무 놀라니까 윽! 하면서 말문이 턱 막히더라고 풀밭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것도 못봤는데 뛰는 모습만 딱 보였어 정말 앞만 보고 있었는데.... 첫번째로 든 생각이 어디서 튀어 나온거지??? 두번째로 든 생각이 총을 쏴야 하나 아님 수하를 해서 멈추게 만들까??? 세번째로 든 생각도 있는데 그건 다음에 말해줄게...복선이 있어.. 그생각을 하는데 우리가 왔던길로 들어가더라고 참고로 우리가 왔던길은 그림에서처럼 쭈욱~ 일자로 뻗은 길이야 도망칠곳도 없고 나무랑 덩쿨로 담이 세워 져서 옆으로 뚫고 가기도 힘들어 못간다고 봐야지.. 그래서 왼쪽에 있던 분대장한테 보고를 했지.. 분대장 성격이 좀 화끈해서 바로 욕이 날라 오더라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지금 게임 시작도 안했는데 누가 있냐 안 믿어주더라...
  • 이어서 갈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속으로 욕을 했지 이럴꺼면 왜 앞만 뚫어져라 쳐다보게 시킨거지 하고 원망 스러웠는데 내 오른쪽에 기관총 사수 있잖아??? (참고로 기관총사수랑 분대장은 동기)줄여서 기수라 할게 기수가 "진짜야" 라고 하는거야 분대장은 이랑 나랑 !?!!?!!? 요런 상태가 됬지 나는 나만 본줄 알았는데 놀랐고 분대장은 짬찌새끼가 장난친건줄 알았는데 진짜 상황이 일어난거구나 했겠지 소대장님 한테 무전기로 보고 하고 바로 그 길로 따라갔어 나랑 분대장 만 기수는 진지에 남아서 경계를 계속 했구 분대장들은 야간 감시장비를 줘 3배율스코프랑 아까부터 저거 초점 맞춘다고 지랄쌩쇼를 하면서 경계도 안하고 초점만 맞추고 있었거든 초점 맞춘 장비로 앞으로 보는데 아무도 없데.... 분명 그 시간이 길지 않았거든 1분..? 길어야2분 근데 길이 꽤 길어서 그안에 돌파 할수가 없어... 없데.. 잘못본거래.. 그래서 뭔말을 더 하겠어 예.. 하고 진지로 돌아왔지... 그런데 자꾸 찝찝하데 내가 대체 뭘 본걸까.. 아까 세번째로 느낀감정을 말 안해 줬는데 그게 괜히 걸리더라.. 얘기 꺼내면 또 욕먹을거 같아서 죽닥치고 또 앞만 계속 쳐다 봤어 근데 기수가 옆에서 "야 근데 좀 소름 돋지 않냐" 말 듣자 마자 나도 놀래서 "어떤거 말씀 이십니까?" 하니까 "쟤 분명 풀숲에서 뛰는데 소리가 안났어" 라고 말하는 순간 몸에 소름이 쫘악 돋더라구 내가 세번째로 느꼈던게 그리고 내가 존나 묘하다고 생각했던게 그거 거든 분명 고라니같은 동물은 아니야 팔을 앞뒤로 힘차게 저으면서 뛰었거든 풀이 좀 길었는지 모르겠는데 상반신만 보였구 노을이 질때라 역광땜에 그림자 처럼 보여서 뭘 입고 얼굴이 어떻게 생긴지는 알수가 없었지만 분명 사람에 형체였어 그래서 내가 "쏴야하나" 라고 생각을 했고 내가 가운데 정면에서 봣으니까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거든... 진짜 소리가 안났어 그 이유도 있어 사람이 그렇게 풀숲에서 뛰는데 풀도 안흔들리더라.. ㄷ 그리고 진짜 팩트가 뭐냐면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뛰었잖아.. 우리가 포지션이 뭐였지? 왼쪽에 분대장 이 있었잖아 아무리 초점 맞춘다고 눈이 팔려도 귀까지 닫고 있을까???? 내가 사람 지나갔다니까 분대장이 나한테 장난치지말라고 욕까지 밖았어 그러니까 진짜 "소리"가 안났던거야.. 그리고 완전 야전이잖아 군인들은 느끼겠지만 야전에서 풀이 많이 자란 여름에 예초를 하잖아 그 이유가 뭐야.. 풀이 덩쿨같이 발에 계속 걸려 넘어지고 그런단 말야.. 근데 그새끼는 그 무성한 풀숲에서 뛰었다는것도 말이 안돼..
  • ---------------- 그래서 그냥 상황이 마무리 되고 사후강평때를 기다렸어 그게 뭐냐면 이제 나중에 중대끼리 모여서 큰 스크린에 지도가 나와 다같이 앉아서 전술을 평가 하는거야 뭘 잘했고 뭐가 미흡하고 근데 난 그게 중요하지 않았어 그 서바이벌에는 장비가 엥간 좋아서 GPS기능이 있거든 그래서 그 지도에 우리가 동그라미로 나와 그걸 누르면 위에 이름도 뜨고 아군 적군 다 나온단 말야 우리 진지가 확인점9번 이였는데 거기만 존내게 보고 있었지 게임 시작 전부터 다 보여주는데 결국에 아무도 안지나가고 선임들도 난리 났었지...
  • ------------------------- 이건 그렇기 오래 된 건 아닌데 꿈 얘기야 우리 중대가 2층인데 뒷문에 흡연장이 있어 꿈인데 그때는 꿈인줄 모르고 세네명이서 담배를 피러 갔어 새벽이였는데 갑자기 옆에 벽에서 사람이 튀어 나오더라;;; 그게 뭐겠어 그럼 귀신이겠지? 사람이 벽에서 튀어 나올리가 없잖아 근데 웃긴게 같이 담배를 피더라고 나 꼴아 보면서 근데 같이온 동기들이 자꾸 딴데보면서 자기들 끼리 웃고 이 귀신을 안보는거야 나는 얼이 나가서 그냥 계속 눈마주치고 있다가 말을 해야겠다 싶어서 "야 얘들아 쟤좀봐 저새끼 벽에서 튀어나와서 담배물고 지금 담배 피고 있다고" 말하니까 바로 벽으로 들어가더라 그러고 꿈이 끝낫어 그래서 다음날에 애들한테 말해줫지 뭐 그런 꿈이 있냐 하고 끝났어 아참 빼 먹은게 있는데 걔도 군인이였어 근데 군복이 국방색 이였어
  • ---------------- 최근에 분대장 도 전역하고 얼마전에 기수도 전역했다 기수 전역하기전날 밤에 같이 담배피고 걸어가는데 내가 물어봤어 "형 그때 귀신 본거 기억나?" "ㅇㅇ 기억나지 그때 그새끼 전투복 입었어" "엥? 전투복?" 나는 실루엣만 보여서 뭘 입은지 못봣고 그림자 처럼 보였거든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지 계속 "ㅇㅇ 전투복" "뭔데 디지털? 개구리?" "ㄴㄴ 국방색"
  • 보고있어!
  • 보고있어
  • 레주 어디감 ㅠ?
  • ----------------- 이야기 마무리 국방색 이라는거야 그래서 아 그럼 군인 귀신?? 그런건가 보다 하고 기수가 전역하고 5일 정도 지났을때 점호 끝나고 담배를 피러 몰래 뒷문으로 동기랑 가고 있었어 근데 복도가 진짜 암흑이거든 무서웠어 솔직히 말해서 옆에 보니까 티는 안내는데 동기가 겁먹은거 같더라구 나랑 동기 둘 밖에 없었거든 불빛이라고는 1도 찾아 볼수가 없었어 더 무섭게 할려고 나도 무서웠는데 ㅠ 그 몇달전에 꾼 꿈 얘기를 했지 "너 그거 기억나냐? 예전에 내가 무서운 꿈 꾼거" "아 그 국방색 귀신?" 그 순간 기수가 5일전에 전역하기 하루 전날에 나한테 해준말이 오버랩 되면서 그 순간 거기서 몸에 소름이 끼치는거야 사실 그 꿈얘기는 나도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몇달만에 꺼낸거 거든 ? 근데 그 동기가 국방색 귀신 하자마자 기수가 해주고 간 말이 생각이 나더라구... ㅜ 그때 그 귀신이 국방색 입고 뛰어갔다고... 나는 기수 한테 이 꿈 얘기를 해준적도 없고 그때 훈련 할때 이후로는 기수가 전역하기 전날까지 그 귀신얘기도 꺼내 본적이 없어 그러니까 기수가 거짓말을 친건 아니지 우연의 일치인지..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뭔가 느낌이... 그때 훈련할때 봤던 그 (국방색) 귀신이 내 꿈에 나타난(국방색) 귀신이랑 일치 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 난 그때 얼굴을 못 봣다고 했잖아? 근데 꿈에서 그 귀신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째려보면서 담배를 계속 태웠다고... 뭔가 알려주고 싶은건가? 아니면 얼굴을 확인 하라고?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아다리가 맞아 떨어지니까 무섭더라거 ㅠ 나랑 무슨 인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그런일 없고 전에도 없었는데 암튼 군대와서 겪은 에피소드 중에 가장 신기하고 묘했던 기억이야 빨리 전역이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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